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경기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2010 경기도 농산물 큰 잔치’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큰 잔치는 도내 15개 농협 및 42개 생산농가(농산물 매장 30개 , 축산물 매장 12개)가 참여해 직거래방식으로 이뤄지는 행사로 채소와 과일 등 우수한 경기도 농축산물을 시중가격 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쌀 소비촉진을 위해 이천햅쌀 판매, 떡볶이 무료시식, 추석맞이 송편빚기, 돼지고기 무료시식회, 로데오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출시기념으로 6년근 인삼과 홍삼제품을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싸게 판매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수원시민에게 우리 농업인이 정성들여 생산한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산물을 직접 판매, 도·농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진행되던 금요장터는 오는 10일에는 농산물 큰 잔치 행사장인 수원야외음악당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지난달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4천537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월(4천596억원) 대비 1% 감소, 전년동기(3천744억원)에 비해서는 21%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달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3천206억원으로 전월(3천340억원)대비 4%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2천815억원)에 비해서는 14% 증가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7월의 1만1천97명에서 8월 1만799명으로 3% 감소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8월은 휴가철이 겹치는 하계 비수기로 전세자금 보증공급이 소폭 감소했으며 이사 성수기인 가을까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내 구직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면접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열린 2010 G-Job Fair(잡 페어) 채용박람회. 하지만 예약자들의 참여율이 10~20% 정도에 그친 데다 참여자들 마저 구직 자격요건에 미치지 못하는 고교 졸업 예정자들이 대거 몰려 당초 취지를 무색케 했다. 7일 오후 2시 채용박람회가 열린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 체육관 내부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60개 업체의 부스에 취업 기회를 잡으려는 구직자들로 가득찼다. 타 채용박람회와 다른 점은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교복을 입은 고교 졸업 예정자들 이라는 점. 여느 채용박람회 처럼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의 구직자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날 채용박람회를 찾은 고교 졸업 예정자들은 총 1천여명. 도교육청의 권유로 도내 각 실업계고에서 취업 희망자를 추려 참여했다. 하지만 이들이 이력서나마 제출할 수 있는 곳은 단 12개 업체, 나머지 업체는 학력 등 자격요건이 불충분 했다. 채용박람회를 찾은 한 학생은 “취업을 위해 채용박람회를 찾았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학력이 미달된 데다 견습이나 수습이 아닌 경력이 필요한 관리직 위주로 뽑아 이력서 조차 제출하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경남은행, 외환은행에서 취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 1천930억원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BS는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기초로 한 변동금리 MBS로 이러한 구조의 발행은 2009년 첫 발행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상품은 1년 126억원, 2년 1천800억원 등 선순위 2개 만기와 공사가 보유하는 후순위 1개 만기로 구성됐으며 발행 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에 만기별로 각각 0.35%, 0.42%의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됐다.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금리는 CD 금리의 등락에 따라 매 이자지급일마다 변동하게 된다.
국세청은 소득세를 초과 납부하고도 세법 등 관련 제도를 몰라 이를 찾아가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 35만8천명에게 초과납부된 세금 220억원을 추석전까지 환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원천징수된 소득세가 실제 납부할 소득세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초과납부된 액수만큼 환급해주는 것으로 대상자는 외판원, 전기·가스 검침원, 음료품배달원, 연예보조출연자, 기타 모집수당 수령자 등 인적용역을 제공하는 자영업자들이다. 세무서에 신고된 계좌가 있을 때는 환급금이 지난 6일 계좌이체 방식으로 입금됐으며 계좌가 없을 때는 8일 이후 환급금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우체국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김진현 국세청 소득세과장은 “이들 환급대상자들에게 8일부터 환급안내문 및 국세환급금통지서가 발송되며 국세청 홈페이지(http://www.nts.go.kr)에서도 환급대상 여부 및 환급 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급되는 평균 환급금액은 6만1천원이며 최대 환급금은 100만원에 달했다.
경기농협이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당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1천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전을 펼친다. 경기농협은 우선 7일 지역본부 임직원 40여명이 화성 서신면 인산밭 농가를 찾아 태풍으로 쓰러진 인삼재배시설을 일으켜 세우고, 훼손된 인삼 그늘막을 제거하는 등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사후조치로 특히 인삼밭, 비닐하우스, 과수원 등은 쓰러진 뒤 조속히 복구하지 않을 경우 농작물이 모두 썩어 복구시간 단축이 중요하다고 경기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경기농협은 시·군 지부와 협조 속에 지난 2일부터 양평, 용인, 가평, 수원, 평택, 하남, 부천, 안성, 구리, 화성, 고양 등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및 낙과수 수확, 인삼밭 정비 등의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날까지 경기농협이 태풍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투입한 인력은 모두 818명이다. 특히 경기농협은 시설 및 농작물의 조속한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는 수년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숙련된 영농기술을 가진 농촌사랑봉사단을 집중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와 함게 경기농협은 오는 11일까지 30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로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
수원세관은 지역 수출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를 추석연휴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해 수출화물의 신속통관 및 적기 선적지원, 신속한 수출환급금 지급결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추석연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세관은 특별지원기간 동안 ‘24시간 통관특별지원반’을 편성·운영, 상시 통관지원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특별지원반에서는 수출물품의 적기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허용하고, 우범정보가 없는 물품의 검사생략을 확대한다. 또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최대한 수용해 수출물품의 신속통관과 수출용원재료 등 긴급수입물품의 통관지원을 통해 물류흐름이 원활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까지를 ‘추석연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지정, 서류제출 없이 전산으로만 신청하는 환급신청(P/L)건에 대해 당일 지급결정할 예정이다. 도 환급심사대상이라도 불법, 부당한 환급신청이 아닌 경우 우선 환급금을 선지급한 뒤 사후에 적법여부를 심사하는 등 수출업체의 환급신청을 신속히 처리,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수원세관은 24시간 긴급통관지원체제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관내 업체를 대상으
동수원세무서는 지난 4일 코엑스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각 사의 미혼 청춘남녀가 어우러지는 ‘폴 인 러브(Fall in love)’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0일 동수원세무서에서 ‘선진일류세정의 적극적 실천을 위한 여성공무원 역할’을 주제로 열린 여직원 연찬회에서 건의한 여직원의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평소 조직 내부신뢰도 향상과 여직원 복지증진에 관심이 큰 김건중 서장이 삼성전자 측에 제시해 이뤄지게 됐다. 이 행사를 위해 동수원세무서에는 자율적인 참여의사에 의해 15명의 여성직원을, 삼성전자에는 자체 인트라넷 게시판 홍보 등을 통해 신청한 남성직원 15명을 각각 선발하는 등 지난 7월부터 2개월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행사에 참여한 남·녀 15커플은 당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이성간에 대화, 단체게임, 만찬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떨리고 무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임했으나 대화와 게임 등을 통해 공조직과 사조직의 벽을 허물고, 신세대로서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6일부터 9일까지 피크닉 인기상품인 유부초밥을 할인 판매하는 ‘유부데이’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부초밥도시락(2천원)과 본격깻잎참치&유부초밥김밥(1천800원)을 1천원에 각각 할인 판매하며 소고기유부초밥도시락(2천300원)은 1천500원에 선보인다. 또 이번 유부데이 행사에서는 먹을거리 구매시 음료가 콤보할인 되는 아침애세트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 평상시보다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유(6) 부(9)라는 이름을 따 6일부터 9일까지 시행되는 유부데이는 피크닉 시즌인 5월과 9월에 시행되고 있다. 김명수 보광훼미리마트 일배식품팀 MD는 “유부초밥은 탄력이 좋은 일본산 유부를 사용해 식감이 좋아 특히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며 “데울 필요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피크닉 시 식사용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농협수원유통센터가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한가위 우리농산물 대잔치’를 실시한다. 알차고 특색있는 농축특산 중심으로 단장된 이번 대잔치에서는 특히 올 봄 이상기온 등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한 과일과 채소류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양파(5㎏)는 기존 5천980원에서 39% 할인된 4천300원, 절임배추(10㎏)는 2만5천800원에서 36% 할인된 1만8천900원, 무(1개)는 2천380원에서 19% 할인된 1천990원, 1등급 한우등심로스구이(100g)는 5천800원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또 실속있는 가공·생필 선물세트를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우리 농산물 제수용품 모음전, 내 고향 특산물 모음전 등의 다양한 행사도 병행한다.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이 기간동안 구매고객을 위해 주문에서 배송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는 선물세트 상담코너(☎031~299~9113.4) 운영, 무료배송·무료택배·50만원 이상 고객 상품권 증정 등의 추가 혜택도 부여한다. 수원유통센터 관계자는 “원활한 물량 수급 실시 및 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수원시민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