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24~29일 카타르 도하와 이란 테헤란에 중동통상촉진단을 파견해 3천5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천60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중동 통촉단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인덱스코리아, ▲㈜디 에스 인더스트리, 리을팩토리, 엔디에스솔루션㈜), 산업전기, 승진산업㈜, ㈜유니온전자통신, 한유시스템, ㈜에스피엔아이, 코파즈 등 도내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도하와 테헤란에서 187건의 상담을 진행해 3천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121건에 1천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경환기자 jing@
한국나노기술원은 경기도 및 사업 참여기업과 도내 나노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시스템 소자 신뢰성 인증 및 나노 공동연구 플랫폼 지원 부분이다. ‘시스템 소자 신뢰성 인증 지원’은 도내 시스템소자 관련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에 필요한 시험분석 및 신뢰성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나노 공동연구 플랫폼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업그레이드 기술(추가기술) 개발, 기업·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연계, 기술교류의 장(場) 등을 지원한다. 다자간 협약을 계기로 도는 시스템소자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시험분석 및 신뢰성인증 비용을 지속적으로 매칭지원, 이들의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술원은 시설 및 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가치 평가 및 투자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기술원은 이달중 시스템 소자 신뢰성 인증 지원사업 2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기업에는 시험분석 및 신뢰성 인증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70%를 매칭 지원한다. 김희중 원장은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몽골기자협회 대표단 10명을 초청해 용인시와 수원시, 인천광역시의 주요 관광지와 미디어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4년 3월 한국기자협회가 양국 기자들의 상호방문과 교류협력 증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주요 방송사를 비롯해 용인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수원 나혜석거리, 인천 송도국제도시, 현대제철, 소래포구, 시청자미디어센터, 강원도 등 전국 지자체 관광지와 미디어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취재에 참여했다. 바트식 몽골기자협회 부회장은 “이번 인천경기기자협회의 방문으로 양국의 언론과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며 “앞으로 양국 후배 언론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유탁 협회장은 “양국 기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문화와 가치관 등을 공유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양국 기자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한국과 몽골이 상생 발전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저널리즘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
경기도정의 메신저인 제11기 경기도 민원모니터가 4일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제11기 민원모니터 17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들 민원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경기도 정책과 관련한 제도나 정책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각종 주민 불편이나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제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민원모니터 요원으로 최종 179명을 선발했다.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과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을 포함하는 인원으로 구성됐다. 도는 위촉식후 민원모니터를 대상으로 제도 운영방향, 활동요령 등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도 언제나민원실 관계자는 “민원모니터 운영의 가장 큰 목적은 각계각층 도민이 도정에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데 있다”며 “도정 시책의 부족한 점을 발굴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민원모니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민원모니터는 지난해 주민불편사항 등 총 1만3천468건을 제보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제2기 ‘디자인씽킹 무료 창업교육’ 참가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이 교육은 예비창업자간 아이디어 토론을 통해 창업의 해법을 찾아가는 참여형 교육이다. 교육은 싸이월드의 창업자인 형용준 대표(현 MAKE WITH대표)가 진행하며 창업 준비의 전과정을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며 총 10회 진행된다. 센터는 여성창업 준비자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교육뿐 아니라 레이저재단(Laser Cutter), CNC(컴퓨터자동화 기계 가공)까지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womenpro.go.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 031-899-9156~57)/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가 화성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내에 ‘루나쇼’를 조성한다. 루나쇼는 멀티미디어 분수로 700m의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200여개의 다양한 분수 노즐과 조명, 연무 효과로 구성된 유럽형 뉴미디어 콘텐츠다. 3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화성 동탄2신도시를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 비즈니스 기능이 조화된 자족적 중핵 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 내 호수공원을 산척저수지와 송방천 중심의 주거와 문화복합시설, 공원, 녹지, 수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구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수공원 내 어디서든 5분 안에 물가를 접할 수 있는 녹색 동선체계, 창포원, 다랭이원, 현자의정원 등의 12가지 테마별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루나쇼는 바로 이 특화구역 핵심으로 ‘코로나 스크린 시스템’을 통해 호수 위 보름달을 연출하게 된다. 호수 위에 뜬 지름 15m의 황금색 조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름달 형상의 스크린이 특수 조명 및 프로젝션 시스템을 통해 호수 위에서 보름달 모양의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형태다. 루나쇼의 루나(LUNA)는 달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임일재 공사 동탄신도시사업단장은 “동탄호수공원은 프랑스 파리나 미국의 라스베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3일 경기중기센터에서 ‘이 달의 자랑스러운 기업인賞(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경기중기센터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한 기업 등에 주는 상이다. 5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케이함(광주) 함창석 대표, ㈜센코(오산) 하승철 대표, ㈜다래월드(안양) 이정옥 대표, ㈜파트라(안산) 한상국 대표 등이 선정됐다. 케이함(식품 포장지)은 교육과정 참여 및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 센코(가스센터 및 가스검지기)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다래월드(친환경 세정제)는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한 매출 신장과 사회공헌, 파트라(사무용 의자)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 등이 높게 평가 됐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청년창업 SMART2030’ 공모를 오는 9일 마감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창업 SMART2030’은 도내 거주 만 15~34세 문화콘텐츠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며 ▲창업 교육 프로그램(약 60시간) ▲초기 사업비(최대 1천500만원) ▲스마트 오피스 공간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의 경우 93명의 지원자 가운데 79명이 창업, 1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가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지원 시설로 성남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8·9층 및 수원 광교 비즈니스센터 11층, 의정부 CRC빌딩 10~13층에 자리 잡고 있다. 공모 지원은 홈페이지(gcon.or.kr/archives/25278)를 참고해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031-776-4621~22, 031-877-2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도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돼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일 김포시 대명항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했을 때 주로 발생되며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패혈증을 유발한다. 특히,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80~90%에 달한다. 연구원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서해지역에서 해수, 갯벌, 어패류를 채취·수거해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시를 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날생선 등을 손질한 칼·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며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는 오염된 바다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주식이나 펀드 등에 수억원을 투자하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 수백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가운데는 학교법인과 대기업 임원, 의사 등도 포함됐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18일부터 4월7일까지 국내 주요 27개 증권회사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 말 기준 도내 1천만원 이상 체납자 3만6천331명의 금융자산을 집중 조사했다. 이들 가운데 개인은 2만6천405명이 1조263억원을, 법인 9천926곳은 9천430억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조사 결과 체납자 273명이 주식, 펀드, 채권 등 786건에 377억원의 금융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유형별로는 주식이 51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펀드 31건, CMA 및 유동성 채권 26건, 국·공채 등 채권 18건 등이었다. B대학을 운영중인 A학교법인의 경우 23억4천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채권 등에 108억200만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또 C병원장 강모씨는 주식과 채권·펀드에 19억8천만원을 투자하면서도 4천만원의 취득세 등을 내지 않았다. D전자 임원 황모씨 역시 주식에 4억3천400만원을 투자하면서도 1천100만원의 세금을 체납했다. 도는 이들의 금융자산을 지난달 26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