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이 아토피성 피부개선에 효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고려인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F2’를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시킨 동물에 주입한 결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흡연, 대기오염 등이 주요 유발 요인으로 지난 2009년 기준 국내에서만 108만여명이 이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 농진청은 항소양(가려움증 억제) 소재를 발굴하던 과정에서 생물전환에 의해 생산된 ‘진세노사이드 F2’가 항염 및 항소양 효과가 탁월함을 구명하게 됐다. 아토피성 피부염 유발 동물모델(NC/Nga 마우스)에 4주간 아토피를 유발시킨 후 ‘진세노사이드 F2’를 1일 2회 3주간 피부에 바른 결과 무처리군에 비해 아토피 현상이 2.5배 적게 발생된 것. 이는 진세노사이드 F2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물질(IL-4, IL5)들의 활성을 2.3배나 억제시켰기 때문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진세노사이드 F2 효과에 대해 국내 특허출원해 기반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며 조만간 인체 적용 시험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철웅 농진청 인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3월에도 이달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보금자리론인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며 고객이 설정비와 이자율 할인수수료를 부담하면 최저 5.0%가 적용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인 우대형 u-보금자리론의 경우에는 기본형에서 최대 1%p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저 4.0%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후 1년 이내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코픽스 연동형 기준으로 15일 현재 4.17%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으로 고정금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보금자리론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금리상승기에도 이자의 변동이 없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리더 육성을 목표로 ‘도시농업 지도자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7개월 과정(4월~10월)으로 운영되는 ‘도시농업 지도자 과정’은 향후 마스터 가드너로 육성하기 위한 초급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도시농업 희망자와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도시농부학교·원예치료 등 소정의 교육이수자와 주말체험농장·농업경영 유경험자 중 도내 거주자가 대상이다. 교육비·교재비는 무료로 지원되며 참가 지원서는 다음달 9일까지 도농기원 홈페이지(nongup.gyeonggi.kr)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도농기원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l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4일 도농기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단, 이 교육에 참석하는 교육생은 다른 교육과 중복지원은 안되며 교육중 무단으로 결석하거나 2회 이상 불참 시 수료증을 배부하지 않는다.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지도자를 양성, 도시에서도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2011 사업추진 결의다짐 및 정도경영 실천대회에서 인계동지점 임직원은 하나 된 마음으로 올해 주요 사업지표를 조기에 성취, 2011년 종합업적 1위에 오를 것을 다짐했다. 또 철저한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및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한 부패 근절 등 정도경영의 생활화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경기농협 구현에 노력키로 했다. 공명진 인계동지점장은 “구제역 초소 방역 근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자세로 고객을 감동시켜 지역주민과 농업인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도 4H지도교사협의회는 2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4H지도교사협의회 임원 및 학교4H지도교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및 올해 사업 활동계획 협의를 위한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점점 더 어려워 지는 우리 농업의 현실을 직시, 경기도 학생4H회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농심함양을 통한 건전한 민주 시민으로서의 학생4H를 육성하고, 하계연찬교육의 적극적인 협조와 추진를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제5대 김신년 회장 이임식 및 제6대 배수근 회장 취임식을 병행하고, 새로운 4H교사협의회의 임원단을 구성했다. 신임 배수근 회장은 성남 성일정보고 4H지도교사로 경기도 학생4H육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배수근 회장은 “학생들의 자치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농업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학생들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앞장서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 다시 찾는 농촌, 희망이 넘쳐나는 농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학교4-H회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 달라지는 상속·증여세법 상속·증여 재산 평가시- 평가재산 ‘매매가’ 적용 국세청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상속·증여세 관련 주요 내용을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부터 상속세 장애인공제 계산시 성별과 연령별 기대여명 연수를 반영하게 된다. 그동안 장애인공제의 경우 일괄적으로 75세까지만 인정돼 기대여명이 반영되지 않았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대에 속한 사람이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로 매년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다. 바뀐 규정에 따라 상속인이 장애인 65세 여자일 경우 종전에는 75세까지 남은 10년에 해마다 500만원을 곱해 총 5천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기대여명 86세까지 21년을 곱해 1억 50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상속·증여를 받은 뒤 그 재산을 평가할 경우 매매·감정·수용·공매·경매가액 등이 있으면 유사재산보다 우선 적용한다. 지난해까지는 평가대상 재산과 유사재산의 매매 등 가액이 모두 있을 경우 평가 기준일에 가까운 날의 매매 등 가액만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건전한 중소기업 육성 및 장수기업의 원활한 가업상속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업자금 과세특례 제도와 가업승계 과세특례 제도 적용기
삼성전자는 2박3일 일정으로 우리 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포르피리오 로보 소사 온두라스 대통령이 22일 수원 디지털시티를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온두라스 특별자치도시 건설 추진 및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발전 경험 시찰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온두라스 대통령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한 로보 대통령은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홍보관과 역사관을 둘러봤다. 특히 삼성전자는 로보 대통령이 한국인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우는 등 태권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로보 대통령이 태권도 동작을 펼치는 장면을 홍보관 전광판에 게시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펼쳐 환영했다. 한편, 온두라스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적으로 국토의 70%가 산악지대로 구성돼 있으며 커피와 아연, 연광, 알루미늄 등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국가다.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은행재원 협약보증 취급기관에 하나은행을, 기금 만기대환대출에 대한 특례보증 취급기관에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세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실시된 은행재원 협약보증은 부양가족이 없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업,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에서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기금 만기대환대출에 대한 특례보증 역시 기업, 국민, 농협, 우리, 하나은행에서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 및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 ‘경기농협 금요장터’를 재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지난 1998년 처음 개장한 이후 한 차례의 휴장 없이 매주 금요일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개최되오다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금요장터에는 생산농업인과 농협, 주부대학 등 50여 단체가 참여, 지금까지 688차례에 걸쳐 장터가 개최돼 375억원 상당의 농축산물 거래가 이뤄졌다. 경기농협은 2달여 만에 재개장되는 금요장터를 기념, 시중가격에 비해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인 할인 품목인 삼겹살(1㎏·1만8천500원·26% 할인), 목살(1㎏·1만8천원·27%), 돈가스용등심(1㎏·9천900원·34%), 한우냉동갈비(800g·3만2천원39%), 순수홍삼액(80㎖·7만5천원·40%), 딸기(750g·6천500원·18%) 등이다. 또 구제역과 관련, 축산물의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돼지고기 무료시식(목살 500근 분량) 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과 잎맞춤배, -199 Rice쌀 판촉행사를 비롯해 떡
농촌진흥청은 화분의 물 관리를 보다 쉽게해 관리가 편한 ‘부착형 심지화분’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화분은 투명한 용기의 부착형 화분 아래에 별도의 물통을 단 것으로 물통에 물만 채워주면 심지를 통해 적당량의 물이 자동으로 공급된다. 또 물의 양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편리하며 물을 요구하는 정도에 따라 식물을 다양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한 종류의 식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의 식물을 모아 심는 모둠형 식재가 가능, 다양한 실내장식을 연출할 수 있으며 화분 한쪽 면에 자석이 붙어있어 플라스틱, 스탠드, 창, 거울, 철 벽면 등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 좁은 공간이나 공공장소에서도 살아있는 정원을 꾸밀 수 있다. 정순진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 박사는 “부착형 심지화분을 눈높이 벽면에 부착하면 직장인과 수험생 등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눈의 피로감을 낮춰주고, 실내식물을 머뭇거렸던 사람들에게는 손쉽게 실내를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확대, 화훼 분화 상품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