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다음달 9일까지 ‘슈퍼끼어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능을 뜻하는 ‘끼’와 영웅을 의미하는 ‘히어로’의 합성어인 슈퍼끼어로는 문화콘텐츠 아이디어의 상품화화와 사업화, 물론 소셜 커머스 유통,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19세 이상으로 기존 문화콘텐츠 창작자는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민 및 도 문화원형을 활용한 아이템은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서류와 동영상 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상품화 ▲사업화 ▲창업실전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 12주 간 전문 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 받은 뒤 서바이벌 형식의 미션을 수행 하게 된다. 특히 소셜커머스에 자신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상품을 판매할 기회가 제공되며 최종 우수자에게는 2천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향후 창의기업 간 네트워킹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와 프리젠테이션 영상 자료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superggiero_2014)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슈퍼끼어로 프로그램 운영팀 070-8880-8055)/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DMZ 평화공원 일원 UN 제5사무국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오는 31일 스위스 제네바 UN 제2사무국에서 열리는 ‘2014 UN과 한반도 평화 국제회의’에 참가, UN 제5사무국 경기도 유치 당위성을 국제사회에 천명할 계획이다. 이 회의에는 UN 제네바사무국 미하엘 뮐러 사무국장, 케이스 하퍼 제네바주재 미국 UN인권이사회(HRC) 담당대사, 알렉세이 보도다브킨 제네바대표부 러시아 대사, 월터 쉼머, 전 유럽회의 사무총장 등 UN 내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다수 참가해 발제와 토론을 한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서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와 경기도 역할’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UN의 역할과 UN사무국의 아시아 유치 필요성 ▲UN과 대한민국과의 관계 ▲세계 평화에 기여하면서도 신 냉전 체제의 정점에 있는 한국의 상반된 두 가지 모습 등을 소개하면서 유치 당위성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도는 이번 회의가 UN 사무국 유치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사무국이 유치되면 남북화해와 동북아 화합, 인류평화 등 현재의 신 냉전체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시공사는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임·직원 워크숍을 지난 24일 수원 LIG인재니움에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한계점에 다다른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임대주택 확대 등 공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구 증대와 같은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의 미래 비전에 대한 대내외 우려에 전 직원이 존재가치에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또 공사의 새로운 비전 수립과 보상수탁 등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하는 토론회도 열렸다. 토론회 에서는 최금식 공사 사장과 감사를 비롯한 임직원, 노조위원장, 주니어보드 등 60여명이 참여해 ‘10년 후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금식 사장은 “도민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가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역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2월1일 창립 17주년에 맞아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선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조직정비 및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 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창업 후 실패를 맛본 기업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는 ‘창업실패자 재기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전국의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앞서 남경필 지사는 실패한 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패자부활제’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경기도는 27일 북부청 제1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창업실패자 재도전 희망특례보증 및 융자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100억원 규모의 ‘희망특례 지원 융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경기신보가 전액 보증하고, 농협이 자금을 융자해주며 도는 기업이 부담하는 이자 가운데 2%를 지원한다. 자금은 기업 1곳당 1억원 한도로 최대 3.2%의 저금리(도 이자지원 2% 적용 시)로 지원된다. 대상은 ▲일반회생, 신용회복위원회, 개인회생 등을 통해 신용회복중인 기업 ▲3천만원 이하 소액연체자(여성·장애인·사회적경제기업의 5천만원 이하) ▲총채무액 1억원 이하(경기신보 채무 외 기타 채무 3천만원 이하)인 경기신보 구상권 업체 ▲연체를 정리했거나 연체이력 때문에 금융거래가 힘든 기업 등이다. 단, 사기와 횡령 등 형사사건에 연루된 이력이 있는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성남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2014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국단위의 첫 박람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공동주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 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55개사, 250개 부스가 참여하게 된다. 주체별로는 사회적기업 97곳 100개 부스, 예비사회적기업 21곳 30개 부스, 마을기업 19곳 24개부스 등이다. 참가 기업은 기업전시관·특별관·홍보관·체험관·상담관 등의 부스를 구성, 합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착한두유 등 안심먹거리 제품과 여운 캐릭터 인형이 들어간 솜사탕 등 우수제품을 전시한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물, 천연염색제품, 친환경 수공예 놀잇감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컨설팅과 사회적경제기업설명회, 공공구매워크샵도 열린다. 체험관에서는 치즈피자, 새싹, 유리공예, 캐릭터 뱃지 만들기 등 참가기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7일 안산 원곡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 특강 및 융합과학체험교실 등의 교육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원곡초 4~6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100여명이 초청됐다. 학생들은 ‘영화속의 미래기술’을 주제로한 융기원 박태현 원장의 강연을 들은 뒤 융합과학체험교실에 참여, 모션캡쳐실험과 단체연구체험을 했다. 또 3개 조로 나눠 나노세계로 떠나는 상상여행, 무인자동차 체험, 마쉬멜로우 탑쌓기 등의 조별 연구체험을 실시했다. 융기원은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드림토크콘서트’, 지난해 융합과학체험교실과 융합특강,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위한 연구체험프로그램 등을 신설하는 등 도내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에 힘써왔다. 박태현 원장은 “꿈을 키워가야할 많은 청소년들에게 융합을 알리고 다양한 연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많은 어린이들이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12월7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에서 김장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절임배추와 국내산 원재료 김치속을 판매하는 절임배추&양념속 모음전, 김치완제품 모음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절임배추&양념속 모음전에서는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최대 63%, 절임배추와 김치속 양념 묶음상품을 최대 5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절임배추 10㎏은 1만3천900원, 20㎏은 2만4천500원에 살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300개 한정수량 판매하며 구매자가 원하는 날에 맞춰 무료배송된다. 김치완제품 모음전에서는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 경기사이버장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치를 모아 최대 3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도는 다음달 6일까지 김장체험단 ‘미즈(miz.co.kr)’ 30명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다음달 11일 수원 풍미식품에서 김치 만들기 과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안경환기자 jing@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노조가 정부의 연금 개혁 추진에 반발, ‘공적연금 복원을 위한 100만 공무원 총궐기 투쟁’을 선포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27일 17개 시·도별로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도공무원노조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곰무원들이 일반 국민보다 3배 가까운 연금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 연금 개혁론이 정국의 뜨거운 이슈로 부각됐다”며 “이는 노동3권 제약과 영리업무 겸직 금지, 형벌·징계 시의 연금 삭감 등 인사 정책이 포함된 공무원 연금 정책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혁론은 뿌리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공적연금 대폭 삭감은 공적연금 폐지나 같고, 사적연금 옹호론이나 경제위기를 공무원에게 전가시키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을 ‘공공의 적’으로 매도하면서 국민들과 이간질을 일삼는 정부 아래서 100만 공무원들이 무슨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공적연금 복원을 위해 그 어떤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사명을 완수해 낼 때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조는 현행 공무원연금법을 근거로 2010년 이후 신규 임용된 9급 공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 연기로 미 보병 제2사단 210화력여단이 동두천에 남게 되자 경기도가 동두시를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동두천시 역시 특단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반발했다. 경기도는 26일 “정부의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 연기결정은 국가 안보차원에서 내린 불가피한 것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미2사단 210포병여단의 동두천시 잔류 결정시 정작 당사자인 동두천시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이 빠져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와 함께 한미연합사령부와 미2사단 210화력여단의 한강이북 잔류에 합의했다 도는 이어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 용산과 평택에는 특별법까지 제정해가며 많은 지원을 한 정부가 같은 희생을 치른 동두천시에는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 제정 등 동두천시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의 요구는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수도권정비계획법상에 동두천시와 연천군 제외 ▲동두천시에 평택과 용산에 버금가는 재정지원 등이다. 도는 또 동두
새누리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가 겨울을 앞두고 용인 한울 장애인 공동체를 찾아 시설관리와 뗄감 마련 등 월동준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월동준비 봉사에는 김의범 중앙청년위원장, 정연수 도당 청년위원장, 박장훈 미래세대위원장 등 청년위원회 임원 30여명과 조창희 도의원, 박원동·김상수 용인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의범 중앙 청년위원장은 이날 시설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겨울을 앞두고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봉사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연수 청년위원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겉치레 봉사활동으로 머물지 않고, 정례적으로 한울 공동체를 찾아 앞으로 인연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자매결연 의사를 전했다. 한울 장애인 공동체는 현재 25명의 지적장애인과 복합장애인이 거주하는 생활시설로 교육재활·심리재활·가족지원·자립생활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당은 지난해부터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 등을 기획, 지속적인 사회봉사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도당 산하 상설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