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2016 가구·인테리어기업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도내 10개 중소기업과 참여해 872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지원, 경기중기센터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수출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중국 국영가구 회사인 탄탄가구와 정부조달 공공가구 제조기업 홍셩가구를 비롯, 베이징과 푸저우에서 30여곳의 가구 관련 바이어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간 수출상담회 및 도내 중소기업이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이를 통해 MDF 엣지 코팅기기 제조기업 ㈜한나이엔지는 베이징 M사, 푸저우 H사·Z사 등과 4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고, 건강 사우용 의자를 개발하는 ㈜하라테크(김포)는 푸저우 F사와 2만5천 달러의 샘플 계약 삼담 실적을 거뒀다. 한나이엔지 최규종 대표는 “수출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중국 시장을 이해하고, 관련 바이어로부터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점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경기콘랩)’이 오는 31일까지 ‘슈퍼끼어로 시즌3’ 참가자를 모집한다. ‘슈퍼끼어로’는 끼와 재능을 가진 콘텐츠 창작자에 제작부터 홍보·판매까지 단계별 창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즌3에서는 분야별 크리에이터(창작 전문가)와 비즈니스 전문가간 멘토링이 강화된다. 모집은 디자인·공예, 캐릭터·일러스트, 독립·디지털 출판물, 체험 서비스 등 4개 서비스 분야와 오픈마켓·소셜커머스에 입점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전문성이 있거나 프로토타입(시제품) 제작 경험이 있는 창작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0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팀은 6개월간 ▲아이디어 디벨롭(교육, 멘토링) ▲상품화 및 브랜딩(쇼케이스 연계, 크라운드 펀딩) ▲콘텐츠 유통(오픈마켓, 팝업스토어) 등 창업 실전 교육을 받게 되며 최종 25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2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오픈마켓 기획전, 팝업 스토어 참여 등을 통한 판매 기회가 부여된다. 신청은 경기콘랩 홈페이지(www.gconlab.or.kr/superggiero)에서 신청서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설명회는 오는 11일과 22일 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수도이전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5일 밝혔다. 개헌을 통한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이 이전을 주장해온 남 지사는 이와 관련 박 시장의 입장 표명을 공개 요구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수도 이전에 찬성하신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서울시장으로서 쉽지 않은 입장 표명을 해주신 데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서울만 잘 사는 게 아니라 지방도 잘 살아야 하며 수도이전을 정략적 정치적 차원이 아닌 전국적 전체적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인식에 적극 공감합니다”라며 “이를 계기로 제대로 된 지방분권과 수도이전을 위해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나는 분권론자이자 자치론자다. 서울시장으로 분권과 자치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서울 이기주의가 되선 안된다. 서울만 잘사는게 아니라 지방도 잘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이전이나 국회 분원 설립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수도이전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5일 밝혔다. 개헌을 통한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이 이전을 주장해온 남 지사는 이와 관련 박 시장의 입장 표명을 공개 요구한 바 있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수도 이전에 찬성하신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합니다. 서울시장으로서 쉽지 않은 입장 표명을 해주신 데 대해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서울만 잘 사는 게 아니라 지방도 잘 살아야 하며 수도이전을 정략적 정치적 차원이 아닌 전국적 전체적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인식에 적극 공감합니다”라며 “이를 계기로 제대로 된 지방분권과 수도이전을 위해 함께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나는 분권론자이자 자치론자다. 서울시장으로 분권과 자치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서울 이기주의가 되선 안된다. 서울만 잘사는게 아니라 지방도 잘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이전이나 국회 분원 설립
경기도가 오는 11일까지 하반기 농어업경영자금 및 생산유통시설자금 신청을 접수한다. 농어업경영자금은 농어민이나 생산자단체에 농·축·수산업에 소요되는 경비를 저리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농가당 최대 6천만원(단체 2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연리 1%, 2년 이내 원리금 일시 상환 조건이다. 생산유통시설자금은 농지구입,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설치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주는 것으로 농가당 최대 1억원까지 신청가능하다. 연리 1%에 3년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이들 자금은 경기도농업발전기금으로 융자를 지원하며 하반기 총 지원 규모는 80억원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민 10명중 6명 이상이 도의 정책사업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경제와 일자리 정책이었으며 가장 잘한 사업으로는 서비스분야를 꼽았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NEXT경기 민선6기 2주년 여론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는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19세 이상 남·녀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을 통한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5%가 도의 정책사업에 대해 알고 있었고, 42.9%는 정책사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도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도정 분야는 경제·일자리로 응답자의 38.7%가 이를 꼽았다. 이어 보건·복지 25.3%, 교육 9.9%, 경기북부발전 7.2%, 문화·관광 6.8%, 안전 4.3%, 교통 4.1%, 정보화 1.9%, 상생·통합 1.8% 등의 순이었다. 가장 잘한 역점사업으로는 서비스 38.7%, 경제 35.6%, 정치(연정) 30.5% 등의 순으로, 미흡한 사업은 경제 35.3%, 정치(연정) 33.6%, 문화 30.1% 등의 순으로 꼽혔다. 경제와 정치(연정) 2개 분야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가 엇갈리는 셈이다. 도가 앞으로 우선 추진해야할 정책사업
경기도시공사가 고객 무한감동 서비스를 위해 ‘하자처리 긴급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하자처리 긴급 기동반은 공사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자연&’ 입주 고객의 신속한 하자처리를 위해 ‘일사천리(一瀉千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입주예정아파트에 하자 상담·접수를 위한 전문 인력도 상주시킬 계획이다. 일사천리는 시공사가 하자보수를 지연하거나 누전, 누수 등 긴급 보수를 요하는 경우 공사가 직접 보수를 시행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1일 지정보수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비스는 입주 후 하자담보기간내에 제공되며 3개 권역별 지정보수업체가 맡는다. 이와 함께 하자 접수에서 안료까지 한눈에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실시간 하자관리시스템을 개발·도입하고, 시공사 CS엔지니어로 구성된 하자전담반을 상주시켜 경미하거나 긴급한 하자보수 및 민원상담을 맡길 예정이다. 정동선 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공사는 이번 일사천리 서비스를 직접 운영, 하자로 인한 고객불만 감소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제5회 경기도 청렴대상’에 부천시(최우수)와 안산시(우수), 안성시(장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현장에서 경기도의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제정됐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조경 수목 검사·검수 지침’을 제정·운영해 적극행정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안산시는 건설업계의 불공정한 도급관계 해소를 위해 ‘건설약자 보호를 위한 하도급 지킴’이 확대(10억원 이상→1억원 이상) 운영을 통해 민원을 사전 예방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발굴한 우수한 청렴시책을 도내 시·군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저성장·양극화, 청년실업, 저출산·고령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과 공무원 간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호 간 신뢰를 쌓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공무원의 청렴”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내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경기청년 +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 교육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교육은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 등을 중소기업 맞춤형 무역전문가로 육성하는 게 핵심이다. 도는 175명을 선발해 5개반을 편성, 4일부터 실무위주의 집합교육에 들어갔다. 이들은 다음달까지 무역실무, 계약, 대금결제, 시장특성,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 협상전략, 외국어 등을 집중 교육받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이 이용된다. 교육은 남부(수원), 중부(서울, 군포), 북부(의정부) 등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와 수출당삼회 등 경기도가 실시중인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통역원으로 참여할 기회도 부여된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에 인턴참여 기회 뿐 아니라 취업도 연계해준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 중소기업은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은 일자리를 찾는 선순환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이 사업은 이론교육에 매몰되지 않고 수출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
경기도시공사가 문화재지킴이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시공사는 2일 문화재청이 개최한 ‘2016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에서 지방공기업 처음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부분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문화재지킴이들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체험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공사는 도내 문화재 보존·지원사업 및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 및 홍보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규훈 공사 안전기술처 처장은 “공사는 문화유산 보호 및 정화활동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0년 문화재청과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뒤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개발사업지구 내 문화재 발굴현장을 활용한 문화재발굴체험, 창경궁 1박2일 궁궐체험,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