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중 1명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은 최근 파인드잡과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남·녀 1천94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여름방학과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6.5%는 자주 스트레스를 느끼며 9.5%는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받는지에 대해서는 자주 받는다가 3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통이다(30%), 약간 받는다(20.5%), 항상 받는다(9.5%), 거의 받지 않는다(3.5%) 순이었다. 대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주요 원인으로 경제문제(35.5%)와 취업(23.9%) 문제를 꼽았다. 스트레스 강도 환산점수는 70~90점(29.6%), 50~70점(22.2%), 90~100점(15.1%), 100점 이상(10.5%), 30~50점(12.5%), 10~30점(10%) 순으로 평균점수는 70점으로 집계됐다. 또 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먹고 자고 휴식을 취한다(46.7%), 게임을 한다(15.4%), 술을 마신다(14.9%), 영화·공연 등을 관람한다(14.9%), 여행을 한다(8.1%)
지난해 경기지역 기업들의 신장세는 전년보다 둔화됐으나 수익성과 재무구조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9 경기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13.5%)보다 7.6%하락한 5.9% 증가에 그쳤다. 이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및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한은 경기본부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연간 매출액 20억 이상 기업 2천115곳을 대상으로 2008년 및 2009년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제조원가명세서 등의 주요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부문별로는 수출기업(13.8%→14.0%)을 제외한 대기업(14.8%→9.8%), 중소기업(12.1%→1.6%), 내수기업(13.2%→0.3%)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고, 업종별로도 마이너스로 돌아선 기계장비(10.9%→-4.2%)와 1차금속(15.9%→-13.3%)를 비롯해 금속가공(12.6%→2.2%)과 전기장비(14.5%→1.7%)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경기지역 제조업체의 수익성은 매출액영업이익률(4.3%→5.7%), 매출액 세전순이익률(2.0%→5.5%), 이자보상비율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문 박람회 ‘IFA 2010’에서 1천500㎡ 규모의 단독 전시장을 열고, 140여종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사업현황 및 가전의 미래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유럽사업 본격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조리기기, 청소기 등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냉장고 분야에서는 단품인데도 빌트인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슬림형 제품과 에너지효율 등급을 A++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국내 최단시간 최다판매의 신화를 세운 버블 드럼세탁기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버블 세탁기술은 세탁액을 고운 거품형태로 만들어서 세탁물에 침투, 헹굼 속도를 기존 물 세탁 대비 40배 이상 빠르게 한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이와 함께 향후 가전사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 주는 코너로 디지털 가전에 에코와 홈 커넥티비티(Home Connectivity)의 개념을 접목한 차세대 가전 기술도 선보인다. 이 코너에서는 IT업계에서 보편화된 LCD 디스플레이를 접목시킨 컨버전스 가전과 함께 제품간 컨텐츠를 공유하고 원
“널뛰는 데 무게 중심을 잡는 사람처럼 국세행정의 균형을 잡고, 국세청 직원들이 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0일 제19대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이현동 청장은 “조직의 안정을 바탕으로 국민에 대한 서비스 기관으로서 국세청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열정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국세청의 진정한 주인은 간부들이 아닌 여기 있는 여러분 모두와 전국에 있는 우리 2만여 국세공무원”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또 “지금 여러분들이 쏟는 땀과 정성은 일 하나는 제대로 잘하는 국세청을 만드는 밑거름이 돼 국세행정의 미래를 위한 더 큰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이어 “일부 직원들이 명절 같은 때 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정성만 받고 물건은 돌려보냈다”라며 “대신 앞으론 직원 여러분이 직접 읽어 본 책 중에서 국세청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책을 선물해줬으면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출시하며 B2B 시장과 일반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솔루션 전시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건설사와 가구사 등 주요 거래선들을 초청해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중 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가구라인과 완벽하게 들어맞는 TBI (True Built In) 냉장고를 비롯,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조리기기 등에 이르는 제품 디자인 정체성을 ‘미니멀리즘’으로 확립하는 한편 와인셀러, 식기 세척기 등 빌트인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세계 유명 디자인 어워드인 IF·IDEA·Good Design에서 수상한 디자이너들이 빌트인 제품을 설치 했을 때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모던함을 극대화 한 최신 디자인 트렌드로 삼성전자는 주방공간에서 가구·가전·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공간미를 추구하는 제품들을 만들어 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가구공간에 제품을 밀어서 간단히 설치 할 수 있는 ‘슬라이드 인’ 타입의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강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빌트인 가
경기농협은 지난 27일 서울중앙초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들어 4번째 실시된 이번 금융교육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실시로 지역과 함께 하는 농협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금융교육에서는 우진섭 농협성남시지부 과장이 강사로 나서 용돈모으기에서부터 정부의 역할과 살림, 국민소득과 경제성장 등 경제와 관련해 배워야 할 필수 핵심 개념 등을 교육했다. 또 눈높이에 맞춘 사례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현실 경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해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현재 도내 10여명의 전문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43회에 걸쳐 7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도 1만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보다 효과적인 교율을 위해 향후 내부인력 양성을 위한 경제 및 금융관련 기본 개념 등 금융교육에 필요한 지식 함양과 금융교육 강사 수행에 필요한 강의 기법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대여금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여금고 무료제공 서비스는 고향 방문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의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로 거래가 없는 고객도 별도의 보증금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전국 276개 영업점에서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1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백화점상품권(롯데·신세계·현대)이나 기프트카드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최고 2.5%(기프트카드는 최고 1%)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2분기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은행권과 비은행권을 합한 주택담보대출 비중도 사상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418조9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65.2%인 273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 2008년 2분기 60.9%에서 지난해 1분기 63.1%, 3분기 64.0% 등으로 최근 8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대규모 부실 사태에도 우리나라는 오히려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줄지 않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상호저축은행이나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도 341조6천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의 60.1%를 차지했다. 은행권과 비은행권을 합친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올 들어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활용, 실제 주택 구매에 사용한 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들이 제출한 대출 사용처 비율을 적용한
Q. 24살 사회 초년생입니다. 수습기간이 끝나는 9월부터 월급이 제대로 나오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저축을 해 볼 생각입니다. 월 수입은 170만원(세후 155만원)이며 고정 지출은 휴대전화 요금과 인터넷 사용료 정도입니다. 이외에 매월 10만원씩 저축보험(10년 만기)을 들고 있습니다. 저축은 어느 정도해야 하며 펀드 등 다른 재테크 상품은 어떤게 좋은지, 그리고 투자 금액은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보험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직 보험에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 해야한다면 어느회사 어떤 상품에 얼마정도를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A.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자금관리방법에 대해서 문의한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축 및 재테크 사회초년생으로서 향후 눈앞에 보이는 과제를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바로 목돈마련 입니다. 단기적으로 빠른시간내에 목돈을 만들어 결혼자금에 사용을 하거나 독립해 주택 또는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아니면 마련된 목돈을 통해 더욱 크게 펀드나 주식에 투자해 자금을 불리던가 하게 됩니다. 핵심은 통장의 잔고를 넉넉히 쌓아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단기자금의 필요성이 높은 이유는 지금시기가 당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선유4지구에 휴먼시아 공공분양주택 343세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분양가격은 1억5천200만원~2억1천100만원(3.3㎡당 최저460만원∼최고639만원)으로 시세대비 약 80% 수준이다.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주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는 청약 1·2·3순위 모두 오는 30일(특별공급 31일) 파주신도시내 LH주택전시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4일, 계약은 같은 달 28~30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