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지난 10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해상특수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해경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단속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관 사상(1명 사망, 6명 부상)사건과 관련, 강력한 공권력을 대처하기 위해 해상특수기동대 60명의 정예요원들을 채용했다. 해양은 또 이번 해상특수기동대(일명 포세이돈팀)는 중국 어선의 난동 사건과 관련, 강력한 공권력 확보를 위해 대테러, 해난구조 등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채용한 특공대 출신과 경찰관 중 정예요원 60명으로 편성, 목포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1,000톤급 이상 대형 함정에 10명씩 배치,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을 진압 및 해난구조 등 특수임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밖에도 해경은 중국어선이 다수 조업하는 태안, 군산, 제주 등 서귀포해양경찰서에도 조기에 특수기동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소요인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해경은 이번 특수기동대 창설을 계기로 해양주권수호 및 불법 공권력 도전에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경은 오는 13일 특수기동대 요원들이 검문에 불응하며 둔기 등으로 저항하는 불법 조업 어선
해경 “종사자 경찰 출석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바다에서 선박 해운 수산관련 법률을 위반 적발되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사하는 제도가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해운관련이나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단속되거나 적발된 경우 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던 것을 현장에서 조사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해운, 수산 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또 “현장즉시조사제도는 그동안 바다를 터전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들이 경찰서까지 와 조사를 받게 될 경우 생업을 일시적 중단으로 선박이 출항하지 못해 경제적 비용과 경찰조사에 수반되는 정신적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운수산 종사자들은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생활고에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도움이 되겠지만 자칫 반복적인 법률위반 행위가 나타나거나 조사 경찰관의 경험미숙 등으로 불상사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제도가 정착되기에는 상당한 진통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조사 대상자가 원하지 않거나 바다의 기상이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현장조사가 곤란할 경우 기존처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국내외 대학생을 포함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1회 인천항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항 발전을 위한 국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아보기 위해 실시된 사업으로 인천항 발전방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항만산업발전에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항만공사는 또 이번 공모주제는 인천항만공사의 신규수익사업아이템, 인천신항과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방안 등이며 출품작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논문 대상 1편에 500만원, 아이디어 대상 1편에 300만원 등 2개 부문 총 14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참여하면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청장 이현석)은 지난 10일 (사)한국국제경영학회(회장 이동기·서울대 교수)와 인천의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 관련 학술대회 공동개최와 홍보, 자문 지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국제경쟁력, 기업의 글로벌화, 해외직접투자, 국제금융 등의 분야를 연구.교육하는 순수 학술연구단체로 현재 교수와 연구원, 경영인 등 500여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육상·해상·항공의 여러 물류정보를 연계·통합 물류기업 등에 제공하는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가 오는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센터가 구축되면 다양한 물류주체에 One-Stop으로 물류정보를 제공하고 정부나 기업의 의사결정 등을 지원, 물류경쟁력 향상과 연간 550억원 규모의 물류비가 절약되게 된다. 국토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구축계획을 올해 안으로 확정·착수할 예정이며 관련 전문가·학계·물류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업계의견 수렴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마련한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의 비전과 서비스 방안이 발표됐고 최초의 통합물류정보서비스에 대해 업계는 물론 관련학계·전문가 등 물류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토부는 또 물류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民·官·學·硏 등의 물류관계자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 각계각층의 다양한 물류활동의 효율을 향상시키고자 물류정보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특히 (구)건설교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이 직원들의 자체 징계한 사유가 음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이 해경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서 밝혀졌다. 해경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지난 8월말까지 해양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음주로 인한 징계현황을 볼 경우 지난 2004년 21건, 2006년 29건으로 전체 징계건의 50%가 넘는 51.2%, 52.7%를 차지했으며 2005년에는 25건(35.7%), 2007년 32건(46.9%), 올 들어 지난 8월말까지 11건(34.3%) 등 전체 징계건수의 43.1%를 차지했다. 특히 음주로 인한 징계 가운데 음주운전 91.0%, 음주로 인한 폭력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습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음주로 견책, 감봉, 정직의 징계처분을 받아도 77%에 달하는 77건이 사면돼 해양의 안전을 위해 음주를 단속해야 할 직원이 음주운전은 물론 음주 후 폭력까지 행사,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이는 현 정부의 법치주의 확립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강 청장은 “음주사고를
중국산 식품 문제와 짝퉁 제품이 세계적인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본부세관은 오늘도 최선을 다해 검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인천항은 한중 여객선 취항이 많고 중국과의 무역량이 급증하는 등의 환경을 악용, 세관을 통해 중국산 의류인 것처럼 속여 실제로는 짝퉁 시계와 비아그라 등을 대거 밀반입하려는 작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관이 밀수조직으로부터 검거 압수한 물품액수만도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위조 비아그라, 위조 상품(짝퉁)수출입, 베트남 불법체류자를 이용한 환치기 적발 등 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3만3천130회에 걸쳐 1천867억원 상당의 불법 식품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전국에서 적발실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같은 이유는 인천세관이 TIPA 및 상표권자와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 단속성과를 높이고 상표권자는 지재권 보호를 극대화하는 Win-Win 작전의 펴고 있는 결과이다. 이에 본지는 김두기 인천본부세관장을 만나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천본부세관의 역할은. ▲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부터 시작,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헌석)은 7일 미국의 주립대학인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미주리대의 분교(extended campus)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FEZ에 따르면 미주리대의 분교는 송도지구내 외국대학 집적단지로 조성되는 글로벌대학캠퍼스 내에 설립 예정으로 미주리대 본교와 같은 기준을 적용, 커리큘럼을 운영 학생을 선발해 미주리대의 학위를 수여하는 extended campus의 개념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IFEZ는 또 이번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글로벌대학캠퍼스는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해외 유수 교육?연구기관의 동북아 거점 제공을 통해 미래 핵심 지식기반산업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주변 동아시아 국가의 교육 수요를 흡수한다는 비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IFEZ는 이번 미주리대 외에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뉴욕주립대학(Stony Brook)과 지난해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는 이달부터 해상을 통한 인천항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해상항만견학은 육상을 통한 항만 견학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인천지역 기반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항과 항만산업에 대한 경쟁력 증진, 각계의 해상현장 방문 요구증대 및 고객중심형 항만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해상항만견학은 50인승 유선을 임대, 항만관계자 및 단체를 대상자로 주1회 운행으로 견학코스는 ICT-북항-영종도-신항-인천대교 구간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육상에서의 단편적인 항만견학에서 벗어나 실제 항만과 바다를 느끼고 인천항을 제대로 알려 항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상항만견학 이용은 인천항만공사 고객지원센터(032-89-8224)로 신청, 안내를 받으면 된다.
고려해운은 지난달 29일 KMTC PORTKELANG호(선장 김신호)가 홍콩을 출항, 싱가폴로 항해 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11시 52분쯤 홍콩 MRCC(Marine Rescue Coordination Center)로부터 구조 요청을 접수, 베트남 하노이 남동쪽 약 800km부근 해상에서 제16호 태풍 ‘메칼라’에 의해 조난된 선박(M/V YINSON POWER 1호, 2호 이상 두척)의 선원 가운데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을 구조했다. 조난된 선박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예인선으로 작업을 위해 항해하던 중 태풍을 만나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이었다. 고려해운의 KMTC PORTKELANG호는 풍속 60노트, 파고가 6m나 되는 악조건 하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조난자 중 4명을 구조, 조난 지역에 도착한 베트남 해군 함정에게 구조 업무를 인계하고 구조자 4명에 대한 이송을 위해 곧바로 싱가폴을 향해 항해를 재개했다. 고려해운은 지난해 11월에도 전복된 어선에서 조난된 중국 선원을 구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