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FA컵 본선(32강) 1회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성남 일화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29)가 2009 하나은행 FA컵 32강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FA컵 32강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 팀 성남이 부산교통공사에 5-2로 승리하는데 기여한 모따를 맨오브더라운드(MOR)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MOR은 토너먼트 대회인 FA컵의 특성을 반영해 라운드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대회 본선부터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트로피가 전달된다. FA컵 MOR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된 모따는 “첫 트로피를 내가 받게 돼 영광이다. 선수에게나 팀에나 자신감이나 믿음을 주는 일은 중요한데, 이 상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한국에 6년 동안 있으면서 해트트릭은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따는 “모든 선수의 목표는 우승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또 하나는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우승을 맛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체육웅도’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09 전국국민생활대축전’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2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과 족구가 종목 우승 9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지난 해와 같은 20개(정식종목 16개·시범종목 3개·대학동아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9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도는 총 36개 출전 종목 중 27개 종목에서 3위 이상에 입상하며 진정한 체육웅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16개 종목에서 입상한 서울시가 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최지 전북은 4개 종목 우승을 비롯해 15개 종목에서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3위를 마크했다. 인천시는 당구와 택견이 준우승, 검도, 인라인스케이팅, 사격이 3위에 오르며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창설 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드민턴이 합계 600점으로 서울(400점)과 일본(200점)의 추격을 뿌리치며 사상 최다인 9연패를 이룩했고, 족구도 일반부 2·3위와 청소년부 3위 입상에
“1천100만 도민의 성원으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노력해준 임원, 지도자, 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막을 내린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20개 종목 우승을 일궈내며 도의 9연패를 이끈 경기도선수단의 강용구 단장(도생활체육협의회장)은 “종합우승 9연패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시·군 및 종목별 연합회, 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 임·직원 등 모든 생활체육인들이 하나로 뭉쳐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체육웅도 경기도의 생활체육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인 쾌거”라고 말했다. 강용구 단장은 “나란히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배드민턴과 족구, 5연패의 탁구와 배구, 생활체조, 인라인스케이팅 등을 비롯해 총 26개 종목이 3위권에 입상하는 등 전 종목에 걸친 고른 선전이 도가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건강한 생활에 대한 열망으로 전국에서 생활체육에 대한 중요성 및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축전에서 거둔 성과는 성적 뿐 아니라 모범적인 선수단 운영 및 각 시·도와의 우정 교류에도 앞장선
오산 성호고가 제10회 전국남·녀종별세팍타크로대회 여자부 레구이벤트(3인조)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성호고는 23일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테콩(서비스) 김동희와 킬러(공격) 황비, 피더(세터) 최모정 ‘트리오’를 앞세워 마산 한일전산여고에 2-0(21-12 21-15)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호고는 3월 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등극했으며 지난해 회장기와 학생선수권, 전국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5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사실상의 결승이었던 준결승에서 충남 서천여고를 2-1로 따돌린 성호고는 결승 첫 세트에서 테콩 김동희의 탭서비스(큰 회전을 통해 네트 바로 앞에 떨어지게 하는 공격)가 위력을 발휘, 초반부터 큰 점수차로 앞서 나가며 세트를 21-12로 가볍게 따냈다. 성호고는 두번째 세트에서도 피더 최모정의 안정된 토스 속에 킬러 황비가 시저스킥(가위차기)과 롤링어택(오버헤드킥)을 연속 성공시켜 21-15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고부 결승에 진출한 평택기계공고는 부산기계공고에게 0-2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대부 경희대와 남일반 고양시청은 각각 3위에 올랐다.
경희대 김예슬이 제27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김예슬은 24일 예천 진호국제양궁경기장에서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뤄진 여대부 결승에서 정주임(창원대)을 110-106으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준결승에서 김예슬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었던 이경주는 3, 4위 전에서 장혜진(계명대)을 112-111로 꺾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윤기-김국영-임원재-주범규(안양 평촌정산고)가 제9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천600m 계주에서 우승했다. 황윤기-김국영-임원재-주범규 조는 23일 전남 영광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남자 1천600m 계주에서 42초22를 기록하며 전북체고(43초30)와 소래고(시흥43초4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3천m 장애물경기에 나선 이현옥(광주시청)은 11분03초18로 신수정(포항시청·12분00초40)과 김하늘(경북체고·12분02초29)을 제치며 대회신기록(종전 11분55초75)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상민(인천 대헌공고)도 남자 3천m 장애물경기에서 9분28초09로 박수현(대구대·9분34초45)과 최준우(부산체고·9분38초37)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하루 앞서 열린 남·녀부 100m에서는 강인구(과천시청)와 강다슬(양주 덕계고)이 각각 10초93과 12초08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스프린터에 등극했고, 송정훈(고양시청)은 남자 400m 결선에서 49초05를 기록하며 정희철(부산사대부고·49초35)과 조완진(
경기도체육회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1주일여 앞두고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열고 정상 탈환을 위한 필승 각오를 다졌다. 22일 오전 11시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전무이사회의에는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전남 여수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한 주의사항 등을 전달한 뒤 반드시 종합우승기를 탈환, 체육웅도의 저력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소년체전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각 종목의 선수관리와 전력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며 “지난 해 서울에 금메달 1개차로 종합우승을 빼앗겼지만 올 해는 기필고 종합우승기를 탈환해 수모를 갚아주자”고 당부했다. 이어 한영수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실력 뿐 아니라 당일 컨디션 역시 중요하다”며 “코치, 감독, 선수 모두 건강과 컨디션 관리를 잘해 끝까지 사고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무이사들은 김호영 도소프트볼협회 전무
수원 삼일공고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고등부 도대표 제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삼일공고는 22일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고부 도대표 1차 선발전 결승에서 정홍과 김기훈, 박상민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안성 두원공고를 3-0으로 제압했다. 1단식에서 ‘기대주’ 정홍이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에서 상대 맹주호를 2-0으로 꺾어 기선을 제압한 삼일공고는 이어 2단식에 나선 김기훈이 역시 두원공고 이태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려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상승세를 탄 삼일공고는 이어 복식에 출전한 정홍-박상민 조가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두원공고 맹주호-이태우 조를 접전 끝에 2-0으로 눌려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인천 전자랜드 ‘국보급 센터’ 서장훈(35)이 2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KBS 오정연(26)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 친인척과 스포츠, 방송계 지인, 연예인 등 1천여 명의 축복 속에 서장훈의 결혼식 주례는 김한중 연세대 총장이 맡았고 인기 방송인 김제동 씨가 사회를 봤다. 가수 싸이와 유리상자는 축가를 불렀다.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2년만에 정상을 탈환한 수원시청 복싱팀(감독 김기택). 수원시청은 지난 11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막을 내린 도체육대회에서 11개 전체 체급에서 4강 이상에 진출, 이중 7개 체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인 금 7, 은 2,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까지 도체육대회 4연패를 질주하다 지난 해 5위로 추락했던 수원시청은 정상 탈환을 위해 지난 1년간 피나는 노력을 쏟아 왔다. 동계 강화 훈련 기간에는 새벽 6시부터 팔달산과 광교산에서 진행된 집중적인 체력훈련에 이어 오후 본운동과 야간 훈동시간에는 기본기와 기술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중점적으로 선수들의 기초 체력 및 기본기를 다졌다. 또 매주 2~3회씩 국군체육부대와 한체대, 국가대표팀, 용인대 등을 오가며 실전 전술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 시켰다. 수원시청은 전국체육대회 슈퍼헤비급에서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태경과 고등부 시절 전국대회 전관왕을 차지했던 실업 2년차 이근희(라이트 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