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청소년들을 학력과 인성이 조화를 이룬 창의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한 자연 친화형 체험교육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기농협은 11일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을 알리고 녹색체험 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청소년녹색체험학습장’ 홍보물을 제작, 경기·서울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4천500여 곳에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경기청소년녹색체험학습장’은 지난해 9월 경기농협과 경기도교육청, 경기팜스테이협의회가 청소년들의 현장·체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지정한 우수 자연 친화형 농촌마을로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먹을거리 체험 등을 제공, 녹색성장 관련 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수도권 내에는 28개 마을이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부터 유행한 신종플루로 각종 체험학습 기회가 취소돼 청소년들의 녹색체험학습장 이용이 다소 부진했다”며 “하지만 녹색체험학습장 체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제작, 무료로 일선 학교에 배포함으로써 교육 현장 관계자와 청소년들의 관심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농협은 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올 3분기(7~9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전분기(8천754억원)보다 2.7배 증가한 2조3천8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9월 중 공급은 5천78억원으로 전월(8억935억원) 대비 43.2% 감소했다. 이는 최근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감소세와 추석연휴 여파로 실질적인 영업일수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9월 중 상품별 판매비중은 기본형 51.1%, 설계형 46.9%,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위한 우대형이 2.0%를 각각 차지했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u-보금자리론이 7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t-보금자리론(21.9%), e-보금자리론(2.0%) 순이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공급실적을 볼 때 u-보금자리론이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보고 있다”며 “4분기에도 전체 보금자리론 중 u-보금자리론의 공급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의 도덕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한구 의원은 지난 8일 서울·중부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6년 이후 국세청의 금품수수 징계 직원 현황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9.1%가 감소한 반면 중부청은 57.1%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중부청의 경우 지난 2006년 7명의 직원이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데 이어 2007년 7명, 2008년 10명, 지난해 11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6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청과 대구청의 경우 지난 2006년 각각 5명, 6명의 직원 금품수수로 징계받았지만 올 상반기에는 단 한명도 적발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또 “최근 5년간 국세청 직원들의 금품수수 적발 현황을 보면 매년 평균 30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지난 6월까지 24건이 적발돼 이미 전년(31건) 수순에 근접했으며 특히 5급 이상 직원까지 범위가 확대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올 6월까지 국세청 직원 금품수수 적발현황을 보면 6급이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급 74명, 8급 19명, 5급 이상 10명, 9급 9명 순이었다. 특
삼성전자 외국인 봉사팀이 다양한 이주배경을 지닌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멘토를 자처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임직원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후원하고 있는 안산 We Start 글로벌 아동센터 아이들과 사내 외국인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외국인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외국인 멘토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 출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첫 외국인 멘토 활동이 진행된 지난 9일에는 7개국 출신 23명이 멘토 활동에 나서 어린이들과 과천 서울랜드를 찾아 놀이기구를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과학교실과 문화 및 역사 유적지 탐방 등의 야외체험 활동은 물론 어린이들을 회사로 초청해 직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8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증가폭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8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8월말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74조454억원으로 월중 4천442억원이 증가했으나 전월(1조1천400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은행권 여신은 기업자금대출이 기업구구조정 추진에 따른 보수적인 대출태도 등으로 감소로 전환된 데다 가계자금대출도 주택거래 부진 지속,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가 줄면서 증가폭이 축소돼 전월 7천895억원 증가에서 2천87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반면, 비은행권은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등이 소액가계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어 증가폭이 확대(3천505억원→6천529억원)됐다. 8월말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245조6천18억원으로 월중 2천886억원이 증가했으나 전월(5천528억원) 보다 역시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은 일부 기업의 단기여유자금 예치로 기업자유예금이 증가로 전환돼 수시입출식예금의 감소폭은 줄어든 반면 저치적립식예금은 일부 은행의 장기예금금리 인하 등에 따라 정기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돼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경기농협은 9~10일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특설행사장에서 제1회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으로 탄생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인삼인절미 떡매치기, 인삼포토존, 사주보기카페, 웰빙 티타임,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마시기대회, 인삼종묘나눠주기 행사, 인삼주 직접 담그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먹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축제장을 찾은 2만여명이 시민들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홍보대사 탤런트 임호 임명식, 홍삼제품 제막식 등 기념행사와 난타공연, 장기자랑, 경품권행사,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등에 함께 참여하며 경기인삼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억3천여만원의 인삼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인삼수출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11월중 베트남에 대한 인삼수출을 추진키로 하는 등 많은 쾌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의 발전과 경기인삼의 명성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인삼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Q. 내년 결혼 예정… 포트폴리오 어떻게? 27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수입은 세후 250만원 정도며 매월 동생용돈 10만원, 교통비 5만원, 학원비 20만원, 휴대전화 4~5만원, 식비 10만원, 화장품 5만원, 운동(수영)비 10만원, 경조사비 15만원 정도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적립식펀드 30만원, 청약 2만원, 적금 90만원, 가족계 3만원, 장마저축 5만원, 장마펀드 5만원, CMA 35만원, 여행자금 5~10만원 정도를 불입하고 있습니다. 자산은 2천500만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채무는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만기된 적금 1천만원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자산 분배는 어떻게 하고, 재테크 상품은 어떤것으로 선택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현재 병원에 근무중이라 실비가 할인돼 보험은 안들고 있고, 내년 가을쯤 결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돈만 모으면 안될 것 같은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을까요. A.사회에 갓 접어든 후 앞으로의 재무목표를 세워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시작해야만 원할한 재무흐름을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소득과 지출을 검토해볼때 알뜰한 지출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는 매우 좋은 현상으로서
경기농협은 7일 농업인과 지역농업의 발전 및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노력한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과 홍사덕 화성 송산농협 조합장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패를 수여했다.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원로조합원 효한마당잔치, 원로대학, 주부대학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대형화를 통한 조합원의 농산물 판로 확보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출자금 배가운동을 통해 각종 신규수익사업을 확충하는 등 내실있는 건전경영에 노력, ‘2009년 조합경영평가결과 경영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사덕 화성 송산농협 조합장은 2010년도 농기계은행 선도농협으로 선정돼 전국최초로 농기계은행사업 발대식을 실시하는 등 고령화로 인한 영농애로를 농기계사업 활성화로 해결하고 있으며 지역대표 특산물인 ‘송산포도’의 지속발전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 및 출하관리를 위한 작목반 단위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하는 등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국세청이 최근 2년간 기업들을 상대로 법인세 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세무조사 제외’ 혜택을 일자리 창출기업에 가장 많이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7일 국회 기획재정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정기 법인세 조사를 받아야 하는 기업 가운데 각각 613개, 590개 기업에 대해 ‘조사대상 선정 제외’라는 혜택을 부여했다. 사유별로는 2008년의 경우 일자리 창출이 432건으로 전체의 70.5%를 차지했고, 매출 10억원 이하 성실법인 118건, 모범성실 납세자 59건, 신성장동력 4건 등이었다. 2009년에도 일자리 창출이 323건(54.7%)으로 가장 많았고, 매출 10억원 이하 성실법인 200건, 모범성실 납세자 47건, 신성장동력 20건 등이었다. 또 작년에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뒤 조사유예조치를 받은 기업 중에는 성장동력산업·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이 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방장기사업자 161건, 일자리창출·고용유지·노사문화 우수기업 132건, 성실납세자 53건, 소규모 납세자 27건 등이었다.
경기농협과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가 경기도와 손잡고 성실납세자에게 금융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경기농협과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 경기도는 7일 오산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강당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윤용진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성실납세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효율적인 업무협조를 통한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실납세자는 각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세금 납부실태 등을 점검한 뒤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경기농협과 신한은행 경기중부영업본부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후 2년간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0.3%p, 예금금리는 0.1%p의 가산금리를 우대해 준다. 또 경기도는 2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1회)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도가 발간하는 홍보물을 통해 성실납세자를 적극 홍보하고, 도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모범납세직장인 80명과 성실납세자 520명 등 총 600명이며 이날 협약식에 이어 대표로 참석한 45명이 ‘성실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