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인천지역 상공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부지방국체청은 9일 조현관 청장이 인천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 관내 중소기업 상공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조 청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직접 현장의 소리를 청취, 이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세정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현관 청장은 “지역 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세정에 반영하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농협은 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2·3월 ‘이 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양주 와부농협 오대산(59)·박덕춘(56) 부부, 화성 정남농협 오재웅(59)·조직아(52) 부부, 안산 반월농협 이용우(53)·이희분(53) 부부, 포천 영북농협 이범석(44)·박기연(44)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기계화를 통한 우수 부추 생산, 유기농 인증 농산물 생산, G마크 우수 농산물 인증 획득, 낙농체험 목장 인증 등을 통해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66년 재정된 이 상은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을 실천해 농가소득증진과 영농과학화, 지역농업발전 등에 기여하는 선도농업인게 수여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새농민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전국새농민회 경기도회 일원으로 활동, 회원간 정보교환 및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새농민의 회원으로서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8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소재한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위스타트(We-Start)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지역본부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에 대한 정서·학습지도 등을 통해 앞으로 건전한 소양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가난의 대물림을 끊자’는 슬로건 하에 빈곤 가정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위스타트운동에 보다 많이 참여, 저소득층 아동들이 앞으로 정서적으로 안정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도 봉사활동 외도 소외계층 무료급식봉사, 농촌 고령노인주택 전기 안전점검 및 보수, 고령노인의 농가주택 고쳐주기, 부모 없이 보호시설에서 성장해온 청소년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산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현대아산과 국제지원사업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농업부문 협력 협약을 체결해 국내 농업기술의 해외 이전 등 각종 농업관련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현대아산과 농업분야의 정보교환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과 컨설팅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농업기술의 해외 이전을 통한 농업생산력 증대 ▲농촌개발계획 수립 ▲초청연수교육 및 전문가 파견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농업 관련 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국제지원사업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 짐바브웨와 에콰도르의 농어촌개발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농기계 시험평가 수행기관인 재단은 농기계 시험 평가 장비 운용 및 영농기술 지원을 위해 짐바브웨와 에콰도르에 농업 관련 전문 인력을 파견 중이며 현대아산은 농업 기계화 정책과 농촌 개발 정책 분야 교육을 위한 초청연수를 담당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 기술 수요조사, 농산업체의 해외
경기도농업기술원 산하 경기도양봉연구회는 지난 7일 제약회사 대한뉴팜㈜과 봉독(벌침액)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봉독은 여왕벌이나 일벌의 독낭에서 저장돼 있는 40여종의 성분으로 구성된 단백질 혼합물로 면역력증가, 항균작용, 항염작용, 용혈작용, 혈관확장작용, 협압강하작용, 자율신경조절, 세포증식 등 다양한 약리적 효능을 지녔다. 특히 일반 페니실린 보다 1천200배의 항병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축의 면역형성 및 예방·치료에도 탁월한 효과 있어 이를 가축에 이용할 경우 항생물질이 없는 환경친화적 안전축산물 생산할 수 있다. 앞서 건국대 수의과 유영수 교수는 봉독을 모돈에 사용할 경우 포유능력은 30% 이상 호전되는 반면 재발정율은 20% 이상 감소 하고, 모돈의 유질이 개선돼 소화기질병 및 자돈폐사가 80% 감소된다고 실증시험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봉독을 이용해 만든 주사제인 ‘베놈부스터’를 다량으로 생산 농가에 공급, 봉독에 대한 이용율을 높여 양봉농가의 소득증대 및 봉독의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7인치 갤럭시탭에 와이브로를 탑재한 ‘갤럭시탭(SHW-M180K)’을 KT를 통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서울·수도권·5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시와 주요 고속도로·간선도로 등 전국으로 확대된 와이브로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을 3G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KT 와이파이 망을 지원하는 전국의 대학교, 문화공간, 쇼핑몰, 은행 및 관공서 등 전국 4만여개 장소에서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7인치 WSVGA(1024x600) 대화면을 탑재해 신문·잡지 등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11.98㎜ 두께에 386g의 초경량 무게로 휴대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 ‘리더스 허브’를 탑재해 신문·잡지·도서 등 다양한 컨텐츠를 분야별로 한 곳에 모아 손쉽게 각종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3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16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에 최대 32GB의 외장메모리 슬롯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탭(SHW-M180K)’의 가격은 90만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와이브로를 탑재한 갤럭시탭
농촌진흥청은 우리 전통음식문화의 귀중한 고문헌인 ‘수문사설’을 한글로 번역, 책 속에 수록된 음식들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재현한 ‘현대식으로 다시 보는 수문사설’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은 총 200쪽 분량으로 18세기 생활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는 원전 수문사설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온돌 만드는 방식을 설명한 ‘온돌 만들기’, 각종 기계 및 기구 제작법을 소개한 ‘이기용편’, 여러 가지 음식 조리법을 담은 ‘식치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치방 편은 중국의 조리서를 인용해 엮은 것이 아닌 1700년대 당시 솜씨 있는 여러 사람들의 조리비법을 적어놓은 것으로 뱅어탕 등이 처음 소개되고 당시의 음식문화와 궁중음식과의 연결고리도 엿볼 수 있어 음식문화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 동아찜, 뱅어탕, 두부피, 가마보곶, 굴만두 등 현재는 만들어 먹지 않는 생소한 음식 20여 종을 포함해 전통음식 총 45종의 명칭이나 조리법이 소개됐다. 각 음식마다 원전 수록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한문을 한글로 번역해 실었으며 재료와 조리법 역시 현대적인 재료, 분량, 조리방법으로 바꿔 상세 수록했다. 농진청은 이번에 발간한 책을 전국 도농기원과
전세값 상승과 이사 성수기 수요가 겹치면서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공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한 금액은 총 5천9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월(4천650억원) 대비 29%, 전년동기대비(4천145억원) 44% 각각 증가한 수치다. 또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도 1월 9천764명에서 지난달 1만3천505명으로 38% 늘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전세값 상승 및 봄철 이사 수요 증가로 보증 공급이 증가했다”며 “봄철 이사 성수기인 4월까지는 보증공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협중앙회가 앞으로 5년간 다시 수원유통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교수, 유통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원유통센터 운영주체로 농협중앙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경영능력, 사업수행실적, 산지수집 능력, 취급물량 분산능력, 투자계획, 경영계획, 지역경제 기여도 등 7개 분야를 심의한 결과 농협중앙회가 수원농협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오는 2016년 9월 30일까지 수원유통센터를 계속 운영하게 됐다. 시는 농협중앙회와 체결한 수원유통센터 운영권 계약기간이 오는 9월 만료됨에 따라 지난 1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주체 모집공고와 평가지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평가지표 등이 부당하다며 지역농협 등의 반발이 잇따르자 같은달 26일 평가지표를 수정해 재공고한 뒤 지난달 31일 공모 설명회에 이어 이달 2~3일 제안서(신청서)를 접수, 4일 오후 2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늦어도 오는 5월까지 농협중앙회와 운영주체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3년 총 사업비 714억원을 들여 대지 2만5천900여평, 연면적 1만3천평 규모로 조성된 수원유통센터는 도·
농촌진흥청은 경기지방경찰청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신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8~9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단순 귀농이 아닌 사회적응을 통한 다양한 활로와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의를 통한 농촌정착교육(1일)과 현장방문·체험(1일)으로 나눠 진행되며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제도, 농촌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구체적인 사례 등이 제시된다. 또 전체 교육희망자의 78%가 여성인 점을 감안, 재배와 생산중심이 아닌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과 여성 소규모창업 등 여성들이 쉽게 적용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수원지역 거주민 28명(여 21명, 남 7명)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교육을 실시한 뒤 교육결과를 면밀히 분석, 도내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귀농교육을 확대하고 좀 더 심화된 교육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지방경찰청이 도내 북한이탈주민 4천90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교육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약 26%가 귀농교육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금옥 농촌진흥청 지도개발과장은 “교육 참가자 대부분이 영농경험이 있는 고졸 이상의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