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투르 드 코리아 2007 개인도로 단체전 3구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청은 3일 양양에서 단양까지 193㎞를 달린 개인도로 단체전 3구간에서 최진용과 엄정일, 최석윤이 팀을 이뤄 합계 14시간29분06초를 기록, 서울시청(14시간29분06초)과 동타임을 기록했으나 들어오는 순서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진용, 엄정일, 최석윤은 개인전에서 각각 4시간49분42초로 1위 박성배(서울시청)와 동타임을 기록했으나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에서 밀려 아쉽게 4·5·6위에 머물렀다. 한편 첫날 크리테리움 1구간에서 27분10초로 2위를 차지했던 최석윤은 개인종합에서 1~3구간 합계 9시간30분17초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고, 단체종합에서는 서울시청이 28시간31분09초로 2위를 마크했다.
이승훈(부천시청)이 2007 한국 실업테니스 연맹전 남자부 개인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3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남자부 개인 단식 결승에서 접전끝에 이철희(경산시청)에게 0-2(6-7, 3-6)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김지영-조정아(인천시청) 조도 여자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김선정-이초원(경동도시가스) 조에 1-2(7-3, 3-6, 1-6)로 역전패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안양시와 안성시가 제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1·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2일 구리 인창고 야구장에서 열린 1부 결승에서 부천시를 19-1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고, 안성시도 2부 결승에서 양주시를 9-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의정부시와 고양시, 동두천시와 가평군은 각각 1·2부 공동 3위를 차지했고, 박재우(안양시)와 김계성(안성시)은 각각 1·2부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1분 김대의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지켜 제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수원은 13승4무3패(승점 43)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박성배와 에두를 투톱으로 세운 수원은 양상민과 송공국을 좌·우에 배치해 조원희-김대의-김진우로 이어지는 중앙 미드필드진과 호흡을 맞췄고, 스리백 곽희주-김남일-마토가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해 ‘거미손’ 이운재 앞에 섰다. 이에 반해 제주는 이리네와 조진수를 공격 선봉에 세우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전재운이 그 뒤를 받쳤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수원은 전반 8분 골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양상민이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올렸고, 마토가 혼전 중에 공을 잡고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23분에도 골지역 오른쪽에서 마토가 내준 공을 박성배가 쏜살같이 달려들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또 전반 30분 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마토가 직접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체육인들 ‘염원과 열정’ 담아 세계속 빛나는 글로벌 인재 양성 “경기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파크 빌리지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전국 최고의 스포츠 파크 빌리지를 조성함으로써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 시키고, 경기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체육회 김부회(53) 사무처장은 경기체육이 당면한 과제 중 해결해야할 첫번째 사안으로 전종목에 걸쳐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전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스포츠 빌리지 조성을 꼽았다. 그는 현재의 열악한 운동 여건을 개선하지 못한 채 답보한다면 경기체육이 쇠퇴의 길을 걷는 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우수선수 육성·발굴을 위해서는 초·중·고·대·일반부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팀 창단을 위해 일선 시·군 및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가 그 나라의 국력을 대변하는 만큼 글로벌인재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체육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은. ▲현재 경기체육이 대한민국 1등을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과 전지훈련, 강화훈련 등을 통
프로축구 K-리그 선두로 올라선 수원 삼성이 19라운드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과 29일 열린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19라운드에서 수원이 14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5.2점을 얻어 ‘하우젠 베스트팀’으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슈팅(14회)과 유효슈팅(8회) 수에서 점수를 챙겼다. 김남일이 경고를 받으며 0.5점을 빼앗겼지만 파울 수(13회)가 적어 실점을 줄였다. 2위는 홈에서 대구 FC를 2-1로 제압하며 5.0점을 받은 울산 현대가 차지했다. 연맹은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유도하기 위해 매 라운드 베스트팀을 선정하고 있다.
제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및 제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구리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야구연합회와 구리시행활체육협의회, 경기도테니스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9개 시·군, 557명의 야구 동호인과 31개 시·군, 540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1·2부, 시·군 대항전을 펼친다. 7회까지 진행되는 야구는 팀당 18명으로 구성되며 감독과 코치도 엔트리에 기재해 선수로 플레이할 수 있고, 선수출신은 투수를 제외하고 1부 3명, 2부 1명만 출전이 가능하다. 또 4회와 5회, 6회에 각각 10점·8점·7점 이상의 점수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적용되다. 승패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8강까지는 추첨을 통해 승자를 가리고, 준결승부터는 9회까지 연장전을 치른다. 테니스는 일반부와 노인부로 나눠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승자를 가리며 모든 경기는 1세트 5-5 타이브레이크 노에드 방식(5-5 동점일 경우 1포인트로 승부를 결정)이 적용된다.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5회 수원화성기 생활체육 전국 초청 족구대회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수원 만석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축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 도모 및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3개팀, 1천1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1부·일반·40대·50대 등 4개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각 팀은 선수 7명과 감독으로 구성되며 부별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걸쳐 우승자를 가리고, 예선 동률시 승자승·세트득실·점수득실차 등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메달이, 2·3위 입상팀에게는 상배와 메달이 각각 수여한다.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2007-2008 시즌 개막에 앞서 각 팀들의 전력을 재정비해보는 ‘안양컵 2007’이 9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양빙상장에서 열린다. 안양컵 2007은 매년 본 리그 개막에 앞서 일본에서 시범경기로 개최해오던 것을 올해는 팬 서비스 차원에서 안양으로 유치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안양한라를 비롯해 하이원(구 강원랜드)과 연세대가, 일본 측에서 세이브와 오지, 크레인스 등 양국 3팀씩 모두 6개팀이 참여해 두개 그룹(A그룹:하이원, 연세대, 세이브 B그룹:안양한라, 오지, 크레인스)으로 나뉘어 그룹별 풀리그를 벌인 뒤 전체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일정별로는 첫날인 6일에는 하이원:세이브(오후 3시), 안양한라:크레인스(오후 6시) 경기를 갖고 7일은 연세대:하이원(오후 3시), 크레인스:오지(오후 6시), 8일은 세이브:연세대(낮 12시), 오지:안양한라(오후 3시) 등이 예선전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각 그룹별 같은 순위 팀들 간 경기를 갖는다. 이번 안양컵 2007은 입장료 없이 무료 경기로 열리며, 케이블TV 스포츠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2007-2008 아시아리그는 다음달 23일 개막하며, 안양한라는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