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와 중동, 아프리카 생활가전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위치한 인도법인(SIEL)의 첸나이 생산거점에서 냉장고와 세탁기의 생산라인을 증설, 정비한 뒤 생활가전 라인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첸나이 생산거점은 삼성전자가 지난 2007년부터 LCD TV·모니터·세탁기·에어컨을 생산해온 곳으로 이번에 2만5천㎡ 규모의 부지에 연간 냉장고 약 140만대·세탁기 약 4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이 신설, 증축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와 전자동·드럼세탁기도 이곳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서남아 지역 판매분은 인도 노이다 거점에서, 양문형 냉장고 등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은 태국 등 동남아에서 공급해 왔다. 이번 생산거점 추가로 프리미엄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확보했고, 제품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과 물류비용을 크게 줄여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노이다와 첸나이를 양대 생산거점으로 양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해 서남아 1위 가전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정수 성전자 서남아총괄 전무는 “인도
김문수 신임 차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경남공고와 고려대 경제학과, 미 아메리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거쳐 행정고시 2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재정경제부 재산세제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일선 세무서 과장과 재무부 세제실, 국세심판원, 미국 국제정책연구소, 본·지방청 국장 등을 두루 역임해 조세분야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업무에 대한 통합·조정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업무를 한 번 맡으면 끝장을 볼 정도의 열정과 추진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으로 있으면서 처음으로 시행된 근로장려세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김문수 신임 차장은 신중하고 조용한 성품의 소유자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 상하간은 물론 동료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취미는 마라톤이다.
다음달부터 인터넷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등록과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일부터 주소가 아닌 다른 시ㆍ도와 인터넷에서 자동차 등록 및 세금 납부를 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동차 소유자의 주소지에서만 자동차를 등록할 수 있어 장기 출장 등으로 타지에 거주하는 국민은 큰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는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서도 자동차 등록신청을 하고 농협과 우체국에서 세금을 내고서 자동차 등록증과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자동차포털(www.ecar.go.kr)에서 자동차 등록 신청을 하고 위텍스(www.wetax.go.kr)에서 지방세를 내고서 다시 자동차포털에서 등록을 마무리하고 번호판 수령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역개발채권은 온오프라인 등록 방식의 구분 없이 교통안전공단의 계좌로 매입액을 송금하면 된다. 세금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정된 금고 은행에서만 낼 수 있으나 농협과 우체국은 지역에 상관없이 세금을 낼 수 있어 편리하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주소지에서 등록할 때나 주소지 외 지역 및 인터넷으로 등록할 때 세금과 채권 매입가격은 같다.
농협용인시지부는 최근 용인시, 용인상공회의소, 용인교육지원청, 한국음식업중앙회용인 처인구·수지구 지부,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등 6개 단체와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운동’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컬푸드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이동거리를 줄여 지역농축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운동이다. 이날 협약으로 용인시 관내 농축협과 용인시를 비롯한 6개 단체들은 지역농축산물의 소비 및 홍보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우리농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기섭 농협용인시지부장은 “앞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단체에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 우수한 용인시 농축산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도농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이천시 율현2통 마을을 ‘1사1촌 자매결연 선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과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1사1촌 자매결연 선도마을’은 1사1촌 자매결연에 대한 홍보강화로 1사1촌 기업체 확대 및 농촌사랑운동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 사(社)-촌(村)간 교류활동 표준모델 설정, 마을에 대한 명예성 및 상징성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사업이다. 또 1사1촌 자매마을에 대한 교류활성화 동기부를 부여, 후발 마을에 벤치마킹 모델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1사1촌 자매결연 선도마을’로 선정되면 향후 스마트폰 어플지원 및 인터넷 홈페이지, 1사1촌 자매결연 우수사례집 등재 등의 홍보활동을 지원받는다. 율현2통 마을은 현대모비스연구소와 2007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산물 직거래, 농촌 일손돕기, 농촌체험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 경기지역 경제의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서면서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의 증가세가 감소하고, 소비자물가는 상승세를 키웠다. 제조업 생산은 기계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3분기 연속 증가폭이 줄었다. 올 1분기 33.7% 증가에서 2분기 28.7%, 3분기 20.8%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1분기 64.6%→3분기 19.6%)를 비롯해 전자부품·컴퓨터·영상(50.8%→33.2%)과 기타기계 및 장비(51.8%→49.1%) 등 대부분 품목의 증가폭이 둔화됐고,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은 21.5% 증가에서 3.1%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출은 휴대전화 수출이 감소로 전환된 데다 컴퓨터, 자동차 등의 수출 증가폭 축소로 1분기 92.2% 증가에서 3분기에는 27.9% 증가하는데 머물렀고, 10월 들어서는 24.9%로 더 떨어졌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1분기 2.7%에서 2분기 2.5%로 소폭 하락했으나 3분기 2.9%로 다시 상승했고, 10월에는 3.9%로 증가폭을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전직원을 대상으로한 보안USB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안USB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인증, 자료 자동 암호화 저장, 분실 등록된 USB 사용 시 데이터 자동삭제 등 분실에 따른 자료유출 방지가 가능토록 보안이 강화된 USB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고객정보 등 내부자료 보안강화를 위해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동형 저장장치의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 이라고 주택금융공사 측은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모든 업무용 컴퓨터에 보안USB 관리프로그램을 운용, 자료의 잘못된 유통경로 차단 및 체계적인 문서보안 관리가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수원시 관내 공부방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 주최로 지난 25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 수원지역 44개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 200명이 참가해 바이올린, 플롯, 기타, 드럼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지난 1년간 배운 실력을 뽐냈다. 이들의 연주를 보기 위해 참석한 600여명의 관객들은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수원시,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44개 공부방을 대상으로 예능 꿈나무(과학·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음악을 좋아하고 재능이 있음에도 교육비와 전문 교육기관 부족 등으로 제대로 배울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악기를 선택, 악기별 공부방을 찾아 수업에 참여하며 매주 2차례 전문 강사에게 무료로 수업을 받는다. 물론 이들이 이용하는 연습용 악기와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어린이들이 1년간 준비한 실력을 선보인 이날 음악회에는 삼성전자 수원필하모닉과의 협연, 난타, 재즈 공연 등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또 삼성전자는 공
Q. 노후준비·교육자금 마련 어떻게 할까요? 30대 초반 맞벌이 부부 입니다. 부채는 없으며 1억6천만원 전세가 있습니다. 전세값이 올라 5천만원 정도 대출을 생각하고 있는데 1~2년 내에 갚을수 있을 듯 합니다. 수입은 남편 270만원, 아내(자영업) 400~450만원 정도 입니다. 2011년엔 남편 연봉이 올라 월수입이 350만원 정도 될 듯 합니다. 현재 청약저축 30만원(남편 10만원·아내 20만원), 장마 20만원, 보험 41만원(실비·암·운전자), 아이 교육비 20만원 정도를 소비중이며 여유자금은 CMA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이외에 결혼전에 5년간 납입했던 변액유니버셜을 유지중이며 잉여자금 4천만원 정도를 보유 중입니다. 앞으로 노후상품(20만원)과 아이 교육자금으로 방향을 맞춰 재테크를 하고 싶습니다. 큰아이(3살)는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를 불입중이며 작은아이(100일)은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이당 30만원 정도의 상품을 납입할 생각 입니다. 향후 아이들 교육비가 증가하고, 2년 정도 후엔 해외 발령도 예상됩니다. 이 경우 당분간 수입이 줄어들게 되는데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요. A. 소액으로 교육·결혼비 마련되는 어린이변액보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4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117)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하다 이달들어 상승세로 전환됐고, 지난해 4월 이후 20개월째 기준치 100을 넘어서고 있다. CSI는 소비자들의 생활형편, 경제상황 및 전망 등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현재 가계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93과 103으로 전월대비 1p, 3p 상승했다. 소득계층별로는 100~200만원 계층의 현재생활형편CSI가 79에서 85로 전월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300~400만원 계층(94→106)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 하락폭은 현재생활형편CSI 경우 100만원 미만 계층(71→65), 생활형편전망CSI는 100~200만원 계층(10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