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조별리그와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생존자 넷’만을 가려낸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 2007 4강 플레이오프가 20일 저녁 울산 문수경기장과 상암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단판 전쟁’이다. 승자는 27일 역시 한 판 뿐인 결승을 치른다. 결승전 개최지는 조별리그 성적 상위팀 홈이다. 수원과 울산전엔 서너 가지 관전 포인트가 걸려있다. 수원엔 컵 대회에 유독 강한 안정환이 있다. 안정환은 정규리그 8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지만 컵 대회에선 5골을 뽑아 제 몫을 해냈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안정환을 교체 명단에 놓고 선발로는 나드손과 에두 용병 듀오를 냈다. 수원이 ‘복수 시리즈’를 완성할지도 관심이다. 수원은 시즌 초반 한참 바닥을 치고 있을 때 서울, 성남, 경남에 한 방씩 얻어맞았다. 그리고는 상승세로 돌아선 다음 세 팀을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울산에는 아직도 빚이 남아있다. 지난 달 19일 울산에 1-2로 졌고 그 이후 대적할 기회가 없었다. 반면 울산에선 이천수가 변수다. 이천수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5골과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과천고 박은지가 제3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트랩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은지는 19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트랩 본선에서 5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1점)을 새로 작성한 뒤 결선에서도 합계 6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1점)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여대부 런닝타겟 10m 정상에서는 김소라(인천전문대)가 30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러닝타겟 10m 정상에서는 허대경(경기도청)이 558점을 기록하며 조세종(상무·570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정욱, 이태곤, 민귀동, 최영원이 팀을 이룬 파주 문산고가 합계 1천597점을 기록해 서울 환일고(1천607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형석이 합계 634.1점으로 김의종(서울 환일고·647.1점)과 김태영(대구 영진고·643.2점)에 뒤져 3위를 마크했다. 또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우정(경희대)이 본선과 결선 합계 693.5점으로 김기원(전주대·695.2점)과 이광진(동국대·694.1점)에이어 3위에 올랐고, 경기도청과 인천남구청도 남·녀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각각 1천772점과 1
성균관대와 명지대가 2007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하계대회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19일 경북 영양 군민회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B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37득점을 폭발한 라이트 박성률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경기대에 3-2(23-25 25-23 31-33 25-21 16-1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3전 전승으로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A조 2위 한양대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성균관대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경기대와 1점씩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23-23 듀스에서 성균관대의 공격이 상대 수비에 번번히 막혔고 경기대에 잇따라 2점을 내줘 첫세트를 25-23으로 빼꼈다. 첫 세트를 아깝게 내준 성균관대는 세터 김광국과 센타 안의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2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 접전끝에 3세트를 내준 성균관대는 4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간 뒤 14-14 듀스 상황에서 박승률이 연이어 강스파이크를 경기대의 내트에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명지대도 라이트 김현수(20득점)의 활약으로 한양대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전
김미정과 김수진(이상 중앙대)이 제2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여자대학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미정과 김수진은 19일 전북 익산 한성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여대부 3인조전에서 김아영과 팀을 이뤄 출전해 6게임 합계 3천709점, 평균 206.1점으로 최혜윤, 박주영, 김양희(한국체대·합계 3천671점·평균 203.9점) 조와 이미진, 김현미, 가윤미(한국체대·합계 3천657점·평균 203.2점) 조를 제치고 우승을 했다. 이로써 김미정과 김수진은 전날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2인조전(합계 2천494점, 평균 207.8점)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대부 3인조전에서는 박건용, 임현진, 엄태희(부천대) 조가 6게임 합계 3천672점, 평균 204.0점으로 최용규, 강유찬, 김 식(한국체대·합계 3천823점·평균 212.4점) 조와 최석병, 박민수, 서정훈(한국체대·합계 3천710점·평균 206.1점) 조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김남일(30·수원)이 부상으로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수원 오근영 사무국장은 19일 “김남일이 지난 주말 경기를 치른 뒤 양쪽 서혜부(사타구니)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18일 오전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며 “검사를 받은 결과 ‘스포츠 헤르니아(Sports Hernia.스포츠 탈장)’ 판정을 받아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 헤르니아란 일종의 탈장 증세로 여러 겹의 복벽 중 바깥 쪽의 일부가 터졌지만 장은 밀려나오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운동선수들에게 스포츠 헤르니아가 생기면 서혜부에 통증을 느껴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며 터진 복벽의 근육층을 꿰매야 한다. 오 국장은 “19일 오전에 축구협회에 진단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수술 일정을 잡을 것이다. 회복에 최소 한 달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갑자기 생긴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약간의 통증을 느꼈지만 참고 뛰었던 것 같다"며 "7월말 쯤 회복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천 장호원고가 제15회 청학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호원고는 19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8강전에서 전반 7분 유한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0분 김다원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차기 끝에 서울 현대고를 6-5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빠른 좌·우 침투에 이은 센터링으로 현대고의 골문을 위협하던 장호원고는 전반 7분 현대고의 수비에 공격이 차단 당하면서 역습을 허용, 유한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30분 오른쪽 코너킥때 권은솜이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올린 공을 골지역 정면에서 김다원이 높이 뛰어 올라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고, 6명씩 주고받는 승부차기 끝에 6-5로 신승을 거뒀다. 장호원고는 이날 전북 한별고를 승부차기 끝에 8-7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한 울산 현대정과고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광명시는 지난 18일 이효선 시장을 비롯해 오석호 검도협회장, 검도부 감독, 코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불굴의 투지로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첫 패권을 차지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는 여러분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청 검도부는 지난 17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 결승전에서 인천시청과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되는 과테말라에 한국과 러시아, 오스트리아의 국가원수가 총출동해 국운을 걸고 일전을 벌일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19일 과테말라 외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하인즈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이 7월 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시티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4년 동계올림픽은 강원도 평창과 러시아 소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가 유례없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일 발표된 IOC의 평가보고서에서는 평창이 별다른 흠없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무기명 전자투표라는 개최지 투표 특성상 섣부른 예상은 할 수 없는 상태다. 특히 동계스포츠와 관련된 아무런 기반시설이 없는 소치는 평가보고서에서 ‘엑설런트(excellent)’라는 평점을 받은 평창과 잘츠부르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베리 굿(very good)’이라는 평가에 그쳤지만 대외 로비만큼은 가장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거대 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을 앞세운 소치는 푸틴 대통령이 동계올림픽과 관광 유치를 위해 12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공언할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승엽(31)에 대한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4번 타자에서 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인터넷판에서 하라 감독이 타격이 부진한 이승엽을 4번에서 제외하고 저조하기 마찬가지인 유격수 니오카 도모히로는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뺄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하라 감독의 인내심이 극에 달한 건 17일 소프트뱅크전이었다. 이승엽은 5번 모두 주자가 있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3연타석 삼진을 포함, 단 한 차례도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3번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두 차례나 고의 4구로 거르고 자신을 선택하는 굴욕감을 안겼음에도 이승엽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하라 감독은 “몇 번이나 말했지만 (이승엽, 니오카의) 부진이 너무 길다. 주전 선수의 타율이 팀 타율보다 낮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두 선수를 비판했다. 이승엽과 니오카는 시즌 타율 0.259, 0.268을 때리고 있다. 요미우리의 팀 타율은 그보다 높은 0.280이다. 이어 이승엽에 대해 “삼진 2개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도 3개는 안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본격적인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9일 “지난 9일부터 김연아가 훈련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캐나다 현지인 강사로부터 영어회화 강의를 받기 시작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해외 취재진과 영어로 자연스럽게 인터뷰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IB스포츠는 “김연아는 많은 국제대회 참가 경험으로 영어 듣기 능력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지만 상대적으로 말하기와 쓰기 실력이 부족했다”며 “이번 영어공부 프로그램의 주안점도 표현능력 강화에 뒀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하루 2시간씩 일주일에 이틀 정도 영어로 말하고 쓰는 훈련을 받고 있으며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전까지 영어를 통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연아는 “그동안 영어단어를 외우느라고 힘들었는 데 이번에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