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테마파크 이천 테르메덴이 봄맞이 새단장에 맞춰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로 고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이천 테르메덴은 봄을 맞아 지난 3월 중순부터 한달여 간에 걸쳐 온천사우나와 실내·외온천풀, 노천탕 등을 단장, 지난 15일부터 새로운 모습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를 기념, 이천 테르메덴은 오는 29일까지(주말 제외) 1만2천원에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정상가격(2만5천원) 대비 52% 할인된 수준이다. 테르메덴 관계자는 “새단장을 기념,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요금으로 온천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변 풍경까지 수려해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 테르메덴은 사계절 노천에서 물놀이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온천 테마파크로 대형 야외 온천풀과 10여 종의 수(水)치료 바데시설, 이벤트탕, 테라피샵, 각종 스포츠 시설 등을 갖췄다. 문의 : ☎(031)645-2000·홈페이지(www.termeden.com)
정부가 효율적인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수년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스템반도체와 전기차 등 신성장동력 10대 과제를 집중 육성한다. 또 이들 10대 과제에 대해서는 각 중앙부처 과장급으로 구성된 ‘업종별 전담관’을 도입해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등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강화전략 보고대회’에서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09년 1월부터 17개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성과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10개 과제를 따로 뽑아내 전 부처의 역량을 집중해 육성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10대 과제 후보로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반도체 ▲IT융합병원 ▲천연물 신약 등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문화콘텐츠 ▲전기차 및 기반 인프라 ▲해상풍력 ▲박막태양전지 ▲건물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물처리기술 및 시스템 등을 예시했다. 지경부는 10대 과제 개발에 따르는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LED, 그린수송, 바이오, 의료, 방송장비 등 7대 장비의 국산화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
2011년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 근로자 100명 당 1.4명은 1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자였으며 전문직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직종은 변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판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를 새롭게 발간했다. 올해는 기본적인 납세실상과 주제별 통계 외에 ‘국세통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새롭게 신설, 총 3부로 나눠 제작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체 근로자 1천429만5천명 중 연봉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19만7천명으로 전년대비 2천명이 증가했다. 서울 거주자가 9만3천명으로 전체 47.7%를 차지했으며 전체의 74.0%인 14만6천명이 경기(4만8천명)와 인천(5천명)을 포함한 수도권에 거주했다. 또 전문직 평균 매출은 변리사가 6억1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변호사(4억1천600만원)와 관세사(3억1천5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전문직 부가가치세 신고현황(개인)은 건축사(7천440건), 세무사(7천326건), 법무사(5천639건) 순으로 많았다. 개인 의료업자의 1개 사업장당 연평균 수입금액은 4억7천만원이었다. 특히 개인종합병원이 31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과목 중에서는 방사선과가
홈플러스는 나들이철을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 ‘착한 먹거리’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치킨, 김밥, 초밥 등 먹을거리 3종을 시중가 대비 반값에서 3분의 1수준에 준비했다. 우선 14~15일에는 ‘착한 치킨(600~700g·1마리)’을 4천원에 판매한다. 프라이드용 치킨으로 총 2만5천마리를 준비, 점포별로 200마리(1인당 2마리)를 판매한다. 16~17일에는 ‘착한 김밥’ 행사를 통해 점포별로 600줄(1인당 2줄)씩, 1줄 당 500원에 선보인다. 착한 김밥은 우엉·단무지·당근·오이·맛살·햄·계란 등 7가지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시중보다 중량은 20% 많은 반면 가격은 오히려 3분의 1 수준이라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또 18~20일에는 1개당 295원 수준의 ‘착한 초밥(17입·1팩)’을 판다. 훈제연어·광어·초새우·장어구이·한치·계란구이 등 초밥 6종 17개를 한 세트로 구성, 점포별로 300세트(1인당 2세트)씩 5천원에 판매한다. 배창휘 홈플러스 조리제안팀팀은 “최근 식품 물가가 치솟고 있어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최저비용으로 구매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자체 마진을 축소해 이번 ‘착한 먹거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에어컨 성수기를 앞두고 냉방성능이 극대화된 초슬림형 프리미엄 에어컨 ‘초슬림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로폭이 330㎜, 높이 1천747㎜에 불과해 동급 제품(48.8㎡형) 중 가장 슬림한 사이즈다. 전체 부피 역시 지난해 제품 대비 50% 이상이 줄였다. 거실에 두었을 때 바닥 공간을 국내제품 중 가장 적게 차지하는 데다 원통형 외관으로 제품이 벽면에 자연스럽게 밀착돼 거실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제품에 비해 강력한 냉방력과 공기청정 능력을 동시에 지녔다. 더운 공기를 후면에서 흡입 후 바로 전면으로 찬 공기를 내뿜는 하이패스 방식을 적용하고, 효율이 뛰어난 스마트 쿨링 팬을 탑재해 강력한 냉방력을 극대화했다. 또 실내온도를 0.1도 단위로 미세하게 조절하는 인버터 방식을 통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 전기세 부담도 줄였다. 심혁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 에어컨은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고, 초슬림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의 출고가는 230만원대다.
경기농협은 14일 오산시 한신대학교 국제강의실에서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 이강숙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주부모임 여성리더 아카데미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아카데미는 고양주부모임 임원과 31개 시·군 읍·면회장 등 총 120여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사회의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역할 증대와 함께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갈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농협과 한신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여성리더로서 다문화가정 멘토활동, 장학사업, 봉사활동, 농산물직거래사업,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희망농촌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KOSPI200지수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10.5%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펀드(ELF)인 ‘동양 2star 증권투자신탁 K-2호(ELS-파생형)’를 오는 2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수익을 확정할 수 있다. 조기상환 조건은 각 시점에서 두 종목 모두 기준지수의 95% (6개월 시점), 90% (12개월 시점), 85% (18개월·24개월 시점) 이상일 경우 연 10.5%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건 충족이 안 되면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3년까지 연장된다.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모두 무산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지수 움직임과 무관하게 최종 만기 비교지수가 두 종목 모두 기준지수 대비 60% 이상이면 연 10.5%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개인과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운용은 동양자산운용에서 맡는다. 총 한도 70억원에 선착순 마감한다.
삼성은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9개 계열사 경영진과 1·2차 협력사 대표 165명, 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그룹·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삼성 9개 계열사가 1차 협력사 3천21개와 맺고, 1차 협력사가 다시 2차 협력사 2천187개와 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삼성은 관련 협력사 총 5천208개사가 협약을 체결, 동반성장이 삼성의 모든 협력사로 확대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삼성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차 협력사에게 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도록 유도, 2차 협력사와의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1차 협력사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동반성장의 지속적 실천을 위해 계열사별 전담부서 운영, 협력사 접점부서 임원의 인사고과에 동반성장 실적 반영, 원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적극적인 단가 조정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성은 협력사의 재무건전화를 위해 1천860억원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개발된 벼 품종 중 역대 수량성이 가장 많은 ‘한아름2호’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한아름2호’를 육성한 결과 3년간 10a 당 평균 758㎏의 수량성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초다수성 품종인 다산벼에 비해 12%, 전국 평균 수량인 514㎏에 비해 47% 많은 수치다. 농진청은 ‘한아름2호’를 쌀막걸리, 쌀가루 등 가공 원료미로 활용할 경우 일반벼에 비해 32%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한아름2호’가 과거의 통일형 품종처럼 동남아시아의 벼 품종들과 비슷한 유전적 배경을 갖고 있어 밥맛이 않좋아 쌀밥용으로는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한아름2호’는 국내 3대 주요 병해인 흰잎마름병(K1~K3a), 도열병, 바이러스병 등에 모두 안정적으로 강한 편이지만 벼멸구나 혹명나방 등 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 적절한 방제가 필요하다. 또 통일형 품종이어서 국내 모든 지역에서 5월 중하순까지는 이앙을 끝내야 한다. 여운상 농진청 신소재개발과 박사는 “앞으로 쌀가루를 이용한 가공용 식품 시장이 확대 될수록 원료곡의 원가절감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수성과 가공특성이 복합된 벼 품종 개발
경기농협은 13일 화성시 송산면 봉가2리 마을회관에서 봉가2리와 대한지적공사 서울시본부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안동훈 봉가2리 마을 영농회장, 신철화 대한지적공사 서울시본부장, 김종철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홍사덕 송산농협조합장, 여인길 송산면장을 비롯해 기업체 임직원 및 마을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 체결에 따라 대한지적공사 서울시본부는 농번기 봉가2리 마을을 찾아 포도밭 일손돕기를 펼치고, 수확기에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포도, 고추)로 구입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대한지적공사 서울시본부는 농번기를 맞아 봉가2리 마을에 삽 50자루와 낫 50개를 기증, 올 한해 마을의 풍년을 기원했다. 안동훈 봉가2리 영농회장은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게돼 기쁘다”며 “고령화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