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창업 플랫폼 ‘G-베이스캠프’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9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날 융기원 10층에서 ‘G-베이스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G-베이스캠프’는 창업 희망자들이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지원받는 장이다. 도는 이를 위해 유관기관, 대학 등과 함께 네트워크형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 곳에서는 ▲아이디어 블루오션 창출 ▲G-멘토스 컨설팅 ▲G-창업에이전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디어 블루오션 창출은 예비창업자들이 반복 토론과 멘토링·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에 활용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또 G멘토스 컨설팅은 실패·성공·은퇴 기업인, 경제·기술분야 전문가 등 참여해 누구나 조언자와 상담자가 되는 쌍방향 멘토링 환경이며 G-창업에이전트는 성장 가능성이 큰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투자를 받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그동안 부족했던 창업예비단계에 대한 지원정책 마련으로 창업예비단계에서 창업단계(G-창업프로젝트), 창업성장기(창업보육센터)로 이어지는
경기도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20년이 지난 130㎡ 이하 아파트와 단독주택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을 벌인다. 도내에서 녹슨 상수도관으로 불편을 겪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은 93만6천여가구다. 이 가운데 저소득층 자가주택, 공용배관 또는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등이 우선 사업대상이다. 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공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면적 60㎡·85㎡·130㎡ 이하 노후주택은 30∼80%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60㎡ 이하 노후주택의 공사비가 100만원일 경우 80만원은 도와 시·군이, 20만원은 주택소유주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52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말까지 신청한 수원 등 16개 시·군의 2만5천205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지난 1월 주택규모별로 최대 80%까지 공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했다. 또 11일 오후 2시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경기남부 시가지 밀집지역인 안양과 과천 등 7개 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도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국민안전처에서 추진하는 산업연계형 국가 안전대진단을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안전관리추진단’ 4개반을 구성, 다음달까지 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안전대진단은 구조분야(하드웨어)와 비구조분야(소프트웨어)로 나눠 진행된다. 구조분야는 관련 법령, 조례에 의한 안전관리 대상 시설이나 물질, 대중교통수단, 급경사지 및 축대·옹벽 등 재해취약지구를 비롯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비구조분야는 안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이나 관행 등을 진단, 안전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일반 도민과 안전관련 민간단체들이 국가 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도 홈페이지(www.gg.go.kr) 배너창 게시, 플래카드 설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일반 도민은 위험요인 발견 시 사진을 찍어 국민 참여 안전신고 시스템 ‘안전신문고’와 스마트폰 앱(App)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 내용은 담당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민
경기도가 오는 31일까지 ‘2015년 제4회 전국 김치품평회’ 참가를 위한 경기권(경기·서울·인천) 예선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김치품평회는 김치의 품질고급화와 김치 소비확산, 세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참가대상은 도내 김치제조업 중 배추포기김치를 생산하는 업체다. 오는 5월 예선전이 열리며 우수 업체 5개 업체는 7월 전국대회에 경기권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참가 희망 업체는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농식품유통과(031-8008-4445) 및 시·군 농정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올해 산림재해예방 사방사업에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는 올해 이천시 등 16개 시·군에 사방댐 70개소 외에 계류보전 15㎞, 산지사방 6㏊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또 기존 사방지 29㏊와 사방댐 2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홍수가 우려되는 여름철 우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방사업은 산사태취약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계곡이 범람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국내 산림은 기후적, 지형적, 인위적 원인 등으로 산사태에 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연평균 강수량의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되고 산림의 경사가 급하며 응집력이 낮은 마사토 비중이 높다. 도 관계자는“여름철 우기 전 사방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개발제한구역(GB)이 있는 도내 21개 시·군 단체장들이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정부에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경기도는 9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시장·군수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와 19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징수 보전부담금 전액 투자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징수 위임수수료 상향 조정 ▲개발제한구역 단속공무원 인건비 지원 ▲시·군 설치 공공시설 보전부담금 감면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은 정부가 개발제한구역을 개발하는 사업자에게 징수하는 세원이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보전부담금을 주민지원사업, 훼손지복구, 개발제한구역 관련 조사·연구, 불법행위 예방·단속 등 개발제한구역에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도 집계에 따르면 2012~2014년 도에서 징수한 3천48억원의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가운데 개발제한구역에 투자된 예산은 징수금액의 40%인 1천273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징수된
경기도는 9일 평화누리길 11코스 주상절리 구간에서 민관군 합동 클린티어(Cleanteer) 활동을 실시했다. 클린티어는 도의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연천군 직원, 연천군 미산면 주민, 육군 제 3357부대 장병, 경기관광공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특별 제작된 쓰레기봉투와 집기를 들고 3~4시간동안 평화누리길 지킴이의 코스설명과 생태관광 해설을 들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봉순 도균형발전기획실장은 “클린티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건강과 보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도 최북단 트래킹 코스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방송(FM 99.9㎒)은 오는 16일 정기 개편으로 박찬숙 전 국회의원이 진행하는 ‘세상을 연다, 박찬숙입니다’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방송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뉴스의 핵심 인물과 사건을 직접 접촉해 생생히 살아 있는 뉴스를 전달한다. 또 경제를 비롯한 각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 실질적인 정보가 될 만한 문화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식견이 높은 시사 전문 앵커 박찬숙이 마이크를 잡아 아침마다 신선한 뉴스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설가이자 사진작가,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인 박찬숙은 40년 경력의 전문 앵커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심도 있는 뉴스 분석을 통해 시사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직언직설로 기존 시사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기할 예정이다. 경기방송은 “한국 최초의 여성 앵커이자 첫 시사 토론 프로그램 여성 진행자인 박찬숙이 특유의 세상을 보는 온기를 더해 감성을 살린 신 개념의 감성 시사프로그램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파주시, 연천군, 경기관광공사와 ‘DMZ 일원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DMZ 보전기금 조성 및 기부 활동 ▲DMZ 보전기금을 활용한 국민신탁 캠페인 ▲국민인식증진 캠페인 ▲DMZ 공동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실행 ▲데이터베이스 공유 및 활용 ▲시설 활용 및 행사 참여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도는 국민신탁 활성화 촉진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기부활동을 통해 국민신탁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DMZ 일원 보전을 위한 토지공유화 홍보와 적립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파주시와 연천군은 DMZ 일원 토지 현황 등의 정보 제공 및 자체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 이길재 DMZ 정책담당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상징인 DMZ 일원을 생태환경의 보고로 보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DMZ가 글로벌 체류형 테마체험 관광지로 발전 될 수 있도록 DMZ 보전과 이용을 위한 공조를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9일 평화누리길 11코스 주상절리 구간에서 걸으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클린티어(Cleanteer)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성남시 관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 및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성남시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임직원 20여명이 참여,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적극 반영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해 지역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및 애로사항 등은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031-888-0923~6)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혜숙 중기센터 서민경제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건실한 기업으로 성공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