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중남미지역의 풍부한 해양자원 확보를 위해 ‘한ㆍ중남미 해양과학기술 협력 1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중남미 7개 국가의 고위급 해양 전문가와 국내 해양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중남미지역 국가와는 처음으로 열리는 해양분야 워크숍인 만큼 국내외의 관심이 높으며 특히 페루와 칠레의 해양청장(차관급)이 방한, 상호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 지역은 수산자원은 물론 석유 및 광물 등 해양자원이 풍부하고 산업화를 위한 항만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해양자원 탐사·개발 및 대규모 항만 건설사업 분야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경우 상당한 국익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이재균 차관은 “정부는 중남미 지역 해양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워크숍 및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양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해양자원을 공급할 수 있는 거점 확보는 물론 항만 건설사업 참여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전국 주요 해안에서 바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바다 대청소에는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와 민간단체(NGO), 어민, 등 175개 단체 3500여명이 참여한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국제 연안정화의 날’로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3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 없는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범지구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해경 대변인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구조단과 자원순환사회연대 및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단체와 어업과정에서 발생한 쓰레기와 여름철 피서객이 번린 쓰레기 등 전국 54개 지역에서 정화운동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현석)은 개청 5주년을 맞아 ‘IFEZ 2008 u-City국제컨퍼런스’를 오는 10월 16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 볼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의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은 홍콩, 싱가폴, 푸동, 두바이 등 국제적인 유명도시를 넘어설 수 있는 핵심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IFEZ는 u-City홍보체험관 및 복합환승센터(Tomorrow City) 건립과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 송도1-4공구 통신 인프라 조성 및 u-City서비스 모텔 개발 등 핵심기술을 위한 정부 시범사업 추진으로 관련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u-City 주요 분야를 추진해 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디지털아키텍처의 창시적인 미국 하버드대 스피로폴라리스 교수를 초청, ‘경쟁력 있는 첨단 미래도시 모텔로서의 유비쿼터스 도시’를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며 벨기에 도시전문가의 ‘휴대폰 단말기를 사용해 구현된 Living Lab 도시-하셀트’에 대해 해외 사례도 소개하게 된다. 또 세션별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유비쿼터스 정책 및 IFEZ와 동탄의 유비쿼터스 도시건설 추진 사례 등 대기업 u-City 구현기술에 대한 R&D 현황
인천항과 배후 산업단지를 함께 개발해 인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광역시 경제고용과, 인천시경제통상진흥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본부세관, 인천복합운송협회 및 남동공단 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남동공단 소재 수출입 기업을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이와함께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배후 산업단지를 연계한 물류발전을 도모하고 인천항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항만공사에서 마련한 ‘인천항의 현황과 개발계획’ 이란 제목으로 화주들이 인천항에 대해 ‘낙후된 시설’, ‘ 정기항로 없는 항만’ 이란 고정관념을 없애는 변화된 인천항에 대한 최신 정보 및 개발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 남동공단 화주들이 수출입 통관시 꼭 알아야될 부분들을 짚어주는 인천본부세관의 ‘알기쉬운 수출입 통관절차’와 인천복합운송협회 이상용 회장의 ‘인천항의 복합운송주선업의 변화’란 제목으로 변해가는 포워더의 역할과 책임, 화주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인천시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인터쉽’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실무교육을 마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민족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4곳(해성보육원, 인천보육원, 명심원, 중구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성금과 의류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성금 및 생필품은 인천세관 여직원회에서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의류는 상표법을 위반해 세관에서 압류한 물품으로 위조상표를 제거한 후 기증했다. 또 인천시 중구 노인복지회관에서 주관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행사에 직원들이 참여해 전과 산적, 갈비찜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었으며 이 음식들을 추석 전날 중구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임승규 명심원 원장은 “바쁜 업무속에서도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고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세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동안 인천세관은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기부계좌’ 모금 운동,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그리고 무의탁노인 및 장애우의 가정방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
이진방 한국선주협회장은 최근 협회 대회의실에서 신규 가입한 회원사 대표들에게 회원증을 전달하고 협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신규 가입한 외항해운기업 대표 및 임원과 협회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원증 전달식에서 “협회는 지난 1960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해운경영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해 온 결과 해운관련제도가 선진화돼 한국상선대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매년 정례적으로 사장단 연찬회를 열어 회원사간에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중소형 회원사들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위상에 걸맞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해운빌딩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에 신규가입한 회원사들이 기업을 경영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도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경우 즉시 협회로 알려주면 협회가 최선을 다해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회 가입을 거듭 축하했다. 한편 한국선주협회 회원수는 지난 2000년 33개사에서 2002년 4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최장현)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지난 11일자로 우재훈(56·사진) 신임 건설본부장을 임명했다. 우재훈 건설본부장은 지난 1973년 (구)건설부 호남국토건설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국토부에서 퇴직 전까지 35년간 항만개발 정책 및 현장 업무를 담당해온 항만건설 전문가이다. 우 건설본부장의 취임으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개발을 위한 경영혁신 추진 뿐만 아니라 광양항의 자립항만으로서의 기반 마련 및 동북아 물류 HUB 선도기관의 도약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전 세계 해상에서 운항하는 국적선의 위치를 파악, 해적 등 각종 해양사고로부터 국적선을 보호하고 우리나라에 입출항하거나 우리나라 연안에서 최대 1,000해리 이내에 운항하는 외국적선의 위치를 추적, 해상을 통한 테러예방을 위해 LRIT제도<선박장거리위치추적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선박을 이용한 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들로 자신의 위치정보를 매 6시간마다 자국정부의 정보센터에 자동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09년 1월 1일부터 강제 시행토록 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박의 위치정보를 수신할 정보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외항선사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선사에서 준비하는 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며 "외항선사는 내년1월 1일 이후 첫 무선검사를 받기 전까지 선박에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발신할 수 있는 위성 단말기를 설치하거나 기존 장비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국제해사기구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적합성테스트를 받고 이에 합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선박장거리위치추적제도의 원활한 이행과 선사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연휴기간 중 컨테이너터미널은 추석 당일과 일반화물 부두운영회사는 추석 연휴에도 사전 계획된 작업이나 긴급하게 요청하는 하역작업은 정상 처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지원하기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하고, 예선 및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일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선박에 필요한 급유업·급수업·물품공급업 등 관련 업체도 정상업무에 나서며 유류, 철광석,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원자재는 휴일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컨테이너터미널은 추석 당일 휴무를 실시하지만 추석날 작업 계획이 있을 경우 48시간 이전 터미널에 요청하거나 당일 긴급화물 발생시 각 터미널에 연락하면 하역작업을 할 수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당직실을 ‘특별상황실’로 운영해 해상사고 등 긴급상황에 대응하고, 순찰활동 강화를 통해 항만보안에도 철저히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공안전본부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추석절 특별교통대책 시행의 일환으로 항공안전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항공운송 수요가 전년에 비해 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기간 중 1일 국내선 운항 편수를 21편 증편한 317편(추석기간 총 1586편)을 운항하게 되어 평시보다 14% 증강되게 된다. 이번 항공사별 증편 현황을 보면 대한항공은 평시 928편에서 52편이, 아시아나항공 평시 570편에서 36편이, 제주에어 평시 180편에서 14편이 각각 증편된다.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중 귀성 및 귀경 승객의 안전한 항공수송을 위해 특별점검반을 편성, 승객 혼잡이 예상되는 인천, 김포, 제주, 김해 및 광주공항 등에 대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에도 항공안전감독관을 인천 및 김포공항에 매일 2명씩 배치해 임시편 운항증가로 인해 승무원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승무관리와 운항통제 절차 준수 및 승객의 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감독하는 등 현장 안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저비용 신규항공사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