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 축산물 가공품 안심하고 드세요’ 경기도는 최근 가공육 발암물진 논란과 관련 도내 학교에 공급중인 G마크 축산물 가공품에는 아질산염 등 6가지 첨가물이 없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HACCP 인증 공장에서 가공되고 친환경적으로 사육되며 품종·사료가 통일된 1등급 이상의 고품질 무항생제 축산물에만 ‘도지사 인증 G마크’를 부여하고 있다”며 “특히 발색제(아질산염 등)와 전분, 색소, 보존료, L-글루탐산나트륨(MSG), 산화방지제 등이 없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26일 일부 가공육 제조과정에서 고기색을 선명하게 하고, 세균번식을 막는 아질산염이 과다하게 사용되면 암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도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먹기 좋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1년 2학기부터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은 축산물 가공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G마크 식육가공품은 어떠한 유해 물질도 첨가하지 않은 안전 축산물로 안심해도 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의정부시와 광명시 광역의원 재·보궐선거, 김포시 기초의원 재선거 투표가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고 27일 밝혔다. 선거일에는 주소지의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또는 경기도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에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하며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서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된다. 또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3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에 도내 22개 기업과 참가해 642만4천 달러(약 72억6천만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28만8천 달러(약 3억2천500만원)은 현장 계약이 이뤄졌고, 앞으로 1천155만4천 달러(130억6천만원) 규모의 추가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설명했다. 부천에서 친환경 유아용 식기를 생산하는 ㈜홈케어는 33건 53만9천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30여명의 바이어와 196만2천 달러의 계약을 협의 중이다. 또 티타늄스톤 후라이팬과 세라믹 냄비를 생산하는 ㈜성우금속(김포)은 현장에서 12건의 상담을 통해 11만8천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성우금속은 15개사 바이어와 25만3천 달러의 추가 계약도 진행중이다. ㈜베델코리아(화성)는 한국의 소나무 추출물을 원료로 치약과 비누 등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2건의 상담을 통해 33만5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업체들은 전시 부스에 한국 전통의 색동저고리와 청사초롱 이미지를 도입,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
경기도는 27일 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1명을 발표했다. 도는 앞서 지난 16일 제4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쌀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탁순 씨 등 11명을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김탁순(연천군) ▲농업 6차산업화 부문 그린영농조합법인(이천시) ▲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장재석(남양주시) ▲과수 부문 고(故)이문호(파주시) ▲화훼 부문 윤두환(안성시) ▲채소 부문 안은엽(여주시) ▲대가축 부문 박재덕(양평군) ▲중·소가축 부문 조창준(여주시) ▲수산 부문 차영훈(김포시) ▲임업 부문 서충원(파주시) ▲여성농어민 부문 조완숙(양주시)씨 등이다. 특히 수상자 가운데 지난9월 1일 타계한 이문호씨는 지난 2006년부터 블루베리 불모지인 파주시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 지역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주민 화합과 농업기술 전파에 기여해왔다. 수상자에게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및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7일 융기원 대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LX공간정보연구원)과 ‘융·복합 기술을 통한 차세대 국가 공간정보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차세대 국가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기획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지도 구축 공동연구 ▲융합기술을 활용한 공간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인력, 지식정보의 상호교류 및 연구시설, 장비의 공동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차선·시설물 등 도로환경을 정밀 측량한 디지털지도 구축 기술을 개발, 국산 자율주행차의 2020년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융기원은 지난해 11월 주변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1인승 자율주행 무인차를 개발, 공개한 바 있다. 융기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지도 구축과 공간 데이터 활용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융·복합 기술을 통한 차세대 국가 공간정보 구축에 보다 탄탄한 협력체제가 구축,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안양2) 의장은 26일 “정부의 반상회를 통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반상회 자료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내용을 삭제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행정자치부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자료를 10월 반상회보에 게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자부는 각 시·도에 협조 공문을 보냈고, 경기도는 19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자료가 담긴 자료를 각 시·군에 전달했다. 강 의장은 “반상회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홍보 창구로 생각한 정부의 발상이 매우 부적절하다”며 “이는 구시대적인 발상이고, 권위주의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주민자치·지방자치를 무시한 중앙집권적 사고”라고 꼬집했다. 강 의장은 이어 “정부가 요청한 홍보물을 반상회 자료에 포함시킬지 여부는 각 시·군의 판단으로 성남시는 이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가 내년 경기도 본예산 가운데 직접 사용처를 정하는 ‘도의회 자율편성 예산’ 규모가 500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도와 도의회 여야가 함께 진행하는 경기연정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26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양당 대표와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회의를 열어 도의회 자율편성 예산 규모를 500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당초 도가 제시한 300억원 보다 67% 정도 늘어난 규모다. 앞서 도는 내년도 본예산 가용재원 1조여원 가운데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도의회에서 직접 편성토록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도 실·국이 자체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금액 7천500억원의 10% 정도인 700억원으로 이를 늘려달라고 역제안 했다. 도의회는 자체 편성권을 가지게 될 500억원을 양당 대표단과 11개 상임위에 4:6으로, 양당 대표단 몫 역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에 4:6으로 각각 배분할 예정이다. 세부 추진 사업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내년에 추진할 경기연정 사업 실행예산 규모도 윤곽이 잡혔다. 경기연정 실행위원회는 이날 열린 재정전략회의에서 32개 사업에 총 9천646억원(국비 1천529억원)을 잠정 반영했다. 당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27~30일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廣州市)와 후이저우시(惠州市)을 방문 한다. 후이저우시 인민병원과 한·중간 의료체계 및 감염병 대응 능력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후이저우시 인민병원은 지난 5월 광동성에 입국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경기도민을 치료한 병원이다. 대표단은 우선 27일 중국 광동성 주정부에서 원궈후이 부성장을 만나 경기도민 치료에 적극 협조한 감사 인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후이저우시 인민병원과 공동으로 한-중 의료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양 지역의 감염병 관리 전문 의료진의 교차 발표로 구성되며 감염성 질환의료관리를 주제로 한·중 간 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능력의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광동성은 지난 2003년 사스 피해를 극복하면서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과 의료 체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잘 구축돼 있으며 메르스 치료에도 많은 인력과 재원을 투입, 효과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도와 광동성은 지난 200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경제·문화·관광·중소기업협력·스포츠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 부지사는 “한국과 중국의 의료진은 메르스
최근 3년간 경기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절반 이상이 ‘횡단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기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이 발표한 ‘경기도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증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4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피해자 어린이 포함)는 총 272건이었다. 사고유형별로는 ‘횡단 중(차 대 사람)’이 전체의 51.8%인 1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돌(차 대 차)’ 22건(8%), ‘보도통행 중(차 대 사람)’ 17건(6%), ‘차도통행 중(차 대 사람)’ 14건(5%) 등의 순이었다. 위반법규별로는 보행자보호의무위반이 83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호위반 68건(25%), 안전운전 불이행 66건(24%) 등이었다. 세부도로별로는 ‘교차로 안’ 64건, ‘횡단보도 상’ 59건, ‘교차로 부근’ 37건, ‘횡단보도 부근’ 12건 등으로 사고가 빈번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52건)과 목요일(49건)에, 시간대별로는 등하교시간인 오후 2∼3시(39건), 오전 8∼9시(38건)에 발생건수가 많았다. 빈미영 연구위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건수는 그 지역의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와 매우
경기도는 26일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GTX A노선(삼성역~고양 킨텍스 36.4㎞ 구간) 신설과 관련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12월말 마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초 GTX A노선의 최적 노선 결정을 위에 도에 협의 의견을 요청한 바 있다. 도는 협의 의견에서 “파주지역의 심각한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수립 예정인 기본계획에 GTX 파주 연장을 반드시 반영하고, 민자 대상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GTX 파주연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3천억원이 반영돼 있어 정부의 재정 부담이 필요 없고, 앞으로 통일대비 남북축 연결망 구축 등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다”라고 설명했다. 도는 GTX노선 파주 연장과 함께 ▲마이스산업 육성 위해 킨텍스역 승강장에서 전시장까지의 이동 동선 단축 검토 ▲차량기지에 대한 민원 해소 대책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대곡역세권 개발과 복환환승센터 개발 계획의 기본계획 반영 등을 요청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