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6일 경기도시공사에서 도내 도시재생 거점대학인 가천대, 단국대, 대진대, 안양대와 ‘도시재생 활성화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기도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위한 인적교류, 경기도 도시재생 정책 관련 학술 자문 및 연구, 경기도 도시재생 대학생서포터즈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센터는 오는 17일부터 찾아가는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주민과 공무원의 도시재생사업 역량 강화 차원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참여과정 등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은 다음달 초까지 지역맞춤형, 도농통합형, 공무원 역량강화형 등 분야별로 나눠 도내 4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10월과 11월에 각각 진행될 심화과정과 참여과정은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센터 홈페이지(http://ggursc.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할 수 있으며 유선(031-220-3172~6)이나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이우종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 분야 인재 요람인 도시재생 선도 대학교들과 협업할수 있게돼 기쁘다”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센터와 학교 간 상생하는 협력체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현행 지방세 제도를 납세자 의견 중심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납세자 입장에서 지방세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납세자 의견을 시·군 세무부서를 통해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세 제도개선에 납세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처음이다. 기존 지방세 제도는 과세권자 중심으로 각 지자체 담당자 의견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 과세권자 편향적이고 불합리한 측면에 대산 적극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주거지와 관계없이 지방세 제도개선 의견을 낼 수 있으며 담당자와 미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타당성, 실무적용 적합성 등의 사전심사를 거쳐 오는 10월19일 열릴 ‘납세자 지방세 제도개선 의견청취의 장’에 발제돼 전문가 토론을 거치게 된다. 심사가 완료된 최종 안건은 경기도가 행정자치부에 개정을 건의하고, 반영되도록 관리하게 된다. 납세자는 제출한 제도개선 의견에 대해 의견 제출 시점부터 안건 진행상황을 계속해 서면으로 안내받는다. 노찬호 도 세정과장은 “납세자가 직접 지방세 제도개선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 886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39억원 대비 247억원(38.6%)이 늘었다. 균등분 주민세 과세대상은 이달 1일 기준 주민등록 세대주 및 총수입금액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다. 이 가운데 세대주에게 부과된 주민세가 전년대비 9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인상폭을 키웠다. 세대주 균등분 주민세는 4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54억원에 비해 91.3%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분 주민세와 법인균등분 주민세 부과액은 8억원과 7억원으로 각각 3.4%, 4.5% 늘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군들이 주민세를 줄줄이 1만원으로 올린 게 원인이다. 도내 31개 시·군 중 25개 시·군이 제각각이던 주민세를 모두 1만원으로 인상했다. 나머지 6개 시·군 가운데 광명시는 4천원인 주민세를 내년부터 1만원으로, 평택시와 광명시도 8천원인 주민세를 내년부터 1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와 하남시 역시 8천원과 7천원인 주민세를 2018년, 2017년부터 각각 1만원으로 올린다. 4천원을 부과하고 있는 성남시만 아직 인상 계획이 없다. 주민세는 재산이나 소득과 관계없이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
출퇴근시간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던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월곶JCT 구간(2㎞) 병목현상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오는 24일 준공 예정인 ‘정왕IC 개선 및 월곶 JCT 갓길차로 사업’ 개통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임시통행을 한 결과 차량 통행속도가 25㎞/h에서 63㎞/h로 빨라졌다고 11일 밝혔다. 또 차량의 대기행렬 길이는 3.8㎞에서 1.1㎞로 감소했다. 정왕IC 개선사업은 월곶JCT 방향 고속도로 본선 550m를 3차로에서 5차로로, IC 연결도로 2개 구간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월곶JCT 갓길차로 사업은 도로가 정체될 때 갓길을 가변차로로 활용, 연결도로의 용량을 각각 1차로에서 2차로로 늘리는 것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월곶JCT는 2013년 3월 평택∼시흥 고속도로 개통 뒤 유입 차량이 늘면서 양방향 교통 혼잡이 심했다. 지난해 7월 도가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오후 6∼7시 월곶JCT 인천에서 안산 방향은 시간당 1천951대가 몰려 도로 용량의 1.16배, 안산에서 인천 방향은 1천581대로 도로 용량의 1.0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6일까지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고양·파주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2016년 고양·파주시 중국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 7~11일 중국 광저우와 난징에 파견,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게 된다. 경기중기센터는 항공료 일부와 통역, 바이어 섭외,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과 파주 관내에 제조시설이나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대상이며 각각 4곳, 5곳을 선정한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고양시청 마이스산업과, 파주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제출 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팀(031-259-6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창업조차 막막했던 초보 창업자가 1년여 만에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애완동물 한방제품 제조 기업 조앤강(성남)의 이미리 대표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창업프로젝트가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5월 창업한 이 대표는 같은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애완동물 용품 박람회 코펫(KOFET)에서 한약재를 활용한 애완동물 영양식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제는 한약재 성분의 수출이 까다로운 데다 경험 부족으로 관련 절차를 모두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다는 점. 이로 인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에도 차질을 빚었다. 이 대표의 이같은 어려움은 경기중기센터의 창업프로젝트로 해결됐다. 지난 4월 창업프로젝트 참여 후 불과 2~3개월여 만에 벤처인증과 특허출원, 대형 백화점 납품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경기중기센터의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의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IT·지식·아이디어 등 기술창업을 꿈꾸는 일반형 창업자에게는 최대 1천5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부터 가상·증강현실(VR·AR)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전문인력 양성교육, 콘텐츠 개발을 뒷받침할 테스트베드 구축, 전시·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VR·AR 분야 취·창업을 위한 현장실무형 전문교육이다. 일반인과 대학생 대상 필수과정(120명·3개월), 사업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위한 전문가 과정(90명·6개월), 특성화고와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과정(150명·3개월)으로 나뉜다. 교육생들에게는 기업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테스트베드는 기업체들이 개발제품을 시연하고 교육생들이 이를 전문적으로 실습하는 장으로 광교비즈니스센터에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교육위탁 기관을 공모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다음달 5일 선정되며 오는 18일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관련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www.gcon.or.kr)이나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 용역위탁 입찰공로를 확인하면 된다. 엄진섭 도 과학기술과장은 “미래 글로벌 경제를 이끌
경기도가 다음달 8일까지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중·고 학생 부문과 대학생·일반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내 산업·문화·주거·공공장소 등과 조화를 이루거나 우수한 디자인으로 설치돼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로 전력 자립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올해 8월 이후 촬영한 작품으로 1인당 2점을 이내로 출품하면 된다. 출품은 신청서와 함께 촬영한 사진 파일을 이메일(gec@gtp.or.kr)로 하면 된다. 수상작은 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되며 오는 11월 8~11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 도 에너지센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genergycenter)을 참고하거나 도 에너지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가 저소득층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40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하기를 원하는 입주자가 주택을 선택하면 공사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저렴하게 입주예정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당초 올해 1천1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수요 요구를 반영, 400가구를 추가했다. 공급 지역 및 가구수는 수원 80가구, 안양 70가구, 군포·오산 50가구, 포천·양주·동두천·연천·가평 30가구 등이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양주 8월29일~9월2일, 수원 9월 20~22일)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2년,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전세금 지원 금액은 8천75만원까지며 입주자는 지원 금액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임차료로 내면 된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10월 중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게시 또는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2016 DMZ 청소년 탐험대 두번째 행사가 오는 11~12일 연천과 파주 일원에서 열린다. ‘젊음, 평화와 通(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분단과 평화, 화해와 생명의 땅인 DMZ 평화누리길 일원을 걸으며 DMZ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생과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첫 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자전거 투어(군남댐~임진물새롬랜드 11.5㎞),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임진물~어가정삼거리 4.7㎞), 단결 레크리에이션(퀴즈쇼, 장기자랑),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 병영체험 등에 참여해 DMZ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율곡습지공원~장산전망대헬기장 5㎞), 타임캡슐 작성하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중·고생은 8시간, 지도자로 참여하는 대학생은 16시간의 자원봉사활동도 인정되며 우수 참가자와 지도자에게는 표창장도 수여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