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22일 인천신항 배후단지 호안 축조공사를 위해 약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계기간은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며 설계업체로 선정된 회사는 대영엔지니어링(주) 등 3개사이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축조공사는 수도권과 동북아 항공 허브에 인접한 인천신항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 인천신항을 Sea & Air 화물유치 등이 가능한 항만클러스터로 구축과 환황해권의 환적 및 고부가가치 화물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항만 배후단지 호안 축조공사는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천296억원을 투자, 외곽호안 3천537m을 축조하는 사업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항만청 관계자는 “배후단지 호안 축조공사가 완료되면 준설매립과 지반개량, 포장 등을 시행, 오는 2015년까지 1단계로 148만1천㎡의 배후단지를 확보한 후 2.3단계로 252만5천㎡ 규모의 배후단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은 19일 인천항 경쟁력 강화와 국내기업 지원을 위해 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화물(이하 LME화물)에 대한 국제물류 촉진화물 관세행정상 지원방안을 마련,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LME는 세계 최대의 비철금속 선물거래소로 전 세계 40여개국에 400여개의 지정창고를 운영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부산항과 광양항에 이어 지난 2007년 7월 인천항이 LME항만으로 지정돼 현재 6개가 운영되고 있다. 세관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인천항내 LME 취급업체에서 보세구역 장치기간의 제약 및 연장절차가 복잡, LME 화물의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관련 업체와 여러 차례의 현장점검 및 검토회의 등을 통해 시행하게 됐다.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은 LME 화물을 일반 보세화물과 달리 보세구역 장치기간에 제약이 없도록 했으며 장치기간 연장신청시 제출하던 B/L, LME 계약서, 사유서 등 관련서류 제출과 세관방문을 일체 생략, 필요한 사항은 세관직원이 직접 확인토록 함으로써 업체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LME 화물은 보세구역 장치기간이 경과하더라도 강제매각절차가 적용되는 체화화물로 분류하지 않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중국산 식품을 국내에 대량으로 밀수입, 슈퍼마켓 등에 불법 유통시켜 고액의 폭리를 취한 최모(40)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04년도부터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소재 슈퍼마켓과 물품 보관창고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 무역 상인들로부터 몰래 밀반입한 중국산 식품류인 황화십금과 오리알, 짱아치 등 150여종 5천만원 상당을 수입, 몰래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통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한 불량식품을 폐기시키지 않고 교묘하게 유통기간을 변조시켜 정상적인 식품과 함께 판매하고 거래 업체에 납품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해경은 이들이 거래 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창고에 보관중인 중국산 식품 50여종에 대해 압수수색영장 발부 받아 인체유해성 여부를 검사 의뢰했으며 국민 식생활 환경의 안전을 위해 이와 유사한 업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2009 내나라여행 박람회’에 참가, 홍보관과 판매관을 운영하고 군의 관광자원 홍보 및 특산품 판매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KBS 한국방송이 주최, ‘녹색관광’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가하게 된다. 군은 또 이번 박람회에서 ‘일백개의 섬 왕국 옹진’과 ‘감동의 섬 옹진’을 주제로 영상홍보 활동과 군 홍보대사 이용식씨를 초청,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관광객 유치와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특산물 판매관에는 백령도 토종 약쑥 제품과 백령 다시마, 장봉 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 단체 상호간의 관광산업 정보교류는 물론 천혜의 절경으로 이루어진 관광지 소개와 고유의 섬지역 특산품 판매 등으로 군이 서해 최적의 휴양지임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18일 ‘Clean IPA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고객으로부터 존경 받는 최우수 청렴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실천 로드맵를 설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에는 부패환경 혁신(Innovation)과 반부패 협력강화(Partnership), 청렴 문화 확산(Altogether) 등 IPA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3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청렴업무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청렴지표 개발과 고객과의 아름다운 약속 운동 및 인천항 클린웨이브 캠페인 전개, 청렴드라마 자체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부적인 업무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 1월 청렴도 제고방안 설명회 자리에서 이제부터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이벤트성 업무추진은 지양하고 청렴을 대표 브랜드화 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것이 공사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8일 낮 시간대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혐의(특수절도 등)로 A(15)군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5)양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부평구 C(47 여)씨의 집에 들어가 반지 등 9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1월19일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아파트와 빌라 등을 돌며 총 9차례에 걸쳐 3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10대 청소년 3명을 때리고 현금 12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서로 만났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시 남구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며 범행을 해 온것으로 밝혀졌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중앙 수로를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 ‘커낼워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커낼워크 상가는 지상 1~2층에 면적 49~345㎡로 모두 340여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길이 800m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지고 스트리트 중앙에는 암스테르담이나 청계천을 연상하게 하는 폭5m, 길이 540m의 인공수로가 들어서게 된다. 이 상가는 내부 매장이 없이 모든 매장이 외부와 접하고 있어 시각적으로 노출효과가 뛰어나며 마주보고 있는 동 2층에는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돼 두 개 동간의 원활한 쇼핑동선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에는 수로에는 블록별 다양한 시설들과 예술 조형물, 야외 수상무대 등이 설치돼 문화와 쇼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D1블록은 대형 시계광장을 비롯, 집객을 높일 수 있는 상징성있는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며 D2블록에는 고급 의류, 브랜드 숍과 함께 패션쇼와 같은 각종 이벤트가 가능한 가설 수상무대가 수로 중앙에 설치된다. 또 D3블록은 유럽풍의 정취를 연출하는 우드데크 설치와 노천 카페, 세계 요리 전문점들이 입점하게 될 예정이며 D4블록에
인천지방경찰청은 17일 유사수신이나 불법 대부업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 결과 모두 7명을 구속하고 6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유사수신업체 대표 A모(56)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남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생산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모두 1천300여명으로부터 203억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업체 대표 B모(49)씨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지게차 구입비를 투자하면 이익금을 주겠다”며 9명으로부터 모두 15억원을 유사수신하고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건설기계 등록증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번 단속결과 실적별로는 부동산과 사금채취, 외환거래 등 고수익 투자사업을 미끼로 한 유사수신 범죄사범이 270명(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등록 및 고리대금 대부업자 229명(118건), 불법 채권추심 행위자 71명(11건), 노인을 상대로 한 무등록 방문판매업자가 61명(5건)을 차지했다. 특히 경찰은 이번 단속으로 건강보조식품 판매와 해외 부동산 투자, 장외 주식 투자, 아프리카 사금채취, 친환경 바이오 디젤연료 사업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18부터 22일까지 이태리 밀라노를 방문, 이태리 IUSS PAVIA 대학교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IFEZ 대표단(단장 이헌석 청장)의 이태리 출장은 유럽 최고 전통의 교육 명문대학인 IUSS PAVIA 대학을 영종물류복합단지(MDC)에 유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또 방문단은 이 기간중에 BIT 세계관광전시회에 IFEZ 참가, 인천시관을 통해 인천시 및 IFEZ의 개발상황과 도시축전 행사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그 동안 인천시와 밀라노디자인시티(MDC) 공동건설 협약을 지난해 11월 13일에 체결하고 Triennale 등 9개의 밀라노 문화, 예술, 디자인 기관과 각각 MDC 유치 협약을 체결,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더욱 많은 분야와 내용의 양 도시간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이번을 계기로 보다 많은 이태리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과 사업 참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7일 인천항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의 근무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동계 추가 피복비와 두발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에 근무하는 공익요원 총 88명을 대상으로 매월 근무성적인 양호한 60명에 대해 3월부터 두발 이용권을 매월 지급할 예정이며 인천항 외각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은 추가로 동계 근무복과 분진 마스크을 지급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항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사항 발굴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