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故이병희배 경기도 중·고 동아리 농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故 이병희 전 대한농구협회장의 농구에 대한 사랑과 공로를 기리고,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놀이의 장’을 만련키 위해 열린다. 도 동아리농구연맹에 등록된 고등부 21개교와 중등부 14개교 등 총 35개교가 참가하며, 지난해 중·고등부 정상을 차지한 부천 중흥중과 고양 정발고를 비롯해 수원 동원고, 안양 동안고, 수원 율전중 등 역대 우승팀들이 모두 나서 소속 팀과 학교 명예를 걸고 우승에 도전한다.
‘기대주’ 정혜진(연천 전곡고)이 태백산배 제6회 전국중·고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800m에서 금빛질주를 펼쳤다. 정혜진은 17일 태백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고부 800m 결승에서 2분17초76을 기록하며 손새빛나(서울체고·2분18초28)와 박소영(의정부 호원고·2분19초46)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멀리뛰기에서는 배찬미(안산 원곡고) 5m94로 대회신기록(종전 5m80)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고, 강다슬(양주 덕계고)과 김영희(경기체고)도 여고부 100m와 원반던지기에서 각각 12초24와 42m05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오는 9월27일부터 3일간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19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상징하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이 발표됐다. 슬로건은 “경기의 힘! 고양에서 하나로”로 확정됐고, 엠블럼은 이번 생활체육 대축전을 도민의 화합체전으로 이끈다는 의미로 꿈(하트)과 빛(별), 인간, 성화, 경기도 심볼을 조화한 형태로 구성했다. 특히 엠블럼은 고양시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세계속으로 약진하는 도의 의지를 나타낸 대회 슬로건을 상징한 이미지다. 마스코트는 꽃의 도시 고양시의 시화 “장미꽃”을 의인화 했으며 이름은 ‘미미’와 ‘강이’로 장미와 건강을 친근하게 표현했고, 꿈과 빛을 찾아 도약하는 도민과 시민의 영원한 화합 및 번영을 담고 있다. 고양시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의 대외적 홍보를 위해 홍보 스티커 제작은 물론 시에서 제작되는 책자, 팜플렛, 홈페이지(http://19festival.sports.go.kr) 등을 통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종 모의고사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으나 고질적인 킬러들의 골결정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호는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과테말라 A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32분 상대 아비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1분 김근환(경희대)의 동점골과 후반 36분 이근호(대구)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D조에 함께 속한 ‘복병’ 온두라스를 대비한 이번 모의고사에서 한국은 일방적인 경기 장악에도 불구, 마지막을 결정짖지 못해 힘든 경기를 펼치는 등 해결사 들의 ‘킬러 본능’은 찾지 못했다. 한국은 투톱으로 나선 신영록(수원)과 양동현(울산)이 최전방에서 폭넓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날카로운 패싱력을 지닌 김정우(성남)가 2선에서 기성용, 이청용(이상 서울)과 호흡을 맞춰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6분 오른쪽을 돌파한 이청용이 상대 수비벽을 허무는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 양동현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았으나 아쉽게 골키퍼 손에 걸렸다. 또 전반 10분 날린 양동현의 왼발 터닝슛은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1
2008 프로축구 K-리그 일정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본격적으로 선두경쟁에 돌입한 수원 삼성과 성남 일화의 관중동원 수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프로축구연맹이 정규리그 14라운드와 컵대회 7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각 구단별 관중수를 집계한 결과 수원은 총 10차례 홈 경기를 치르면서 24만7천974명(경기당 평균 2만4천797명)의 팬들을 불러 모아 상반기 동안 14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관중수 2만3천298명을 6.4% 넘어선 것이다. 반면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9경기 연속무패(8승1무) 행진을 벌이고 있는 성남은 10차례 홈 경기에서 7만592명(경기당 평균 7천59명)의 관중을 모으는데 그쳤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관중수 8천480명 보다 16.8% 줄어든 수치로 관중동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시즌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관중 증가세를 보인 구단은 부산 아이파크다. 부산은 총 10차례 홈 경기를 치르는 동안 9만1천788명(경기당 평균 9천179명)의 관중수를 기록, 지난해 총 관중 7만3천584명(경기당 평균 4천88명)을 넘어선 124.5%의 가파른 성장
이혜진(연천고)이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사이클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혜진은 16일 인천 광명벨로드롬에서 계속된 여고부 스프린트 개인전 결승에서 김수진(영주 동산고)과 홍현지(전남 미용고)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했다. 이로써 이혜진은 앞서 열린 여고부 스프린트 단체전(1분11초724)과 500m 독주 우숭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 20㎞ 포인트 경기에 나선 김슬님(인천체고)은 결승에서 합계 48점을 획득, 이애정(경북체고·56점)과 황경주(서울체고·51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혜진은 여고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남중부 이태구(부천 중흥중)·여고부 안성규(연천고)·남고부 이용선(남양주 동화고) 감독은 각각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안산할렐루야가 2008 내셔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할렐루야는 16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박한웅의 선제골과 홍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황상필이 한골을 따라붙는데 그친 인천코레일을 2-1로 꺾었다. 전반 2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박한웅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간 안산할렐루야는 후반 37분 인천코레일 황상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안산할렐루야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겨 놓고 아크 정면에서 홍지인이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또 다시 인천코레일의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결정 지었다. 안산할렐루야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대전한국수력원자력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자 역사 장미란(고양시청)의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역도연맹은 중국 역도 대표팀이 국제역도연맹(IWF)에 통보한 베이징올림픽 출전 체급 가운데 장미란이 출전하는 최중량급(75㎏이상)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IWF는 세계 각국 역도연맹으로부터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 명단을 미리 전달받았는데 역도연맹은 비공식 라인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연맹에 따르면 중국은 여자부의 경우 48㎏급과 58㎏급, 69㎏급, 75㎏급에 선수 4명을 내보낸다고 IWF에 통보했다. 중국은 IWF에 보낸 자료에 ‘출전 체급이 변경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았지만 연맹은 올림픽 출전 예정자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여자역도에서 국가별 최대 출전 쿼터는 4장이기 때문에 통보대로라면 무솽솽은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없다. 아시아 국가 최초의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차지한 장미란이 버티고 있는 최중량급은 메달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11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 인상 140㎏, 용상 190㎏을 들어 올려 합계 330㎏으로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2008 아시아 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주아라에서 막을 내린 혼합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2-1, 0-2, 0-2, 0-2)로 역전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은 첫 게임에 나선 김기정(광명북고)-엄혜원(포천고) 조가 상대 비아오 차이-징 시에 조를 2-1로 눌러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한국은 남·녀 단식에 출전한 박성민(인천해양과학고)과 배연주(마산 성지여고)가 환 가오와 쉬에뢰이 리에게 잇따라 0-2로 패해 게임 스코어 1-2로 역전 당했다. 이어 한국은 남자복식 김기정-최영우(원주 진광고) 조 마져 난 짱-비아오 차이 조에게 0-2로 무릎을 꿇어 금메달을 획득에 실패했다.
성남일화축구단이 본격적인 지역 밀착 마케팅에 돌입한다. 성남 지역축구의 저변확대와 고객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연고지내 주요 기업체 및 기관 등과 상호 업무 협약을 맺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루카스오일코리아에서는 선수단과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루카스 오일 경품을 지원한다. 또 성남 축구단은 헤어샵 ‘사공현 헤어 마벨(HAIR MABEL)’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 선수단은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사공현 헤어 마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성남 연간회원카드 소지자는 3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홈경기때 마다 커트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프라임 치과에서는 선수단의 복지 증진과 치아 건강을 위해 무료 정기검진을 실시한다. 성남은 홈 경기때 마다 경기장 A보드와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노출 광고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