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2일 화성시 서신면사무소에서 ‘소금꽃 피는 마을(공생염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정상 화성시 해양수산과장이 ‘화성시 매화리 소금꽃 피는 마을 경제 활성화 사업’을 주제로 “현 염전을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기반을 활용한 ‘소금꽃 피는 마을’과의 상생발전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마을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우 태평소금 대표이사가 ‘소금꽃 피는 마을 경제 활성화 사업-염전체험 공원조성’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도의회 최지용(새누리당·화성2) 의원을 좌좡으로 이연복 농업인, 이홍근 화성시의회 의원, 김광회 대한염업조합 부장, 박영일 경기도 어업자원팀장, 이양주 경영기획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최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염전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대화가 토론이 되고 토론은 곧 여론인 점을 감안, 주민이 원하는 여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경환기자 jing@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경기연정이 성공하기 위해선 “사회통합부지사를 뒷받침할 조직과 예산이 강화되야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날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기연정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특강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지사는 남경필 지사의 제안으로 도의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해 12월4일 파견한 경기연정의 상징이다. 현재 보건복지국, 환경국, 여성가족국 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도의회 여야, 집행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정실행위원회 재정전략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이 부지사는 특강에서 “연정이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정치실험이다 보니 참고할만한 로드맵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이 경기연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틀을 고민해야 할 적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정정신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칭 연정 기조실’ 신설 등 사회통합부지사를 뒷받침해 줄 실질적인 조직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그동안 보건복지국·환경국·여성가족국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 연정 기획조정실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 부지사는 또 “연정가치가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되는 것이 예산인데 올해 초유의 예산연정 과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비례)은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수원의 교통, 문화, 보건, 일자리, 환경 분야 등 2016년 지역 숙원사업에 필요한 정부 예산의 상당수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활동을 통해 김 의원이 확보에 기여한 예산은 총 10건 370억원을 넘는 규모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 163억원(45억원 증액) ▲수원-구로 광역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 13억원(5억원 증액) ▲아주대연구증심병원 육성 R&D사업 18억8천만원 ▲수원화성 세계유산 보존관리 사업비 100억(20억원 증액) ▲수원발 KTX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 통과 즉시 철도기본계획수립비 집행 가능토록 총액 증액 등이다. 또 ▲파장초 안전마을만들기 1억600만원 ▲희망수원 창조경제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1억2천만원 ▲거북시장(느림보 타운) 조성 5억5천여만원 ▲수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66억8천여만원(수원 레인시티 시즌2 사업 포함)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1억원 등도 확보됐다. 김 의원은 “이처럼 많은 경기도 및 수원 장안구 예산이 반영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지역주민을 위해 발 벗고 땀 흘리며 예결특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결과”라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
경기도가 고급 주택에 억대 전세를 살면서 세금을 안낸 체납자의 주택 임차보증금을 압류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한달간 도내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4만명의 전·월세 확정일자를 조사, 이들 가운데 8천700명이 9천655건의 주택 임차보증금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의 체납세액은 총 518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1천627명은 주택 전·월세 금액이 1억원이 넘었고, 107명은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가 1천632명, 도내 거주자가 7천36명이었다. 특히 고액체납자 가운데 221명은 강남, 송파, 서초 등 이른바 ‘강남 3구’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전세금을 주고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성시에 지방소득세(취득세와 재산세) 1억원을 체납하고 있는 A씨 등 6명은 5억원에서 14억원의 전세보증금을 내고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거주중이다. 또 남양주시에 2010년부터 재산세 등 12건을 체납한 B씨는 강남구 청담동에 임차보증금이 5억원에 이르는 주택에 거주하는 등 상습 체납자들 상당수가 값비싼 임대주택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날부터 고액체납자의 임차보증금 압류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도는 생계형 체납자들
경기도시공사는 2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 국제회의장에서 SH공사·인천도시공사와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구자훈 한양대 교수와 김현수 단국대 교수 등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 도시재생 정책의 현황과 추진방향’ 및 ‘도시재생사업과 지방공기업의 역할’에 대한 발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한 수도권 3개 공사는 이날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공동건의문’도 채택,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공동건의문 채택은 지방공기업의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위한 취지다. 건의문에는 ▲국민 주거복지 개선사업에 지방공기업 참여를 위한 제한사항 개선 ▲국가 재정지원금 및 주택도시기금의 지방공기업 지원·출자 가능토록 개선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지역의 지방공기업 주도적 역할토록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수도권 3개 공사는 지난 3월 새로운 도시재생 패러다임에 공동하기 위해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 현재 ’수도권 도시재생 협의회‘를 운영중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미인 일구구 쌀 200kg을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일구구 쌀은 도가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제품이다. 특히 우리 몸에 해로운 199(중금속 2종, 농약 197종)가지 유해물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2분의 1 이하인 것이 확인된 안전한 햅쌀이다. 남 지사는 “이번 행사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낙연 전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에 이어 4번째 주자며 다음 참여자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명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인 ‘미소한근’을 내년 20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을 합쳐 만든 경기도 고유의 브랜드 명칭으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담았다. 도는 이날 수원과 용인, 이천, 광주 등 4곳에 미소한근 전문판매점을 개장했다. 수원은 정육점, 나머지 3곳은 정육식당이다. 미소한근은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한다. 특히 생산에서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 이번 이소한근 개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급육 소비처를 학교급식에서 정육점까지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내년까지 수원과 용인, 시흥, 화성, 이천, 여주,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포천, 가평 등 20곳에 미소한근 전문판매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등을 통해 경영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올해가 테러방지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골든타임 이라며 국회와 정치권에 조속한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남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이 19대 국회가 끝나는 이 시점까지 멈춰 있다”며 “지금이 법안 처리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도민의 48.9%가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걱정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테러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지난달 25일 KTX광명역사에서 경기도차원의 대테러 가상훈련을 해본결과 현재 시스템으로는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가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3년 전인 1982년 제정된 대통령 훈령으로는 테러를 막을 수 없다”며 “기존 대통령 훈령은 관련 기관의 책임이 분명하지 않은데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 현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점은 컨트롤 타워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는 테러 및 사이버테러 방지와 관련된 법안이 5
경기도시공사는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25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100여명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총 18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아 안성공도·하남풍산 국민임대주택 독거노인세대 등 도내 취약계층 1천80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공사 임직원은 수원, 화성, 안산 등 공사와 결연을 맺은 시·군의 조손가정 72가구를 직접 찾아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최금식 공사 사장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개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열린 ‘2015년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과 ‘2015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각각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건설현장의 무재해를 위한 제도·교육·조직·안전문화 등 안전관리체계 구축 활동 등이 높게 평가됐다. 공사는 지난 3월 건설현장의 무재해 결의를 위한 ‘안전사고 S·T·O·P’을 선포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시스템 및 교육강화, 현장근로자의 안전의식고취를 위한 안전부실신고제, 가족사진 안전모부착운동 등 감성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 하고 있다. ‘2015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는 하도급직불제, 노무비·자재·장비대금 지급확인제 등 하도급업체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가 올해 4월부터 시행한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제도’는 국토교통부가 9월 발표한 ‘하도급대금 발주자 의무직불 시범사업’ 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필경 공사 부사장은 “건설공사는 원·하도급자 및 건설근로자들 간의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시스템 구축부터 안전문화 활동까지 안전사고 없는 건설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