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체체 및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별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새정치민주연합 조광희(안양5·사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는 정대운(새정연·광명2) 위원장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로 위원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뤄졌다. 정 전 위원장은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특위 위원으로서 조광희 위원장을 보좌, 친환경특위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친완경특위가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지방의회 최초 지역상담소 설치와 역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공공기관 인사청문회 등이 제9대 경기도의회가 가장 잘한 성과로 꼽혔다. 경기도의회는 9대 도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은 7일 이같은 내용의 1주년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 안양2) 의장과 김유임(새정연·고양5)·천동현(새누리당·안성1) 부의장, 김현삼(새정연·안산7)·이승철(새누리·수원5) 양당 원내대표 등이 참여했다. 9대 도의회가 지난 1년간 가장 잘 한 성과로는 ‘민생’이 꼽혔다. 이를 위해 도의회 청소용역 노동자의 직접고용 전환, 지방의회 최초로 지역상담소 설치, 집행부 발의(42건)의 세 배가 넘는 조례 제·개정(155건), 총 230회에 걸친 현장방문 등이 실시됐다. 견제와 협력의 균형 정치도 성과중 하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진행된 공공기관 인사청문회는 국회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의회혁신 및 지방분권강화 특위 구성과 의회혁신 TF팀 운영 등 혁신과 소통, 자방자치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난 1년간 성과중 하나다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 극복을 위한 내수진작 활성화 10대 시책을 추진한다. 또 7천억 규모의 ‘메르스 추경’도 이달 중 실시하며 일정부분 예산편성권을 도의회에 넘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내수부진을 극복키 위해 10대 시책을 추진한다. 이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내수부진이 제조업, 관광, 외식, 숙박, 의료 등 경제전반을 위축 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수부진에 따른 도내 경제적 손실은 약 7조491억원으로 예측됐다. 10대 시책은 크게 자금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구입, 행사 재개 및 취업 지원 등으로 나뉜다. 도는 우선 1천5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병의원 등의 경영자금으로 지원한다. 또 오는 24일까지 7천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하반기 예산은 9월달 이내에 조기집행한다. 1회 추경예산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주로 사용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도와 시·군, 각 공공기관과 전통시장을 1대1로 매칭하는 1부서-1시장 지정을 비롯해 시장가는 날 운영, SNS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도와 시·군 구내식당도 주 1회씩 휴
경기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은 7일 “남경필 지사는 주한미군의 탄저균 반입사태와 관련한 재조사를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양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30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정부의 ‘탄저균 배달사고 관련 미군오산기지 조사결과’ 발표는 현장 검증은 물론 기본적인 사실 관계도 파악하지 않은 채 작성된 것으로 확인돼 조사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탄저균 반입 사실을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정부는 사고현장인 지하 실험실에도 들어가지 않은 채 일방적인 미군 측 설명만 듣고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미군기지가 탄저균을 실험할 수 있는 안전장비와 시설수준을 갖춘 실험실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한복판에서 핵무기만큼이나 살상력이 강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보다 큰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탄저균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경기도는 무대책과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남 지사는 메르스 방호는 물론 정부와 미국의 눈치만 보면서 침묵만 할 게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옥션 및 G마켓에 입점한다. 남경필 도지사와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는 6일 서울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이베이코리아는 자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옥션과 G마켓에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특별관’을 개설하고, 도내 사회적기업 제품판매를 위한 각종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세무, 회계, 맞춤형 상품개발, 판매활성화 전략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베이코리아의 경영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추석을 앞둔 8월 중순부터 사이트 홍보를 통해 제품 판매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도 이날 발표했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이베이코리아 온라인 마켓에 입점할 우수 사회적경제기업과 상품을 추천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이미 지난달 공모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할 사회적경제기업 30곳을 선정했다. 이베이는 세계적 온라인 마켓으로 지난 2001년 옥션, 2009년 G마켓을 차례대로 인수하면서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 남 지사
경기도가 오는 8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에서 ‘2015 대형유통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기업 유통망 확보 및 판로개척 기회를, 유통 대기업에게는 창의적인 아이템과 신규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상담회에는 유통 대기업 13곳 47명의 구매담당자와 생활용품 및 식음료, 유아용품, 가전, 가구, 인테리어, 미용 등 분야 중소기업 180여곳이 참여한다. 유통 대기업은 이마트,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BGF리테일, ㈜다이소아성산업, 현대박화점, 공연홈쇼핑, NS홈쇼핑, 11번가, 중소기업유통센터, ㈜포탈하이웨이, 티켓몬서터, 이베이코리아 등이다. 상담회와 함께 유통 대기업의 입점 정책 설명회도 열려 중소기업들은 마케팅 기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상담회에서는 296건의 구매상담과 160건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총 27억원이 투입되는 올 상반기 기술개발사업 28개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6일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2015년도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28개 기업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R&D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한 기업의 기술개발사업계획서를 3단계에 걸쳐 심사한 뒤 기업주도 14개, 창업 R&D 7개, 북부산업 도약지원 7개 등 총 28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6월까지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일 마크 윌리엄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 대사와 만나 경기도와 미국, 한미관계 현황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최근 발생한 오산공군기지 탄저균 사건을 비롯한 도와 주한미군 문제 등에 대해 소통 및 협조체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리퍼트 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남 지사는 이 자리서 “미국은 유일한 동맹으로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며 “종전·광복·유엔창설 70주년을 맞아 한반도·동북아·아태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동맹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 북한 핵미사일 능력의 고도화와 현 남북대화 중단 상황에 대해 우려하며 북한을 소통과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리퍼트 대사와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오산공군기지 탄저균 문제 등 주한 미군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며 명확한 설명과 정확한 정보공개,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정부가 주도권을 가지고 해결해야할 상황임을 전제로 미국의 지원과 협조를 당
중국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우리 국민 10명의 시신이 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사고수습 활동을 벌이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5일 숨진 채 발견돼 또다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최 원장은 현지 시각 이날 오전 3시 13분쯤 중국 지안시 홍콩시티호텔 1층 현관 입구에서 추락한 채 호텔 보안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보안 요원은 최 원장을 즉시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지만 오전 3시 36분쯤 끝내 사망했다. 최 원장은 숙소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 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지난 2일 정재근 행자부 차관과 함께 출국해 지안(集安)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하며 유가족 회의 등에 참여해왔다. 지난 1일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역사문화탐방 중 버스사고로 숨진 교육생 9명을 포함한 우리 국민 시신 10구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할 예정이다. 중국의 운구업체가 5일 밤 시신을 지안에서 선양(瀋陽)으로 옮기고 이튿날 인천행 비행기를 이용해 국내로 운구할 계획이다. 영결식 등 장례절차는 각 자치단체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족들은 4일밤 늦게까지 계속된 행정자치부 현지사고수습팀과 회의에서 정부
현장 컨설팅 지원단, 평택 파견 피해지역 소상공인 100곳 지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현장경험 풍부 기동지원반 편성 경영안전자금 편성… 특례보증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메르스 피해로 직격탄을 맞은 평택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5일 양 기관에 따르면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천여건에 달하는 메르스 관련 자금 상담 및 접수가 이뤄졌다. 1일 평균 300여명이 넘는 소상공인들이 보증 상담을 위해 방문한 셈이다. 지난 5월 한 달간 경기신보 평택지점에서 진행된 보증 상담 및 접수건수는 300건에 불과하다. 지난해 세월호 때 1일 평균 60여건의 상담·접수가 이뤄진것과 비교해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현장경험이 풍부한 현장기동지원반(10명)을 긴급 편성, 평택과 수원·화성·안양·부천·고양 등 메르스 피해지역으로 급파했다. 또 자금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평택지점의 경우 지난달 22일 본점 인력 30명을 포함, 35명을 추가 투입했다. 이와 함께 도와 함께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841억원을 편성해 메르스 피해기업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