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1일부터 보금자리론 고정금리를 0.3%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만기)∼5.45%(30년만기)이며 고객이 이자율 할인옵션 등을 이용할 경우 최저금리는 5.0%가 적용된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27일 기준 3.71%다. e-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경우 각각 0.2%p, 0.4%p의 금리가 가산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은행권의 단기 변동 대출금리 수준으로 장기 고정금리 대출 이용이 가능해져 서민층이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셋값 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6개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5천741가구를 분양하고 내년 물량도 최대한 앞당겨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공급예정 물량으로는 수원광교(2천289가구), 파주운정19Bl(1천564가구), 광주백운1·2(994가구), 김제교동(533가구), 횡성읍하(361가구) 등이다. 시중 전셋값의 55~83% 수준이며 국민주택기금 취급 은행(우리은행,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에서 임대보증금의 최대 70%까지 대출해준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30년간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 가구주이고, 가구 월소득이 3인 가구 기준으로 272만2천50원 이하, 부동산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24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은 소득 194만4천320원 이하 가구에 우선공급하며 주택 건설지역 거주자가 1순위, 연접 지역 거주자가 2순위, 나머지는 3순위이다. 50㎡ 이상은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나머지가 3순위이다. 국민임대공급자격, 일정, 공급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6%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7일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 발표에서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로 나오지 않는다면 6%대 성장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10월까지 수출 호조가 지속돼 4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치상으론 성장 속도가 낮아졌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5%로 증가했다. 전기대비로는 0.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6.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은 일반기계,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2.0% 증가하며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부진했으나 토목건설 증가에 힘입어 전기대비 0.4% 증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고, 서비스업도 운수 및 보관업, 부동산 및 임대업이 부진했으나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금융보험업의 호조로 전기대비 0.3%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전기대비 2.0%,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003년 4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새탄생 1주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메종드 신세계’와 ‘경기 아이누리 자선 대바자회’로 구성됐다. 메종드 신세계는 유럽의 최신 트렌드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생활용품 페어다.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이 백화점 지하 1층 행사장과 6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며 테이블웨어, 인테리어 가구, 침구류, 러그, 카페트, 키친웨어,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경기 아이누리 자선 대바자회는 이 백화점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기금 마련 행사로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DMZ 체험 여행을 돕기 위한 행사다. 역시 29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스카프, 머플러, 이불, 프라이팬, 티셔츠, 점퍼, 코트, 넥타이, 셔츠 등 겨울 인기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신세계존(29~31일)’과 아동, 액세서리,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아이누리존(29일)도 진행된다. 이외에 여행권 경매 이벤트(뉴칼레도니아, 홍콩, 일본 등)가 펼쳐지며 연예인 최불암, 안문숙 씨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판매를 진행할 예
농협은 스마트폰으로 예금을 가입하면 금리를 더 얹어주는 ‘채움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NH스마트뱅킹’에 가입한 안드로이드폰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가입은 1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하며 판매한도는 500억원이다. 농협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채움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영업점에서 가입할 때보다 최대 0.7% 높은 연 4.11%(1년 만기, 10월 25일 기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어 판매한도가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이 26일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송도 국재자유무역지구 등 우리나라 최첨단 산업시설과 발전상을 둘러보고 싶다는 가봉 대통령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가봉은 원유 아프리카 9위, 망간 세계 5위, 우라늄 세계 25위의 풍부한 석유 및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최근 기존 석유산업 중심에서 산업, 녹색,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경제개발에 나서고 있는 나라다. 온딤바 대통령은 방문사를 통해 “가봉이 신흥 발전 국가로 발돋음하기 위한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 특히 통신 분야의 개선을 위한 삼성전자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아프리카 총괄을 신설하고 오는 11월 가봉에 전자제품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는 등 연평균 5%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신흥 성장시장인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지역 경제는 특정 업종과 상품에 대한 편중이 심하며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아 국내·외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기 하강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주력업종 및 수출품목 다각화, 신성장동력 산업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작성한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 발표한 ‘경기지역 경제구조와 산업연관효과 분석’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총산출액 기준 산업별 비중은 제조업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서비스업 35.9%, 건설업 8.0%, 전력·가스·수도업 1.9%, 농림어업 1.3% 순이었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기·전자기기 16.9%, 화학제품 6.7%, 수송장비 6.5% 등의 비중이 높았다. 지역산업연관표는 특정 지역의 경제 현황을 독립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구조를 종합적으로 점검, 지역간 및 산업간 항호 연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특히 산업특화 정도를 보여주는 산업별 입지계수를 보면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1.097과 1.102를 기록, 이들 산업에 특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0.89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산업별 입지계수는 1을 기준으로
경기농협은 녹색성장 정책의 참여와 지역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0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컬푸드 운동은 31개 경기농협 시군지부가 주관이 돼 1시군 1업체(기관) 이상을 발굴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협약을 체결, 지역소재 기업이 농업인들의 생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 하도록 유도해 지역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이다. 이에 발맞춰 농협 시흥시지부는 25일 ㈜한성고주파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협약서를 체결, 관내 농산물 소비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 앞선 22일에는 농협 연천군지부와 전곡고등학교도 지역농축산물의 지역내 소비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줄여 영양 및 신선도를 극대화,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로컬푸드 운동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로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 농업인과 소비자, 도시와 농촌, 농업과 환경을 연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IBK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5개 기업에 금탑을 수여하는 등 총 173개 기업에 수출탑을 시상했다. 수출장려 정책의 하나로 실시하는 IBK 수출탑은 최근 1년간 기업은행과의 수출거래 실적이 2천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에 수여하는 것이다. 기업은행과 1억달러 이상 수출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금탑은 ㈜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 ㈜온코레이션, ㈜모아텍, 태평양물산㈜, ㈜유라코퍼레이션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또 은탑 (8천만달러 이상) 3곳, 동탑(6천만달러 이상) 10곳, 철탑(4천만달러 이상) 38개곳, 석탑(2천만달러 이상) 117곳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기업에는 IBK 수출탑 수여와 함께 기업 및 임직원에 대한 외환 수수료 우대및 기업은행 본점 내 상설전시장에서의 제품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동원·SPC 등 주요그룹 신입사원 공채모집 평점 B학점 이상자… 모집부문별 자격요건 상이 외국어 능통·자격증 소지자 우대… 온라인 접수 공채 시즌을 맞아 현대, 동원, SPC 등 주요 그룹들의 신입사원 모집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상선, 현대증권,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유엔아이의 각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전 학년 평균 평점 B학점 이상(4.5만점 기준 3.0이상) 이어야 한다. 모집부문별 자격요건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현대그룹 홈페이지(www.hyundaigroup.com)를 참조해야 한다. 접수는 현대그룹 홈페이지에 기재된 각 계열사별 채용페이지에서 이달말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등의 계열사 각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대학·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전학년 평점 3.0 이상(4.5만점 기준) 이어야 한다. 2010년 하계 인턴십 지원자는 재지원 가능하며 외국어 사용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동원F&B에서는 석사학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