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 신임 사장에 박영재(사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경기방송은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청산학원 원장을 비롯해 ㈜아이비청산 대표이사, ㈜소시어스 이사, ㈔새로운 코리아구상을 위한 연구원 이사장, ㈜타임교육 대외협력실장, ㈜윈 브릿지 캐피털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 경기방송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취임식은 오는 10일 경기방송 신관 6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가 공공건설공사 원가에 이어 민간건설업체와 공동분양한 아파트 분양원가를 오는 7일부터 공개한다.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조치로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사비 부풀리기 원가공개로 막겠다”며 계약금 1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를 약속한 바 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민간건설업체와 공동분양한 민간참여 분양주택 원가를 오는 7일 홈페이지(www.gico.or.kr) 건설공사 원가정보공개방에 추가로 게시한다. 지난 3일 공공건설공사 원가에 이은 건설원가 공개 약속의 후속 조치다. 민간 참여 분양주택은 공사와 민간건설사가 함께 분양한 아파트로 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설계와 건설·분양을 한 뒤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이다. 공개되는 자료는 2015년 이후 현재까지 공사에서 발주한 10억 원 이상 건설공사 가운데 민간 참여 분양아파트 5건의 건설 원가이다. 다산신도시 3개 블록, 고덕신도시 1개 블록, 동탄2신도시 1개 블록 등으로 계약금액은 총 7천704억원 규모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이 지사 주재로 시민단체, 건설전문가, 관련공무원 등과 원가공개 심층토론회를 열어 경기도시공사의 민간참여 분양주택 원가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2018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가 5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교통안전 유망기업의 판로개척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6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약 100여개의 기관 및 기업이 400여개의 부스를 구성, 안전표지·도로안전시설·교통신호’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안전 신기술과 기업제품을 선보인다. 교통안전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국토교통부, 경기도, 31개 시·군,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수요기관 교통안전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1:1 공공구매상담회’를 열어 교통분야 신기술에 대한 인식제고와 기관 특성에 맞는 제품도 판매한다.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등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각종 ‘교통안전 분야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관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안전띠 체험기, 에코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VR활용 교통사고예방 체험교육, 고령자 인지지각 체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3D교통안전교육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학교 실내체육관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5일 요청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도의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군별 재정상황의 차이로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서는 향후 2022년까지 소요예산 미부담 등이 우려된다”며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은 심각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지역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본예산에 편성된 학교실내 체육관 예산(1천190억원)은 민선6기 ‘부동의 예산’으로 분류돼 미집행 됐지만 민선7기 집행부와 도의회의 협치를 통해 집행이 가능해진 상태다. 도는 이와 관련, 시·군의 대응사업비 15%(510억원)에 대한 자체투자심사가 이뤄지면 추경에 올해 체육관예산을 삭감 및 재편성해 늦어도 연말까지 도교육청에 전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동의된 예산 1천190억원이 집행되면 총사업비는 3천400억원(도교육청, 시·군 대응예산 포함)에 달해 136개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다. 마무리 추경 편성 이후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은 지난 4일 비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의 방향 점을 찾는 나침반이 되겠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유한국당 김규창(여주2)·이애형·한미림·허원(이상 비례) 의원, 정의당 송치용·이혜원(이상 비례) 의원, 바른미래당 김지나(비례) 의원)이 참석했다.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이 자리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제10대 경기도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도민과의 소통방안 ▲비교섭단체 활성화 및 의원활동 방향 ▲비교섭단체의 역할 ▲지역상담소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김규창 의원은 “그 어느 때 보다 소수야당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도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야당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 공정하고 특권 없는 경기도의회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지역 학생과 학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이 무상교복 지원방식으로 ‘현물’을 택했다. 경기도의회 제2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2~24일 도내 31개 시·군 초등학교 6학년생과 3학년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복 지원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학생 6천909명(초6년 2천248명, 중3년 4천661명), 학부모 3천394명(초6년 학부모 1천524명, 중3년 2천410명) 등 9천380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교복지원 방식으로 응답자의 63.0%가 학교가 직접 교복 제공(현물)을 선택했다. 학교가 교복 구매 비용 지원(현금)을 원하는 응답자는 37.0%(3천471명)였다. 유형별로는 학생은 63.2%(3천823명), 학부모는 62.6%(2천86명)가 ‘현물’ 지원을 원했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생의 경우 현물 응답률이 71.3%(1천395명)에 달해다. 교복착용에 대해선 응답자의 80.0%(7천451명)가 찬성입장을 밝혔다. 무상교복 지원을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인 96.8%(9천76명)이 ‘지원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원 규모는 ‘전부 지원’이 63.8%(5천985명), ‘일부 지원’이 33.0%(3천91명) 였다. 교복 구매시 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의 특례시 지정 추진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자 수원·용인·고양 등 관련 시들이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자치 권한,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형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열린 국회의원 초청 정책협의회에서 특례시 지정 문제에 대해 “장기적으로 지방자치확대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게 맞다”면서도 “자치분권이 제대로 안 된 현재 상태에서 특례시를 만들면 다른 시·군은 엉망진창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로부터의 지방자치 분권이 되는 만큼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상태로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특례시 지정 시 취득세 등 도세의 일부를 특례시로 넘겨줘야 하고, 그에 따라 수원·용인·고양시 외 28개 시·군에 대한 도세 배분도 줄어 균형발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가 특례시 지정과 관련,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데 대해 3개 시는 특례시와 도가 상생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이어간다
해상엔진 및 자가정비 분야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다음 달부터 경기도에서 개설·운영된다. 경기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2018 제3기 해상엔진 테크니션’ 및 ‘2018 해상엔진 자가 정비반’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상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선외기·선내기 등 해상엔진에 대한 정비, 유지보수 기능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도는 올해 두 번의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으며 이번 3기(15명)가 올해 마지막 과정이다. 특히 해상엔진 및 고장진단 장비 등 최상의 교육 기자재를 활용한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SOUTH DEVON COLLEGE)’와 협력해 선진 교육커리큘럼을 도입,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28일까지며 해양레저산업에 종사하려는 미취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일까지다. 2018 해상엔진 자가 정비반(15명)은 경기 해양레저센터가 해양레저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올해 처음 개설한 유료 교육과정이다. 자가 정비반은 9∼11월 주말 2일 과정으로 총 8회 운영된다. 자가 정비반은 선착순 접수
경기도가 ‘2018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프로젝트에 참가할 지역서점을 모집한다. 기존 서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꿔주는 리모델링 지원형과 지역서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도록 돕는 문화활동 지원형 등 2개 분야로 나뉜다. 리모델링지원형은 10∼15개의 지역서점을 선정해 최대 2천만원까지 인테리어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문화활동 지원형은 10개 지역서점에 3개월간 문화행사 개최비를 300만원씩 지급한다. 리모델링 지원형은 20일까지, 문화활동 지원형은 다음 달 5일까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후보가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무사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능력 검증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전날 도덕성검증위원회 청문회와 달리 회의 내용이 공개됐으나 이 후보자와 위원들간 별다른 논쟁은 없었다. 가천대 부총장인 이 후보자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브레인으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정대운 위원장은 “경기연구원이 정치적 중립에 서고,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하지 말 것을 이 후보자에게 주문했다”며 “직무수행과 관련해 이 후보자의 능력에는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덕성검증위원회에서도 이 후보자의 부동산 소유와 연구 실적 문제에 대한 질의가 있었으나 경기연구원장으로서 자질을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의견이 모인 바 있다. 도의회 의장은 두 위원회로부터 인사청문 결과서를 받아 도지사에게 전달하게 되지만, 도지사는 결과서에 구속되지는 않는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