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8일 시흥지점에서 임원 및 간부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객중심 현장경영 실천 및 본·지점간 소통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영업점 현장에서 개최됐다. 남부지역본부 추진실적 분석과 관내 기업 애로사항 및 영업점 쟁점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북부지역본부 업무보고, 본부부서별 당면현황 공유 및 핵심 현안사항 전달, 재단 핵심가치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효율적인 경영목표 달성 ▲영업점별 월간 업무추진실적 점검 ▲개선사항 도출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전문순 경기신보 이사장은 “조직 구성원 전체가 경영목표와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공유가 있어야 최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전 임직원이 가장 어려운 계층을 돕는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남·북부본부의 영업점 월간간부회의를 순환 개최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남경필 지사의 취임 100일을 맞아 ‘도정 10대 과제’를 8일 발표했다. 전날 남 지사가 밝힌 경기도정 미래 비전인 ‘넥스트 경기’ 6대 혁신과제를 뒷받침할 중점 과제다. 10대 과제는 ▲굿모닝 버스 ▲골든타임 5분 안전한 경기도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허브 ▲따복공동체 ▲빅파이 프로젝트 ▲플러스 복지 ▲미래도시 경기북부 ▲대한민국 1박2일 ▲상생과 통합의 경기도 등이다. 과제들은 남 지사의 선거공약과 취임 이후 100일간 현장을 찾아 다니며 수렴한 도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만들었다. 남 지사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인 굿모닝 버스는 출퇴근 안전 및 교통 복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재 1만4천여명의 입석 승객을 없애고, 버스 출발 시간을 평균 8분에서 2분으로 줄이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대용량 버스(49인승, 2층버스) 도입이 추진되고 고속도로 나들목 부근에 멀티환승터미널을 구축해 광역버스와 지선노선을 연계하게 된다. 재난안전 과제인 골든타임 5분, 안전한 경기도는 재난 발생시 현장도착 시간을 5분으로 줄이고, 현장도착율도 37.3%에서 45%까지 끌어 올리게 목표다. 실현 방안으로는 재난전문가 등 소방인력 증원, 소방장비
경기도시공사는 롯데건설, 대림산업과 다산진건지구 B2·B4블록 공공분양주택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토지조달과 분양을, 롯데건설(B2)과 대림산업(B4)은 주택건설을 각각 담당한다. 공사는 이번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은 사업다각화 방안 중 하나로 위례신도시 내 A2-11블록, A2-2블록에 이어 두번째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내 기본 및 실시설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뒤 2015년 3월 착공 및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입주 예정은 2017년말이다. B2블록은 1천186세대, B4블록은 1천615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두 블록 모두 60~85㎡ 규모로 구성됐다. 또 다산 진건지구내 상업지역은 물론 초·중·고 학교와 인접돼 있고, 설치가 예정된 별내선 전철역과도 가깝다. 한편, 남양주 다산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 도시로 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 급 규모의 사업이다.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5천여명, 세대수 3만여세대로 조성된다. /안경환기자 jing@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강희)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나경세)는 8일 오후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회의실에서 생명사랑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회와 센터는 이날 협약식에서 자살보도 권고기준 2.0과 생명사랑 인식확산을 위한 언론보도 실천을 약속했다. 이와함께 건전한 언론보도 및 자살예방 전략 모색을 위한 간담회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안경환기자 jing@
■ 취임 100일 도정 비전 발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6기 도정 비전인 ‘넥스트 경기(Next 경기)’ 6개 혁신과제를 7일 발표했다. 넥스트 경기는 도민들이 도라는 울타리 내에서 최소한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미래의 희망을 찾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혁신과제는 정치, 경제, 산업, 문화, 공공서비스, 통일 등 6개 분야다. 첫번째 혁신 과제인 정치는 인사권과 예산편성권을 통한 연정으로 소통과 상생의 경기도를 만들겠단 의지다. 앞서 남 지사는 도의회와 인사 및 예산권을 나누는 보다 높은 수준의 ‘연정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 분야는 사회적 약자 배려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경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한다. 따복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허브, 플러스 복지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산업은 미래 산업을 이끌 신동력 산업 개발 육성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춰 공간중심의 클러스터를 사람중심 생태계로 변화시키고, 산업간 융·복합 성장 동력을 만드는 글로벌 생태계 허브를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문화 분야는 도민 전체가 즐길 수 있는 문화정책을, 공공서비스는 교통과 안전·데이터를 기반
광주·안성·여주·포천 등 4개 시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으로 새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경유차 배출가스저감 장치 설치 의무화, 대기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등의 규제를 받게 된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수도권특별법)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시도 간의 경계를 넘어 상호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의 특성상 수도권 전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경기 광주·안성·여주·포천을 대기관리권역으로 추가했다. 대기관리권역은 대기오염이 심각하거나 대기오염물질이 수도권 지역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정한다. 현재 서울 전 지역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 광주·안성·여주·포천·가평·양평·연천을 제외한 경기도내 24개 시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4t 이상 배출하는 3종 사업장도 오염물질 총량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은 2018년 이후의 대기오염 최적방지시설 종류와 기준을 예고하고 저공해자동차 배출허용기준 규정방식과 차종 분류방식을 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와 7일 성남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창조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이 도내 콘텐츠 분야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추천하면 신보는 ▲보증료 경감(고정보증료율 최저 0.3% 적용 또는 변동보증료율 최대 0.5%p 차감) ▲보증비율 우대(100~90% 적용) ▲사업성 평가 시 가점 등의 혜택을 주게 된다. 추천 기업 대상은 전문자격증이나 아이디어, 기술·지식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창업 5년 이내 유망 창업기업 등이다. 또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의 지식재산(IP)을 보유했거나 신규로 개발, 이전, 사업화하한 지식재산기업도 포함된다. /안경환기자 jing@
2015년도 예산 관련 협의를 위해 조찬회동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오전 수원 팔달구 라마다호텔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이재명기자 ljmu@ 무산됐던 경기도와 도교육청, 도의회 간 ‘소통 및 상생협력’ 합의문 체결이 재추진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도교육감은 7일 오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와 이 교육감은 추진이 무산됐던 도, 도교육청, 도의회 간 ‘소통 및 상생협력’에 협력키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3개 기관 상생협력 합의문 체결은 당초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 도의회 의장의 제안이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기관장이 모여 소통하고, 상생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의 공동현안을 담은 합의문도 작성해 지난달 1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합의문에는 학교지킴이 제도 운영, 경기영어마을·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 활용,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연계 등 5개 사항, 9개 공동현안과제가 담겼다. 합의문 작성을 위해 4차례에 걸쳐 회의와 협의도 진행됐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학교지킴이와 영어마을, 청소년수련시설 활용, 도 대표도서관 확충 등을 배제해 달라고 요구,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마켓플레스 ‘2014 G-FAIR KOREA’가 8억5천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886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주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1~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836개사 900여명의 바이어와 7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46개국 540여명의 해외 바이어, 그 가운데 러시아와 CIS·아세안 지역 바이어들의 참가 비중이 확대됐다. G-FAIR KOREA가 국제적인 중소기업 대표 전시회로 입지를 굳혔음을 입증한 셈이다. 이 과정에서 도와 중기센터는 해외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각 지소를 통해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 의사가 높은 3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또 KOTRA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G-FAIR KOREA를 찾도록 했다. 참가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8억5천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886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둔 것은 이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성남에서 무탈피 다접점 전선연결 커넥터
경기도가 이달말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수거활동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31개 시·군, 농민들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농가에서 폐비닐과 농양용기 등을 수거해 마을별 공동집하장 등에 모은 후 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031-590-0645)로 전화하면 민간업체가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도는 영농 폐기물의 수거 활성화를 위해서 도내 도시지역을 제외한 23개 시·군과 공단에 예산을 지원, 수거 보상금 지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수거 보상금은 농약 용기는 유리병 ㎏당 150원, 플라스틱 ㎏당 800원, 봉지류 ㎏당 2천760원이며 폐비닐은 수거 등급제를 도입해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A·B·C 3등급으로 판정 후 차등지급한다. 한국환경공단의 영농폐기물조사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도내에는 3만8천512톤의 영농폐기물이 발생, 전년(3만4천697톤)대비 9.9% 증가했다. 하지만 영농폐기물 수거량은 1만6천570톤으로 발생량 대비 43%에 불과했다. 영농 폐비닐은 불법 소각하면 대기오염, 산불 발생 등 농촌 환경오염이 발생하며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된 폐비닐 등이 바람에 날려 철도의 전력을 공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