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승엽(31)이 시즌 막판 불방망이를 앞세워 팀의 리그 우승과 3년 연속 30홈런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리그 4위까지 밀렸던 요미우리는 센트럴리그 페넌트레이스를 단 2경기 남겨둔 27일 현재 2위인 주니치 드래곤스에 2게임, 3위 한신 타이거스에 2.5게임 앞서 있다. 지난 2002년 이후 5년만의 리그 정상을 향해 8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비록 주니치가 7경기, 한신이 6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요미우리가 10월 2일과 3일 홈에서 열리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전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전승을 거둔다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주니치와 한신은 3연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출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승엽의 우승 의지도 어느 때보다도 강렬하다. 이승엽의 집중력과 의지는 시즌 막판 치열한 선두싸움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소속팀 리그 선두 수성의 기로였던 26일 주니치와의 라이벌전에서 천금 같은 동점 홈런을 터뜨리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이승엽은 “두 경기 모두 이겨 도쿄돔에서 우승 헹
윤정수(수원시청)가 2007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청룡장사(105㎏ 이상)에 등극했다. 실업 새내기 윤정수는 26일 충남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청룡급 결승전(5전다승제)에서 잇따른 밀어치기로 김승현(연수구청)을 2-0으로 물리치고 청룡장사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로써 지난 2월 설날씨름대회 통합장사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던 윤정수는 7월 대통령기 통일장사에 이어 다시 꽃가마를 타며 청룡급 최강자로 우뚝섰다. 힘과 체력에서 우위를 보인 윤정수는 8강전과 4강전에서 우승 후보 최병두와 이슬기(이상 현대삼호중공업)를 잇따라 연파, 당진대회 청룡장사 백성욱(전남체육회)을 물리치며 이변을 일으킨 김승현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탐색전 끝에 첫판을 무승부로 끝낸 윤정수는 두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승현을 모래판에 쓰러 뜨리며 균형을 깼다. 윤정수는 세번째 판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네번째 판에서 체력이 떨어진 김승현을 몰아붙인 끝에 밀어치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마추어 무대 용사급(95㎏ 이하) ‘최강자’ 이주용(수원시청)도 대회 이틀째 거상장사 결승전(5전다승제)에서 오금당기기와 밀어치기를 앞세워 김보경(동작구청)을 3-1로 제
프로축구 2007 K-리그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6강 플레이오프의 판도가 더욱 복잡해졌다. K-리그는 지난 주말까지 팀당 22라운드 경기를 모두 소화한 가운데 14개 팀이 각각 4경기씩 만을 남겨놓고 있다. 현재 15승5무3패로 승점 47점을 기록 중인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이 골득실차(성남 +22·수원 +14)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다. 선두 성남은 지난 22일 부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최성국의 활약으로 3-1 역전승을 거둬 9월2일 대전전(2-1승) 이후 3연승을 질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2위 수원도 신영록(2골)과 에두(1골)를 앞세워 인천을 3-2로 겪파,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두팀은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가장 먼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하기 위한 경쟁은 막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울산 현대와 경남 FC가 10승9무3패(승점 39)와 11승4무7패(승점 37)로 각각 3·4위를 마크하며 뒤를 쫓고 있다. 이 두팀 역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나머지 2장의 향방이 아직 오리무중이다. 추석연휴(22~23) 기간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24·고양시청)이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장미란은 26일 태국 치앙마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역도 최중량급(+75㎏급)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181㎏과 319㎏을 들어 올려 ‘최대 라이벌’ 무솽솽(23·중국)을 누르고 2관왕을 차지했다. 장미란은 용상과 합계에서 무솽솽과 같은 중량을 기록했으나 장미란의 몸무게가 11.5㎏으로 무솽솽(135.6㎏)보다 약 20㎏이 덜 나가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장미란은 합계에서 139㎏을 기록, 지난해 5월 원주 한·중·일 국제역도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합계 세계기록(318kg)을 1㎏ 늘렸다. 이로써 장미란은 한국 역도 사상 세계선수권대회를 세 차례 석권한 유일한 선수가 됐고, 세계 역도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금자탑을 쌓았다. 또 장미란은 이번 우승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전망도 밝게 했고, 지난해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무솽솽에게 져 2인자로 밀려났던 설움도 깨끗이 설욕했다. 한편 장미란은 인상에서도 138㎏으로 무솽솽(139㎏)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수원시청이 4연승을 질주하며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수원은 22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박종찬의 선제 결승골과 이준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INGNEX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은 후기리그 4전 전승(승점 12)을 기록하며 인천 한국철도(3승1무·승점 10)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수원은 전반 18분 한동혁의 코너킥을 박종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가볍게 선제골을 뽑아낸 뒤 전반 25분 문전 혼전중 굴절돼 흐른볼을 이준영이 추가골로 연결해 2-0 완승을 거뒀다. 2위 인천은 안산 할렐루야와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힘겹게 승리,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안양 평촌고가 제18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평촌고는 20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광주전자공고에 2-3(26-28, 19-25, 25-22, 29-27, 10-15)으로 무릎을 꿇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8로 내준 평촌고는 조직력이 급격히 와해되며 2세트마저 19-25로 무너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3세트부터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주포 이동찬과 박진우의 잇따른 강스파이크가 내리 꽂혀 세트를 25-22로 따냈다. 평촌고는 이어 귀신같은 토스로 상대블로킹을 따돌린 목진영의 활약으로 4세트 역시 29-27로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10-15로 아깝게 패해 우승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정규리그 1위 동시 석권에 도전하는 성남 일화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큰 고비를 맞이한다. 성남은 오는 22일 부산아이파크와의 정규리그 22라운드를 치른 뒤 23일 시리아로 출국, ‘강호’ 알 카라마와 26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성남이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면 K-리그와 아시아 클럽 최강 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패할 경우 지금까지 쌓아 온 금자탑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두 경기 모두 최상의 성적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성남은 K-리그 후반기에 접어 들면서 수원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정규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에 2-1로 역전승을 거둔 성남은 2위 수원에 골득실(성남 +20·수원 +13)에 앞서 리그 1위에 복귀했다. 전반기 내내 단 1패도 없던 성남이 후반기 들어 주춤하는 사이 수원에 추격을 당했지만 한 달여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선두를 향한 마지막 질주를 하는 성남에게는 단 1차례의 무승부도 용납되지 않는다. 더우기 정규리그 22라운드가 수원과의 선두
경기도가 2007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테니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0일 경주 시민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테니스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을 2-1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광주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경주시 일원에서 펼쳐진 자전거에서는 금 7, 은 10, 동메달 14개를 휩쓸며 서울과 충북·인천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동국대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도 결승에서 충북을 4-1로 꺾으며 종합 1위를 마크했다. 한편 서라벌대 원석체육관에서 열린 탁구에서는 60대 2그룹 우승과 60대 1그룹 2위, 70대 1·2그룹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볼링은 여성부와 남성부에서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축구는 준결승에서 충남에 아깝게 1-2로 패해 부산과 충남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게이트볼은 남성부와 여성부가 각각 16강과 8강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으나 혼성부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하루 앞서 경기를 마친 생활체조는 댄스스포츠 3위와 에어로빅 참가상을 수상했고, 국학기공은 개인전에서 3위에 오르며 장려상을 받았다.
인천중이 제16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인천중은 20일 서울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용범-박찬희-조태연-박경민이 팀을 이뤄 합계 1천733점을 쏴 고양 한수중(1천730점)과 울산 삼호중(1천73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박지은-최나라-최유림-탁효주가 팀을 이룬 북인천여중이 합계 1천164점으로 여수여중(1천157점)과 울진 죽변중(1천157점)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조항진(한수중)이 합계 584점으로 윤준(충북 보은중·585점)과 최병연(삼호중·584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지은(북인천여중)도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39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 혼정장애인 50m 소총복사 SH1에서는 심재용(인천)이 585점을 쏘며 이유정(서울·586점)에 1점이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대성(수원 삼일공고)이 제51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오대성은 20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계속된 남자부 준결승에서 강력한 서비스에 이은 포핸드 스트로크로 조숭재(서울 마포고)를 2-0(6-2, 6-2)으로 제압했다. 오대성은 임현수(고양시청)를 2-1(4-6, 6-1, 6-4)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한 임용규(경북 안동고)와 21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부에서는 한성희(1위·중앙여고)가 심아람(20위·강릉정보공고)을 2-1(6-4, 4-6, 6-3)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김나리(16위·강릉정보공고)를 상대로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