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남양주 미래도시 발전의 청사진인 ‘202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인구목표가 당초 66만2천명에서 98만8천명으로 32만6천명 늘었으며 ▲시가화 용지는 3천405㎢가 늘어난 4만613㎢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은 1만290㎢가 증가한 2만9천379㎢ ▲보전용지는 1만4천98㎢ 감소한 38만8천48㎢ ▲시가화예정용지 중 도시지역 외지역 지구단위계획(구 제2종지구단위계획) 물량은 5천950㎢가 증가한 9천850㎢로 확정됐다. 도시공간구조는 수도권동북부의 거점도시로서의 광역중심기능 수행과 기존 계획과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1중심1부심4지역중심6소생활권중심에서 1도시중심3부심5특화지역으로 조정됐다. 교통계획은 교통영향분석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낮은 정체지역에 대해 상위계획 및 공간구조를 고려, 주간선 및 보조간선도로를 계획하는 등 교통망 개선방안이 수립됐다. 공원계획에 있어서는 앞으로 모든 공공 및 민간개발사업 시 부족한 도시 내 공원 확충과 실질적인 주민이 이용할
최근 주택 전세가와 매매가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전세물량이 매매물량으로 전환돼 추가적인 전세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1~2인 및 고령가구 증가로 주택시장의 수요가 다변화돼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경기개발연구원 김태경 연구위원은 ‘하위시장별 전세시장 구조특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주택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전·월세 선호현상 등에 관한 모형분석 실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 자동차 번호판 영치, 개인금고 개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 지방세 징수 성과를 거둔 경기도가 하반기에도 체납 지방세 환수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31개 시·군 세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상반기 체납액 정리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징수 공무원의 체납업무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다. 또 상반기 우수한 징수 실적을 거둔 화성, 김포, 구리 등 9개 시·군의 체납액 징수사례, 특수시책 등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도는 특히 고액·고질체납자는 재산실태 등을 끝까지 추적·조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의의 시민들은 체납액 분할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할 것을 각 시·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강력한 징수대책과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체납액 정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성실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실’을 운영한 결과 10개 보육기업 중 3개 기업이 창업하고, 1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창업보육시설은 사회적기업 우수아이템을 발굴하고 선정해 자금·컨설팅부터 창업보육실 입주까지 돕는 위한 원스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창업보육실은 현재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내에 자리해 세무회계·마케팅·지적재산권·사업실전컨설팅 등의 전문경영컨설팅과 판로개척을 위한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 예비창업자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biz-talk)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프라를 연계하고 있다. 창업보육기업 중 하나인 (주)헤븐즈터치의 설동순 대표(아이템 : 부모님 Total Life Care)는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지원금 및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또 헤븐즈터치는 지난 2011년 12월 창업보육실에 입주, 법인설립 등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사)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를 가진데 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위한 경선 참여를 선언한 뒤 후보로 등록했다. 김 지사는 “개인의 이익을 따질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면서 “양손에 떡이 아니라 양어깨에 십자가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 경선룰이 바뀌지 않았는데 경선에 참여키로 한 이유는. ▲2주 동안 혼자서 많이 생각했다. 당에 입당한지 19년이 되었다. 꿈꾸지도 않았는데 많은 은혜를 입었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개인의 이익을 따질 것이 아니라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국민과 나라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바치는 길이 옳은 길이고, 대도(大道)이다. - 도지사직을 유지할 것인가. ▲양손에 떡이 아니라 양어깨에 십자가를 지고 있다. 경선에서 이기면 당연히 사퇴하고, 지더라고 도지사직은 유지할 것이다. 미국은 거버너(주지사)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선거의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사퇴하고 출마하라고 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이 행복한 선진 통일 강국을 향해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마음껏!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 지사는 “새누리당은 오만, 이명박 정부는 부패, 서민은 민생, 젊은이들은 절망의 낭떠러지에 서 있다”라며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함께 갑시다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린 (사)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잠깐의 다툼으로 박수를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멀리 국민만을 생각하며 나의 길을 가겠다”고 경선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무살 대학생이 노동자가 돼 청계천의 다락방에서부터 7년 동안 노동자로 살면서 3선 국회의원, 재선 도지사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은 한번도 변한 적이 없다”며 “이제 새누리당의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도내 우수 업체 12곳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2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서 수여기업은 ▲㈜와이피씨(김포) ▲㈜덕명(부천) ▲에치디프로㈜(부천) ▲㈜뷰웍스(성남) ▲알폰스테크㈜(성남) ▲이에스이㈜(성남) ▲㈜디앤디프린팅(시흥) ▲㈜엠엠테크(안산) ▲㈜한산리니어시스템(안산) ▲㈜마미로봇(하남) ▲㈜싸이노스(화성) ▲㈜인천이피에스(화성) 등 12개사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총 210명을 고용(기업당 평균 17명)하는 등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은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인증서와 함께 향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해외마케팅이나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각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및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도는 이들 업체가 향후에도 지원받은 인센티브를 이용, 시설투자 등 사업 확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부터 고용창출, 기업경영 우수성, 일자리 성장가능성, 복지제도, 취약계층 배려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일자리 우
경기도는 도북부청 실·국장 및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남양주 부시장에 최형근 도북부청 기획행정실장을, 도북부청 기획행정실장에 이한규 평생교육국장을 각각 전보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또 도북부청 평생교육국장에 이용희 하남시 부시장을, 하남시 부시장에 이관수 도감사담당관을 발령했다.
도내 서해권역을 물산업 허브로 육성해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은 11일 물산업 육성에 성공한 주요 국가의 전략을 분석한 ‘경기도의 신성장동력, 물산업’이란 연구 결과를 통해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기도를 중심으로 범국가적 차원에서 국내 물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은 지역별 물산업에 대한 역량 평가 결과 서울과 경기도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수도권이 물산업 클러스터 유치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서울시에 비해 물산업 클러스터 단지에 필요한 넓은 부지와 연구개발을 위한 배후여건을 갖췄다. 도내에서는 세계 최대 물시장인 중국과 가깝고, 바다를 끼고 있어 해수담수화 실험도 가능한 서해권역에 물산업 클러스터를 유치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도내 물 관련 분야를 총괄하는 협의체인 경기물파트너십(GWP, Gyeonggi Water Partnership)을 구축하고,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도가 직접 참여해 지원하는 방안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조영무 연구위원은 “지방상수도의 경우 적자 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운영해 효율성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갖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과 영화제조직위는 이날 협약을 통해 ▲콘텐츠진흥원 보유 공용장비실의 무상 임대 ▲영화제 상영작의 후반작업을 위한 기술인력 지원 ▲진흥원과 조직위간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일부 시설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 16회째 영화제를 맞아 공용장비실의 장비 및 인력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처음으로 전체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됐다. 진흥원의 공용장비실은 도내 콘텐츠 기업 및 유관기관, 도민들의 콘텐츠 제작 유통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시설로 영상 편집실을 비롯해 컨버팅실, 색보정 및 합성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OSMU를 위한 다양한 포맷의 변환과 영상 합성과 같은 CG작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한 작품들은 진흥원의 공용장비실 등이 지원되면서 시간과 비용 등 최종 제작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