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5일 경기본부 전산교육장에서 관내 10개 지사 농지은행사업 담당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농지은행사업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지침교육 및 토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지매입비축,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올해 개정된 농지은행사업 지침 및 올해 역점사업으로 신규 추진중인 농지연금사업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교육후 담당자들의 의문점을 해소하는 토의가 이뤄졌다. 배부 본부장은 “농지은행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과 올해부터 새로 시작되는 농지연금사업을 중장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농지연금이 공사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사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격 오른 것은 차치하고 물량을 구할 수 없으니 장사를 할 수가 없네요, 이 추세로라면 조만간 문을 닫아야 할 형편 이에요.” 구제역이 장기화 되면서 관련 업계가 자칫 길거리에 나앉을 판이라며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점심시간 수원 지동시장 순대국밥집. 이 가게의 주 메뉴는 순대와 곱창, 선지해장국, 족발 등이다. 그러나 곱창 가격이 1관(4㎏) 3만원에서 3만 6천~8천원대로 오른데다 최근에는 1주일 필요물량인 6관을 주문해도 3분에 1 수준밖에 납품받지 못하고 있다. 족발 역시 기존 1㎏ 당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상승했고, 선지는 구할 수 조차 없어 판매를 중단했다. 주 메뉴의 재료를 구하지 못하다 보니 전체 매출도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다. 가게 주인 박모(54)씨는 “곱창과 선지 등은 구할 수 조차 없는 실정에 야채 등 부재료까지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점심시간과 일요일 같은 피크타임에 사람이 몰려도 팔 물건이 없어 현상유지조차 힘든 실정”이라고 하소연 했다. 서문시장에서 10여년째 순대국밥집을 운영중인 조모(63) 씨의 실정도 마찬가지다. 주 메뉴인 순대국밥에 들
삼성전자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탱고 스텔스 로봇청소기 4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탱고 스텔스 로봇청소기는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로봇청소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의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지해 구석까지 꼼꼼히 청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소 영역을 ▲보고 ▲찾고 ▲먼지를 쓸고 ▲담고 ▲잡고 ▲흡입하고 ▲필터로 거르는 7단계 청소 기능을 수행한 뒤 탈 부착 가능한 초극세사 걸레를 이용, 바닥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 닦아 내 실내 미세먼지 날림 우려를 덜어 준다. 또 소음이 50dB에 불과하고, 청소속도도 기존 모델보다 향상돼 더 빠른 시간 내 조용하게 청소를 마칠 수 있다. 이와 함께 로봇청소기가 벽에 부딪히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케어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강력한 청소를 위한 ‘터보모드’와 구석청소를 하는 ‘가장자리 모드’도 추가됐다. 가격은 고급형은 75만원, 보급형은 55만원 선이다.
농촌진흥청은 14일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 월동 사료작물의 봄철 관리요령에 대해 제시했다. 이는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심해 지난 가을 파종을 늦게 했을 경우 생육이 부진하고, 월동 상태도 나쁘며 봄 건조피해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농진청은 땅이 녹는 즉시 롤러 등을 이용해 진압하고, 작물이 자라기 시작할 때 충분한 웃거름을 줄 것을 당부했다. 땅이 녹기 시작할 때 진압을 하면 서릿발에 의해 작물의 밑동이 솟구쳐 올라 드러나 있던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 봄철 건조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뿌리 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시켜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또 월동 전·후 진압만 잘해도 조사료 생산량을 최소 15% 이상 높일 수 있으며 적기에 충분한 웃거름을 줘야 조사료 생산량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 웃거름을 주는 적기는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될 때로 남부지방은 2월 중순, 중부지방은 2월 하순, 중북부지방은 3월 상순이 적당하다. 웃거름 양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의 경우 ㏊당 요소비료 10포(200㎏), 청보리와 호밀은 7~8포(150㎏) 정도가 적당하다. 단, 웃거름을 너무 빨리 주면 비료 이용효율이 감소하며 너무 늦으면 생육이 늦어져 수량이 줄고,
@의왕요금소 전광판·대면 홍보 등 다각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홍보 다각화로 농지연금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지연금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전광판과 인구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신문과 방송 등 언론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왔으나 농지연금 가입대상자가 주로 고령 농업인에 국한, 이용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직접적인 대면 홍보가 필요하단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본부는 지난 10일부터 과천·봉담고속도로 의왕요금소 전광판을 이용, 농지연금사업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경기본부는 지난달 31일 관내 10개지사 임직원과 함께 설 귀성객 밀집 지역인 각 시·군 고속도로 나들목과 기차역, 버스터비널, 재래시장 등을 직접 찾아 농지연금사업을 중점 홍보한 바 있다. 배부 경기본부장은 “농지연금사업을 본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공사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농지시장 안정 및 농지이용의 효율화와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본부는 지난달 3일 공사 처음으로 농지연금 제1
수경재배 인삼의 ‘줄기’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식품 가공 시 원료로 사용할 수 없었던 수경재배 인삼의 줄기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사용 가능하다는 인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경재배 인삼은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인삼을 키우는 방법으로 통상 2년근 크기의 수삼(8~10g)을 4개월 만에 친환경 생산 방법으로 수확할 수 있다. 특히 수경재배 인삼의 뿌리는 조사포닌 함량이 14.3~15.8㎎/g으로 영양적 가치가 뛰어나며 잎과 줄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8~9배 많은 140~180㎎/g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수경인삼의 잎과 뿌리는 식품 가공 시 원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줄기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한 식품규정으로 인해 그동안 수경재배 인삼의 생산과 소비, 식품 개발이 부진했다. 또 식품회사와 수경재배인삼 생산농가로부터 식품소재로 가치가 높은 수경재배 인삼의 줄기를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쇄도했다. 이에 농진청은 수경재배 인삼 줄기의 식용기록과 안전성, 효능에 관한 자료 등을 수집해 수경인삼의 줄기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
삼성전자는 2011 아카데미 판촉 시즌을 맞아 이동식 IT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15일까지 주요 대도시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설치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삼성전자 노트북·MP3·디지털카메라·프린터·모니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 남산 N서울타워에 오픈하며 발렌타인데이인 14일 방문하는 커플들을에게 ‘사랑의 자물쇠’를 선물로 준다. 또 남산 N서울타워를 포함한 서울 4개소와 부산, 대전에 각 1개소에서 운영되는 모든 팝업스토어에서 아카데미 선수촌 플래시 게임을 통한 경품 증정과 함께 모바일 프린팅 체험과 삼성썬더스 농구 경기 관람 티켓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삼성전자의 IT기기들을 체험하도록 이번 기획을 준비했다”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는 최근 한국유산균학회와 김치유산균 관련 분야의 연구 및 학술교류, 김치유산균 과학화 및 김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김치유산균의 산업화와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김치유산균의 기능성 구명 및 홍보, 김치의 품질 개선 및 표준화를 위한 우수종균 개발, 학술·기술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박완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한국유산균학회와의 상호협력이 김치유산균 관련 분야의 우수종균 개발 및 과학화, 산업화로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1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관내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2011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입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감귤, 떫은감 등 5개 품목이다. 작물별 재배면적이 1천㎡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며 과수원별 보험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태풍(강풍)과 우박 재해는 주계약을 통해, 봄동상해·가을동상해·집중호우·태풍(강풍)·집중호우에 의한 나무보상은 특약으로 추가 가입 시 각각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도내 과수농가들은 과수원이 속한 주소지의 지역농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및 가입하면 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과수농가에게 보험료의 일정부분을 지원, 보험료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올해 정부 보험료 지원율은 50%며 지자체 보험료 보조금액인 도비 지원규모는 7억5천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5천700만원 증가했다. 또 자기부담비율 종류가 기존 20%형, 30%형 2종에서 15%형이 신설됐다. 여인칠 경기농협 금융사업 부본부장은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을 포함해 참다래, 자두, 콩 등 12종으로 대상이 확대됐고, 주산지 위주의 시범사업까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0일 군포시 둔대동 반월저수지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향 물살리기운동’ 및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나선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임직원은 반월저수지 주변에 있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 약 2.5t을 수거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저수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또 올해 차질 없는 영농지원을 위해 구성된 본부 영농지원단은 용·배수로 퇴적물 제거와 취수탑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999년부터 ‘내고향 물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하루를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 지역주민 및 자매결연단체와 함께 농업기반시설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수질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농어촌공사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경기 만들기’ 환경정화계획과 발맞춰 공사 관리 저수지의 수변환경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