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는 지난해 함포 시뮬레이터 개발에 이어 지난 21일 중소기업청, ㈜콤스텍과 해양경찰 조함 및 항해훈련용 시물레이터를 개발해 해양경찰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조함훈련용 시뮬레이터는 전기능 함교훈련장(FMB), 개인 조함숙달훈련장(CUBICLE), 강평실(Debriefing Room), 중앙통제 및 컴퓨터실의 기능 등 실제 경비함정의 항해 경험이 부족한 경찰관을 대상으로 주·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의 항해 등 다양한 가상훈련을 통해 조함 및 항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개발한 조함시뮬레이터에는 해양경찰 함정의 특성, 승조원의 특성, 작전 대상 해역의 환경과 항구의 데이터베이스를 변경하여 조함 시물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는 “실제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모델링해 개발하였기 때문에 현장에서 경비함정을 직접 조함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3채널 영상장비로 구현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는 외국 장비 부속품의 국산화 및 해상치안활동 안전장구 개발 등 해양경찰 장비의 과학화를 위해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자유경제청 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생산기반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3일 송도신도시연구센터에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과 생산기반 분야 6대 공업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했다. 생산기반산업은 부품으로 가공하는 기반산업으로 주물, 금형, 열처리, 도금, 소성, 용접 등 생산기반기술로 연간 21조원에 이르는 국가기반산업이다. 기반산업은 부품비중 70%인 자동차 와 용접 전체건조비의 35%에 달하고 있다. 생기원은 공급자와 수요자 중심으로 산업내 기업군 개발지원 체제을 위해 한국주물공업조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MOU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생기원 나경환 원장은 “생산기반기술을 확보 이를 다수의 중소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종합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3대 생산기반기술 강국 견인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해양경찰청과 중국 교통부(해상수색구조센터) 간 해양사고 대응 공조역량 강화를 위한 ‘한·중 해상수색구조 협정’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행합의서 체결은 지난 5월 한·중간 수색구조협정 체결·발효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국 협정 이행기관인 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장 및 중국 교통부 해상수색구조센터 국장(자이지우강)이 대표로 체결식을 가졌다. 이행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간 해양사고의 효율적 공동대응을 위해 조난정보의 신속한 교환, 수색구조 상호지원, 구조조정본부 표준운영 절차, 구조대의 타방영역 입역절차, 선박 긴급피난 절차, 인력 교류근무 및 실무회의 개최, 경비함정 합동훈련 실시 등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이행합의서 체결로 향후 한·중 간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경찰청과 중국 교통부 간에 긴밀하고 신속하게 수색구조 협력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가천길재단과 최근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구난함 3005함에서 해상,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원격응급처치를 위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 구축’ 협약(MOU)을 맺었다.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은 해경 경비함정과 인천 구월동에 위치한 길병원 본원 사이에 위성으로 연결된 모니터를 통해,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구급처치 무료지도, 응급처치 교육 무상실시 등 병원에 있는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처치할 수 있도록 한 최첨단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섬지역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가 가능해 그동안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해양경찰청과 길병원은 병원-경비함정간 원격화상응급시스템을 이용한 해양 구급처치 무료지도, 응급처치 교육 및 훈련의 무상실시, 기타 해양구급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해양원격응급시스템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금에서 82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순차적으로 100t이하 212척의 함정과 122구조대 11개소에
건설인들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 및 건설채용 활성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SOC 투자확대와 건설규제 완화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설취업포털 콘잡에 따르면 지난 7일~20일까지 건설인 605명을 대상으로 ‘침체된 건설경기 및 건설채용 활성화를 위해 건설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2.89%(199명)가 ‘SOC 투자확대’라고 대답했다. 뒤를 이어 21.16%(128명)이 ‘건설규제 완화’와 ‘미분양해소’(17.85%), ‘해외시장 개척’(14.55%), ‘최저가 낙찰제 보완’(13.55%) 순이었다. 콘잡 양승용 대표는 “건설인들은 침체된 건설경기가 다시 활성화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정책이 ‘SOC 투자확대’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원자재가 폭등으로 인한 물가상승률이 최고조에 달해 물가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투자확대정책을 채택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를 뒷받침하듯 정부에서 발표한 내년도 SOC예산이 올
국내 건설시장 환경이 심각한 수준으로 접어들면서 중소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20일 인천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치열한 가격경쟁을 통해 수주한 공사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보전할 방법으로 본사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MB정부의 예산절감 정책으로 최저가낙찰제 공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건설사 내부에서도 강도 높은 비용절감을 강조하고 있어 입지가 좁아진 건설인들의 위기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인천건설업계는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이미 인력 조정이 시작된 상태다. 공사비가 줄고 자재값 폭등과 최저가 낙찰제로 공사수지를 맞추지 못한 건설업체들이 부도위기에 몰리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줄일 수 있는 비용이라곤 ‘노무비’ 밖에 찾을 길이 없어 건설경기 침체의 여파가 고용 취약계층인 일용직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 인천의 H건설사는 “올해 들어 단 한건의 공사도 수주하지 못해 경영상태가 더욱 나빠지면서 매일 이어지는 회의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이야기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1군과 2군에서 정부의 관급공사를 독차지 하다시피해 중소 건설업체의 관급공사 수주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6개 선석의 하부공 축조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공고했다. 이번에 공고한 인천신항 1-1단계 하부공 축조공사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매립지 전면해상에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1-1단계 6개 선석의 하부공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1공구와 2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며,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1·2공구 공사예정금액은 3천389억원이며, 입찰 참가를 원하는 사업자는 이달 31일 오후 5시까지 IPA에 사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IPA는 다음달 22일 대회의실에서 현장설명 및 설계서 열람을 진행할 예정이며 입찰 일시는 오는 11월 21일이다. IPA는 오는 12월 시공사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터미널의 하부공사와 운영사가 참여하는 상부시설 공사를 나눠 진행키로 했다”면서 “이번 입찰에는 인천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가 반드시 참여해 공동도급 계약을 체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총 사업비 5천125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송도국제도시 앞 해상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6일 5층 대강당에서 제47대 김두기(56)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대중국 교역의 중심세관으로서 수출입 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통관시스템을 갖추고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정 무역에 대해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FTA교역시대에 걸맞는 전문성을 확보해 수출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세관장은 1981년 행정사무관 특채 임용돼 광주세관 감시과장, 관세청 특수조사과장, 서울세관 조사국장, 광주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김인주씨와 1남3녀를 두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머무는 곳 송도가족사랑병원이 개원한 지 4개월여 만에 최고의 노인전문 요양·재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8일 문을 연 송도가족사랑병원의 슬로건은 ‘멋지게 봉사하자’다. 제1, 제2 경인고속도로를 나와 송도유원지를 향해 달리다보면 경인방송국 뒷편에 들어선 송도가족사랑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요양병원으로는 드물게 최신장비와 400여 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피부과 주임교수를 역임한 김두한 병원장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이 신경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신장내과, 재활의학과, 신경전신과, 피부과, 치과 등 종합병원급 진료를 하고 있다. 치료시설로는 방사선실, 외래검진실, 집중치료실, 검사실, 물리치료실, 인공신장실 등을 갖추고 작업치료, 물리치료, 보바스치료 등의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음악치료, 미술치료, 인지치료, 치료레크리에이션 등 다른 요양시설과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송도가족사랑병원의 차별화된 시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24시간 대기시스템을 비롯해 PC방, 남·
일본 정부가 14일 미래지향적 관계 개선을 중시하던 한국 정부의 전방위 요청을 외면하고 중학교 교육 지침으로 사용될 새 학습지도요령 사회과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을 명기했다. 정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를 영토주권 침해로 간주, 권철현 주일대사를 일시 귀국시키고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조치를 취하기로 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청은 일본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령으로 주장함에 따라 독도해역에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전진 배치 해상경비를 강화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장은 “독도 문제는 어떤 상황에도 결코 타협이나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우리 “영토주권”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물리적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일본은 2006년 독도 주변해역 무단 해양과학조사를 시도에 저지하자 우리조사선을 조사방해 등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해양경찰청은 일본우익단체 등의 독도 무단상륙에 대비 독도주변 해역에 경비정과 항공기 등 해상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 등 조기경비체제 상황변화에 따라 대형함정과 항공기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