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할렐루야가 2008 내셔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할렐루야는 16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박한웅의 선제골과 홍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황상필이 한골을 따라붙는데 그친 인천코레일을 2-1로 꺾었다.
전반 2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박한웅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간 안산할렐루야는 후반 37분 인천코레일 황상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안산할렐루야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겨 놓고 아크 정면에서 홍지인이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또 다시 인천코레일의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결정 지었다.
안산할렐루야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대전한국수력원자력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