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출전하는 ‘8개국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U-17)’ 대한민국과 아이티의 경기가 오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세계 8개국 17세 이하 선수들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브라질, 가나, 아이티 등과 A조에 속했고 일본, 뉴질랜드, 미국, 나이지리아가 B조에 편성돼 수원, 울산, 고양, 천안, 창원, 광양 등 6개 도시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유료입장으로 일반 5천원, 청소년 3천원, 단체할인가격은 3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팀의 경기가 수원에서 열리게 돼 많은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돼 오는 8월에 수원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18일 오후 4시에 가나와 브라질의 경기에 이어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과 아이티의 경기가 펼쳐지고, 오는 8월에는 FIFA세계청소년 (U-17)월드컵 축구 대회가 우리나라 8개도시에서 열리며 수원에서는 전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체육회가 지역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경기체육포럼’을 14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개최한다. 체육포럼은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군 사무국장 및 실무자 등 총 98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스포츠클럽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 체육정책 방향 소개 및 체육활동 소양교육 등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또 상호 연계성이 부족한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을 위한 스포츠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국 실정에 적합한 스포츠클럽 제도 도입 및 정착을 위해 열리는 이번 체육포럼은 ‘지역스포츠클럽 활성화 전략’을 위한 주제 발표 및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되며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전문가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초·중·고교 축구부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키퍼2004’ 골키퍼(GK)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번 골키퍼 클리닉은 스포츠 윈이 후원하고 축구 골키퍼 코치들의 모임인 ‘키퍼2004’와 공동 주최하며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상광 성남 일화 코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키퍼2004는 지난 해 신설된 대한축구협회GK 1급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포항 스틸러스 박철우, 부천 SK 김현태, 부산 아이콘스 김승안, 수원 삼성 조병득, 울산 현대 박창주 코치 등 모두 14명이 참가, 기본자세 및 볼캐칭, 크로싱 캐칭, 펀칭, 1-1 상황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클리닉 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숙식을 함께 하는 캠프형식으로 진행하며 골키퍼출신 선배들이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골키퍼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제12회 어린이축구대회 및 제11회 길거리농구대회가 오는 16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생활체육협의회와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 경기도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어린이축구부문에서 31개 시·군 700여명, 길거리농구부문에서 30개 시·군에서 500여명이 참석, 1·2부 및 중·고·대학부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어린이축구의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각 25분씩으로 무승부시 준결승 까지는 승부차기,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의 연장전을 치뤄 승패를 가린다. 특히 한팀당 개회식 참가 인원은 최소 15명에 미달된 시·군은 무승부시 승부차기 없이 자동 패배로 결정된다. 중·고등학생 3-3, 대학생 5-5로 진행되는 길거리농구는 후보 포함 팀당 중·고등부는 5명, 대학생은 8명의 선수로 구성되고, 남·녀 구분없이 남성팀, 여성팀, 혼성팀 구성이 모두 가능하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없이 10분으로 주어진 시간내에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3분의 연장전을 치른다. 퇴장 등으로 인해 1팀의 경기진행 선수가 1명만 남았을 경우 그 시점에서 시합이 종료되며, 중·고등부는
전국체전 도대표 야구 선발 경희 - 중앙 꺾어 한성디지털대와 성균관대가 제88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성디지털대는 12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5타석 3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한 김문홍과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선발투수 조진국의 호투에 힘입어 경희대를 8-7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펼치던 한성디지털대는 5회초 공격에서 김시탁의 2루타와 정원의 내야땅볼, 김윤환의 볼넷을 섞어 2사 주자 만루의 득점찬스를 잡았고, 이어 나온 김문홍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앞섰다. 5회말 경희대에 2점을 내준 한성디지털대는 7회초 공격에서도 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쓸어담았고, 8회 1점을 추가해 8-5로 달아났다. 9회말 반격에 나선 경희대는 박언호와 이재혁의 잇따른 안타와 상대 실책을 섞어 무사 주자 2·3루의 찬스를 잡았은 뒤 박준혁의 희생플라이와 안준형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투수 허유광과 투런 홈런과 2루타 등 맹타를 휘두른 모창민의
고양 일산동고가 제2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여자고등부 3인조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일산동고는 11일 전북 익산 덕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3인조전에서 신보현과 김솔지, 심은진이 팀을 이뤄 출전, 6게임 합계 3천673점, 평균 204.1점을 기록하며 천안 북일여고(합계 3천629점·평균 201.6점)와 전남 고흥실고(합계 3천613점·평균 200.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신보현과 심은진은 전날 2인조전(합계 2천602점·평균 216.8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초반 컨디션 난조를 보인 신보현과 김솔지의 부진으로 2번째 게임까지 1천242점으로 대구여상(1천329점)과 천안 북일여고(1천263점)에 이어 3위를 달렸다. 그러나 3번째 게임에서 604점을 기록한 일산동고는 선두를 달리던 대구여상과 천안 북일여고가 각각 568점과 581점으로 부진한 틈을 타 합계 1천846점으로 대구여상(1천897점)에 이어 2위로 한계단 도약한 뒤 4번째 게임부터 선두로 나서며 승부를 굳혔다. 한편 남고부 3인조전에서는 원준성, 김미래, 민경태가 팀을 이뤄 출전한 가평 조종고가 합계3천770점, 평균 209.4점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우승 환영식 및 제32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시상식이 1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정남 경기신문 부사장, 한상국 도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부회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용훈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조연무 교육위원, 교육장, 선수,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광래 평생교육체육과장의 전적 보고를 시작으로 축구 여초부에서 1위를 차지한 부천 심원초를 비롯해 단체경기에 입상한 25개 팀들의 우승배 봉납식이 이어졌고, 최우수선수상과 다관왕을 수상한 선수들에 대한 표창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부천 심원초와 안양 부흥중에는 특별훈련비 지급됐고, 수원교육청을 비롯한 12개 우수교육청과 경기도육상연맹 유정준 전무이사 등 12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를 빛낸 미래의 꿈나무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라이벌’ 서울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 및 지도자는 물론 각급 학교장, 교육장, 경기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등 모든 관계자 들의
수원 삼일공고가 제28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8일 목포 부주산코트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이구현, 이현호, 오대성, 정영훈의 활약에 힙입어 김천 성의고를 4-0(2-1, 2-0, 2-0, 2-0)으로 완파, 지난 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단식에 출전한 이구현이 접전끝에 박완용을 2-1로 눌러 기선을 제압한 삼일공고는 2단식에 나선 이현호가 김정현을 2-0으로 제압해 기세를 올렸다. 삼일공고는 이어 3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오대성이 윤다니엘을 2-0으로 가볍게 꺾어 승기를 잡았고, 4단식에서 정영훈이 임건식을 2-0으로 물리쳐 승부를 결정 지었다. 한편 여고부 결승전에서 수원여고는 남정은, 박희경, 김선희가 선전했으나 접전끝에 조치원여고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수원여고는 1단식에 출전한 변혜진이 박소라에게 0-2로 패한 뒤 이어 나선 차은혜와 남정은 마저 차례대로 2·3단식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5단식에 출전한 박희경와 김선희가 이아름과 이현진을 각 2-0, 2-0으로 따돌린 뒤 1복식에 나선 박희경-남정은 조가 박소라-이아름 조를 2-0
최새롬(수원시체육회)이 제19회 전국종별핀수영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표면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새로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새롬은 9일 부산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일반 표면 100m 결승에서 정아람(경북도청·42초81)과 정현(대전시체육회·45초00)에 앞선 41초93으로 종전 한국신기록(41초97)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표면 100m에 출전한 권용준(가평 설악고)은 결승에서 38초48로 이관호(남양주 퇴계원고·39초05)와 장형욱(대전체고·47초60)을 따돌리고 청소년신기록(종전 38초87)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표면 200m 결승에서도 1분28초55로 가장먼저 골인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고부 표면 400m(3분17초19)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종수(경기체고)도 표면 800m 결승에서 6분44초86으로 박찬호(서울체고·6분45초41)와 이태웅(서울 동북고·7분35초2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고, 신진희(성남 대진고)도 여고부 잠영 50m(17초95) 금메달에 이어 잠영 400m에서 3분07초51로 대회신기록(종전 3분11초72)을 새로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일반 잠영 5
연천고가 제15회 청주MBC배 사이클경기대회 여자고등부 3㎞ 단체추발에서 정상에 올랐다. 연천고는 9일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열린 여고부 3㎞ 단체추발 결승에서 박수림과 양재희, 이혜진, 임효진이 팀을 이뤄 출전해 전남미용고(4분07초908)와 충북 음성고(4분14초505)에 앞선 4분00초37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2㎞ 단체추발 결승에서는 유용환과 정다스리, 김영광, 박선일이 팀을 이룬 인천 계산중이 2분34초015를 마크하며 남양주 동화중(2분37초070)과 경북중(2분37초71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3㎞ 단체추발 결승에서는 정미화, 이나리, 이민정, 유효진이 출전해 3분54초320을 기록한 연천군청이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중부 200m 기록경기 우승과 500m 독주경기, 단체스프린트 등에서 2위에 입상한 남양주 동화중은 합계 41점을 획득하며 경북중(38점)과 인천 계산중(30점)을 따돌리고 남중부 단체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첫날 여중부 200m(13초752)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양미래(성남 태평중)는 500m 독주경기 결승에서도 41초452를 마크하며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