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강희)와 경기도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가 공동으로 마련한 ‘기자 정신건강 교육’이 24일 오전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2차적 사건 경험자인 기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 세월호 참사를 직접 취재한 각 언론사 사회부와 편집부 기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강사로 나선 김현수 센터장은 뉴스발굴, 마감압박 등에 시달리는 기자들의 경우 ‘스몰 트라우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몰 트라우마 의학적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스트레스 자가진단과 진단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이 소개됐다. 10개 항목 중 6개 이상에 속하는 고위험군 기자들은 도자살예방센터의 전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공무원들이 딱딱한 주제인 ‘청렴’을 재치 있게 표현한 UCC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UCC는 도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7월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실시한 ‘청렴경기 UCC 공모대회’ 당선작들이다. 일산소방서 김우성 소방행정과장 등 15명이 제작한 ‘진정한 여가생활 & 박하스 효과’는 작고 사소한 부정이 결국에는 통제할 수 없는 큰 부패가 돼 돌아온다는 내용을 피로 회복제 음료 광고 카피를 패러디해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 작품은 대회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또 오산소방서 강봉주 소방행정팀장을 비롯한 12명은 화재 출동이 아닌 부패 척결 출동을 주제로한 청렴구조대를 제작, 우수작에 뽑혔다. 이외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찾아가는 청렴리포트’, 수원소방서의 ‘비보이가 사랑한 경기도’, 평택소방서의 ‘깨진 유리창’ 등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UUC들은 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직원 청렴교육 및 경기도 청렴문화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이번 대회로 도 직원 모두가 청렴을 쉽게 이해하고 청렴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속의 청렴실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다음달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층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창업, 유통,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경기중기센터, 코트라, 킨텍스, 공공기관, 대학, CEO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첫날인 1일에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CEO 특강 ▲해외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유통망 구매정책 설명회 ▲중소기업 디자인 세미나가 열려 우리나라 돌침대 업계 1위 장수돌침대 최창환 대표가 성공 비결을 전수하고, 코트라에서 일본·중남미·중동·유럽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2일에는 ▲전시통역 심화교육 ▲가구산업 발전 세미나 ▲FTA활용 최적화 전략 ▲북미·중국 유통망 진출 설명회가 진행된다. 특히 가구산업 발전 세미나에서는 세계적인 가구전문점 이케아의 국내 상륙에 대비하기 위한 가구디자인 경영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가구디자인 수출 성공사례가 발표된다. 대형 유통업계 구매 담당자의 구매정책 설명회도 마련된다. 또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인 ‘G-FAIR KOREA’와 연계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 부스를 참관할 수 있다. 신청은 G-FAIR KOREA 홈페이지(www.gfa
경기도가 대표 복지정책인 무한돌봄의 현장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 공무원의 재량권을 강화해 위기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민선6기 무한돌봄 정책방향을 위기상황 현장성 강화로 두고, 현장 공무원의 재량권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화재와 대형사고 등의 재해가 발생하면 현장 공무원이 경중을 판단, 응급 주거비용과 생계비 등을 우선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심의위 심사 대상에서도 제외시켜 준다. 기존에는 응급 재난 발생시 선 지원한 뒤 재산 등에 대한 심의위 심사를 거쳤다. 시장·군수의 재량권도 확대, 위기상황 대처를 위해 시군별 총액의 20% 범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던 무한돌봄 예산을 40%까지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지원기준도 최저 생계비 170%에서 200%로, 금융재산 300만원에서 500만원 이하로 완화한다. 이 경우 5천여 가구가 추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다만, 시행 시기는 국회 계류 중인 정부의 긴급복지지원법 개정법률안 통과 이후다. 대상 확대로 추가 소요되는 50억원의 예산은 정부의 긴급복지, 국민건강보헙공단 등과 중복지원되는 일부 사업을 조정해 마련키로 했다. 특히 생계·의료·
다음달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G-FAIR KOREA’에 800여명의 국내·외 대형 바이어가 참가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4 G-FAIR KOREA에 40여개국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제조 및 유통 대기업,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40여개국 450개사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 참가는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국이 140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 34개사, 아세안 및 중동 161개사, 북미 41개사, 러시아·CIS 33개사, 유럽 19개사 등이다. 이들은 경기중기센터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KOTRA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한국 제품 구매의사가 높은 검증된 바이어들이다. 국내·외 바이어간 상담은 다음달 1~2일 진행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쌀 관세화에 대비 고품질 경기미 생산을 위해 첨단 품질관리 시스템 U-RPC(Ubiquitous-RPC)와 경기미 전용 RPC 인증제를 도입한다. 또 계약재배율 확대와 함께 계약재배 금액의 일정 부분을 매월 지급받는 월급식 판매대금 방식도 추진한다. RPC와 연계해 공동생산을 활성화할 수 있는 들녘경영체도 육성, 생산비 절감에도 앞장선다. 남경필 지사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쌀 산업 종합계획 ‘행복밥상 4G 만들기’를 22일 발표했다. 행복밥상 4G는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경기미(gyeonggi)로 도민의 행복한 아침 밥상(Good Morning)을 책임진다는 의미다. 협업과 비용절감으로 잘 생산된 G(도민) 밥상, 안전과 품질이 좋아 잘 팔리는 G 밥상, 소득이 넉넉해 더 든든한 G 밥상, 정직·신뢰를 바탕으로 한 더 믿음직한 G 밥상이 골자다. 협업과 비용절감을 위해선 오는 2018년까지 마을단위 공동생산체인 들녘경영체 35곳을 활성화 하고, 매년 1곳 이상의 공동육묘장을 설치한다. 농업용 헬기 지원 및 농기계 임대사업도 확대한다. 품질 확대를 위해선 U-RPC를 매년 2곳씩 설치한다.
경기도 산학연 연구개발(R&D)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경기과학기술대전’이 23일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다. ‘과학에 꿈을 더하다, R&D의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도가 지원하는 14개 산학연 R&D사업단이 참가해 46개 부스에 우수제품 260종을 전시한다. 또 국립과천과학관, 경기도과학교육원, 전곡선사박물관,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 등이 일일 과학체험관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이 행사는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창의지식 역량을 확산하고,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단 및 기업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4지방선거에서 공약을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22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결과에 따르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공약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의 공약을 창의성, 내용성, 충실성 측면에서 평가해 선정한다. 남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도민 행복,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등 6대 분야 30대 정책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는 11개 광역자치단체가 참가했으며 선거공약분야 우수상은 대구시와 충청남도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40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릴 예정이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민생 및 기업 등과 관련해 등록된 규제가 약 7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2016년까지 도 규제의 20%를 감축하고, 시·군 규제도 전수조사가 완료되는 데로 폐지 또는 완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와 31개 시·군에 등록된 규제는 총 6천975건(시·군 중복)이다. 분야별로는 도로와 교통관련 분야가 2천301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환경 1천406건, 안전행정 1천192건, 식품보건 639건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도 규제가 162건, 시·군 규제가 6천813건이다. 도는 등록규제 162건을 착한규제 21건, 비규제 45건, 감축대상 96건으로 분류해 감축대상 중 20%를 2016년까지 폐지 또는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다. 현재 16건이 폐지됐거나 폐지가 검토 중이다. 측량기기 성능검사 대행자 및 측량업자 등의 행정처분 경감·가중 지침 등 5건이 폐지 완료됐고, 경유자동차 저공해 조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광역교통부담금에 대한 가산금 조례 등 11건은 폐지 예정이거나 검토 중이다. 시·군 규제 6천813건에 대해서는 유형별 분류가 완료되는 데로 폐지 및 완화 절차에 착수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3~16일 밀라노 피에라 전시장에서 진행된 ‘2014 밀라노 소비재박람회(HOMI-The Great Macef)’에 도내 10개 기업이 참여해 234건의 상담과 616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 3대 생활용품 전시회 등 하나로 올해 50회째다. 올해는 10개의 전시홀에 1천300개사 참가하고, 8만여명의 참관객이 찾았다. ㈜워터스는 폴란드 A사와 알칼리 미네랄 수로 만드는 6만대의 샤워기와 정수기 OEM 상담을 진행하고, 스페인·시카고 등에 생활용품을 유통하는 B사와 240만 달러 규모의 샤워기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향후 유럽 시장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 다양한 종류의 아로마 제품을 출품한 ㈜다다아이엔티(남양주)는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 속에 백화점에 생활용품을 공급하는 싱가포르 C사와 30만 달러의 아로마 향주머니와 방향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