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31일까지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지역네트워크 형성이나 상생 협력 등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유해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기업이나 단체가 대상이다. 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청 공정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시 사업제안서에는 ▲동일 자원으로도 더 많은 효용을 창출하는 ‘물건’의 공유 ▲유휴공간 등을 개방해 활용도를 높이는 ‘공간’의 공유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사람’의 공유 ▲공개와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정보’의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야 한다. 도는 선정된 기업이나 단체를 ‘경기도 공유기업(단체)’으로 2년간 지정, 사업당 2천만원 내외를 지원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생산된 제품을 독단적으로 영구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필요에 의해 여럿이 나눠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의미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다음달 3일까지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지정 전 단계로 도의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취약계층 등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총 101억원이 투입되며 선정 기업에 1인당 137만원 정도의 인건비가 최대 50명까지 지원된다. 지원은 예비사회적기업은 1년차 70%·2년차 60%, 인증 사회적기업은 1년차 60%·2년차 50%·3년차 30%(예비 1년차부터 지속 고용인원은 추가 20%) 등 지급 회차별로 다르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자금력이 부족한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 품질개선과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것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은 최대 5천만원, 인증사회적기업은 1억원까지다. 신청은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에서 하면 된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가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는 ‘3조1포트’ 물 전기분해 기술 개발로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물 전기분해 시 기존 이온수기와 같이 세정효과를 지닌 산성수와 마시는 성분의 알칼리수를 동시에 생성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요소만 생성해 배출, 버리는 물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순수한 물만으로 살균세정이 가능토록 해 화학성분의 세정제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인체 유해 화학물질의 위협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식품과 음료 산업라인 전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라이프코어인스트루먼트가 이같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데는 2013년 4월부터 입주해 있는 경기중기센터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의 도움이 컸다. 센터 입주 후 기업 운영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컨설팅 도움을 받아 왔다. 특히 경기중기센터의 패밀리지원사업과 해외마케팅대행사업 등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 1월에는 중국에 1천8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라이프코어인스트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제2회 GAP 우수사례 전국경진대회’에 참여할 농가 및 생산자 단체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GAP) 확산 및 GAP 우수 농가 발굴을 위해서다. 우수실천사례 중 3건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경진대회 참가자격을 준다. 참가자격은 GAP 인증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농산물, 임산물)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는 GAP 실천 우수사례를 작성해 시·군 농정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중앙경진대회는 7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도 관계자는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인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체험 신청을 27일부터 받는다. 찾아가는 에너지학교는 특수 개조차량에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에너지 분야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화석연료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가능성 체험, 태양광 및 풍력발전을 활용한 전력생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청은 에코 롱롱 누리집(http://www.ecolonglong.or.kr)을 통해 가능하다./안경환기자 jing@
제9회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관람객 4만명, 상담계약실적 2억1천만달러의 최대성과를 기록하며 22일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개막해 4일 동안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는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28개국 404개사 1천565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작년보다 상담계약액이 약 2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양엔진 제조사인 대동마린테크는 베트남 해경에 3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하고 카타르, 두바이, 스리랑카 등 다수의 해외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보트 제조사인 디텍은 60만달러 규모의 낚시선 계약 상담을 했다. 올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 ‘보트코리아’의 경우 신규고무보트를 첫 날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관람객 방문 수에서도 지난해 3만5천명보다 14% 증가한 4만600명을 기록하며 경기국제보트쇼에 대한 시민들의 저변 확대가 눈에 띄었다. 해외 선진국의 해양레저문화를 소개하는 ‘전문 콘퍼런스’가 보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전시장 내 오픈 상설무대에서 펼쳐진 ‘오픈 콘퍼런스’는 해양레저 스포츠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의 참여로 열기가 가
경기도가 올해 ‘동부권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를 조성한다. 도는 현재 중부권(안양), 남부권(오산), 서부권(부천), 북부권(의정부) 등 4곳에 운영 중인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을 동부권까지 확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비 6억원이 투입된다.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은 학령기 아동들에게 필요한 식품 및 기초 영양지식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동부권 체험관은 성남, 하남, 용인, 광주, 양평, 이천, 여주 등이 이용 대상이다. 도내 4개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을 이용한 인원은 지난해 약 6만8천명이다. 도는 올해 동부권 센터가 들어서면 약 1만명이 더 체험할 수 있으며 영양상담도 기존 1만여명에서 1만3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민간건설사가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민간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면 도가 이에 맞는 공동체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1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따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시흥시 장현동 등 도내 6개 지역 아파트에, GS건설은 동탄 2신도시에 건설 예정인 뉴스테이 아파트에 따복공동체를 각각 조성한다. 건설사들은 아파트 분양계획 단계부터 따복공동체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입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자립기금도 공동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따복공동체 조기 정착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맡았다. 우선 입주 전에는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내에 전담 지원 T/F팀과 전문가 자문그룹을 구성해 공동체 활동가 및 입주예정주민 교육, 현장캠프, 마을계획수립 자문 등을 하게 된다. 입주 후에는 마을공동체 자립을 도울 성장단계별로 컨설팅도 벌인다. 남 지사는 이날 “따복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민간과 경기도가 손을 잡은 최초의 협력사례라는
경기도가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안창조오디션 결선이 오는 31일 오후 2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결선에는 경기북부 1박2일 관광상품 개발 관련 6건, 단독주택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관련 2건 등 총 8건의 아이디어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부터 5주간 공모를 통해 340건의 국민아이디어를 접수,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들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8건의 아이디어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체험관광상품(다락원 상인의 여정) ▲포천 슬로푸드 힐링 캠핑 투어 ▲경기도 통합 생활쓰레기 ON-STOP 처리시스템 ▲응답하라 골목길! 단독주택 쓰레기 배출방법 개선을 통한 소통문화 만들기 ▲홍색관광상품 개발 ▲의정부 306보충대를 테마야영장으로 운영 ▲유생 생(生) 체험 ▲IT와 함께하는 웰빙&힐링 1박 2일 등이다. 최종 우승자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여론조사와 SNS 선호도 조사 등 도민 사전평가, 오디션 당일 청중평가단 평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최고 1천만원의 시상금이, 우수제안은 도 정책에 반영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17일 양평 두물머리 북한강 일원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도가 마련한 대규모 수난 사고를 가정한 실전훈련이다. 훈련에는 도를 비롯해 양평군청,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육군제3야전군사령부, 분당서울대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38개 기관 및 단체에 625명이 참여하고 헬기 4대와 기동장비 85대가 동원됐다.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여간 진행된 훈련은 북한강 양수대교 인근을 운항중인 37톤 규모의 생태학습선(50명 승선)이 선박과 충돌해 좌초되면서 화재 및 익수자가 발생하고, 기름 누출로 상수원이 오염되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1단계 화재진압 및 구조, 2단계 상수원 오염 저지 등 총 5단계로 진행됐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현장을 총괄지휘하고, 기관별 훈련상황을 평가하는 등 재난안전총괄조정회의를 주관하면서 경기도의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학생,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훈련과정을 참관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