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유류수입업자의 지방세 탈루를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기도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과 위택스 통합지방세시스템 간 전산 연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월 1회 관세청으로부터 제공받던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납부 자료’를 전산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전산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관세청 국세 납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 주행분 자동차세 신고 납부 대상자에게 신속한 과세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법의 미비한 점을 악용한 일부 납세자의 지방세 탈세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도 미비점을 개선해 공정한 지방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당락은 중도 및 소극 보수층의 표심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각 후보 측 등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대체적으로 남 후보가 앞서고 있으나 일부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역전 드라마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방송3사 여론조사 결과 남 후보 34.8%, 김 후보 35.7%의 지지율을 얻어 김 후보가 0.9%p 차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전날 발표된 본보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남 후보 40.5%, 김 후보 41.4%의 지지율로 김 후보가 0.9%p 앞섰다. 같은 날 발표된 경기지역 언론사 여론조사 지지율에서는 남 후보 37.1%~40.5%, 김 후보 28.2%~41.4%로 남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남 후보 지지율 편차는 평균 4%p 이내, 김 후보는 13%p 정도다. 주목할 점은 김 후보의 지지율과 후보 지지를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무응답) 편차다. 방송3사와 본보 여론조사 부동
6·4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나선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19일 남 후보와 김 후보 측에 따르면 남 후보 선대위는 경기지사 경선을 치렀던 정병국·원유철 의원, 김영선 전 의원과 함께 심재철·홍문종 의원, 김소영 서울시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체조선수 출신인 김소영 서울시의원은 지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 중 1급 척수장애인이 됐으나 이를 극복, 현재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재활지원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 위원장의 인생스토리가 ‘함께 하는 따뜻한’ 캠프로 명명된 이번 선대위와 의미가 같아 영입됐다고 남 후보 측은 설명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서청원 의원과 고흥길 전 의원, 고문단에는 이한동·이재창·전용원·이해구·이자헌 전 의원이 위촉됐다. 김학용 도당위원장은 총괄본부장 맡아 이번 지방선거를 진두지휘 하며 이종훈 의원이 대변인에, 이상일 의원과 박흥석 수원을당협위원장이 공보단장에 각각 선임됐다. 또 조직총괄본부장은 김영우·노철래 의원이, 직능총괄본부장은 황진하·한선교·김태원 의원이 각각 맡았다. 직능별 본부장은 조직본부장 이우현·김명연 의원·김용남 전 수원갑당협위원장,
경기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 내 A2-2블록 공공분양주택 민간참여 공동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이 사업의 건설을 담당하고, 공사는 토지조달과 분양을 맡는다. 투자비는 분양대금으로 정산한다. A2-2블록은 60㎡이하 1천77세대, 60∼85㎡ 336세대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1천413세대로 구성됐다. 특히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위례신사선 역세권에 있어 입지가 뛰어나단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은 내년 3월, 입주는 2017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위례신도시 A2-11블록(1천540세대) 사업을 민간과 공동으로 추진해 전 타입 1순위로 마감,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안경환기자 jing@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5면 남 후보가 줄곳 10% 내외의 격차로 김 후보를 앞서고 있었으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근소하게 역전됐다. 그러나 후보자 당선 가능성은 남 후보가 13.7%p 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는 41.4%의 지지율을 얻어 40.5%를 기록한 남 후보를 0.9%p 차로 앞섰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는 2.8%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남 후보가 수원, 용인, 안산, 안성, 광주, 성남, 가평, 구리 등 남부와 남동부 내륙, 북서부 내륙에서 앞섰다. 김 후보는 고양과 김포, 과천, 광명 등 북서 해안권과 남서 해안권 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적극투표 의향층 조사에서는 김 후보 43.6%, 남 후보 41.4%로 격차가 2.2%로 벌어졌다. 백 후보의 지지율은 2.0%로 줄었다. 후보자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남 후보가 절반이 넘는 50.5%의 지지율로 김 후보(36.8%)를 13.7%p 차로 크게 따돌렸다. 적극투표 의향층의 조사에서도
표심, 어디로 향하나 경기도지사 경기도지사 선거는 사실상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간 양자대결 형국이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가 도전장을 냈으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 듯 격차가 크다. 남 후보와 김 후보는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에 정치 기반을 둔데다 정치 성향도 중도층을 대변하는 등 닮은 점이 많다. 경복고 동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후보가 내세운 도민 표심 공략은 상반된다. 그동안 개혁과 쇄신을 부르짖은 남 후보는 ‘혁신’을,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인 김 후보는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후보지지도 경기도지사 선거는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기간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간 격차가 좁혀지긴 했으나 김 후보가 앞선 것은 처음이다. 사실상 양자 대결구도에서 김 후보는 지지율 41.4%로 남 후보(40.5%)를 0.9%p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다. 이어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가 2.8%로 뒤를 쫓았다. 성별로는 남 후보는 남성(45.2%), 여성 (35.8%), 김 후보 남성(42.9%), 여성
성남시는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명 후보에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정형주 후보, 무소속 박영숙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경기신문이 지난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영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6.0%, 40.0%로 신 후보가 오차범위(±4.3%) 내에서 앞섰다. 정형주 후보와 박영숙 후보의 지지율은 2.8%, 2.2%다. 응답자의 9.0%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의 격차는 7.8%p였다. 다만, 당선 가능성 부분에서는 신 후보 45.2%, 이 후보 44.6%로 0.6%p의 초박빙 접전이 예측됐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5.4%, 새정치연합 33.4%, 통합진보당 3.1%, 정의당 0.3%다. 지지정당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7.3%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를통한 ARS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로 응답률은 3.8%다. 그밖에 자세한사항은 중앙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후보자 등록이 15일 오전 9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광역·기초의원 등 총 755명을 선출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336개 선거구에서 도지사와 도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31명, 지역구 도의원 128명, 지역구 시·군의원 431명 등을 총 592명을 뽑는다. 인천은 시장과 시교육감 각 1명, 시의원 38명, 구의원 116명 등 총 163명을 선출한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쯤 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이어 20여분 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도 경기도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도 경기지사 후보자로 등록했다.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와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하고,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midd
경기도는 예비사회적기업 254곳에 일자리창출 및 기술개발비 56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인증)사회적기업에 인건비와 4대 보험료를 지원하는 제도로 ㈜소셜코어 등 102곳에 총 33억원이 지원된다. 이들 102개 기업에는 현재 고령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3명이 근무중이다. 사업개발비 지원은 예비사회적기업의 시제품개발, 기술개발, 기업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돌봄세상 등 152곳에 22억8천900만원이 지원된다. 도는 또 ㈜나누리와 ㈜다누리맘 등 30개 업체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예비사회적기업은 416곳으로 늘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지정 전 단계로 사회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 일자리제공 등 사회적기업으로서 실체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도가,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각각 지정한다.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도가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지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개발비, 경영컨설팅, 판로개척지원과 품질인증제 도입 등과 같은 간접 지원 비중을 확대로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rdquo
경기도시공사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꿈꾸는 공부방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꿈꾸는 공부방은 지역아동센터를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개보수하고, 학습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도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공사는 경기도내 20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1곳당 학습시설 개보수와 학습물품을 9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도협의회(http://cafe.daum.net/kjckh)로 하면 된다. 한편, 공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양한 공연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