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실질적인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은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상호신뢰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1차 협력사를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 반영한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원자재가 변동 부품단가 반영을 위한 ‘사급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직접 원자재 구매에 소요되는 자금·금융 비용을 부담, 협력사의 원자재가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함이다. 또 삼성전자는 2·3차 협력사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최대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펀드’를 조성, 협력사의 설비투자, 기술개발, 운영자금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3차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지원책의 일환으로 기술력과 공급능력 등 일정 자격을 갖춘 2·3차 협력사를 직거래 대상으로 바꾸고, 2·3차 협력사에 대한 물품대금 협금지급 등의 지원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협력사 평가제도를 개선한다. 또 1·2차 협력사간 공정거래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난 6월 21일 출시한 신상품 ‘u-보금자리론’의 공급금액이 두달도 채 안돼 1조원을 돌파했다. 16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총 공급금액이 1조198억1천600만원(8천439건)으로 집계됐다. u-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를 낮추고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한 주택담보대출이다. u-보금자리론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영업일(40일) 평균 255억원이 공급됐으며 이는 올해 t-보금자리론, e-보금자리론의 영업일 평균 공급금액인 151억원보다 69% 많은 수치다. 주택금융공사는 은행권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이자부담을 줄이거나 향후 대출이자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u-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전체 공급금액 중 41%를 차지해 u-보금자리론이 서민의 가계부담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보금자리론의 인기 비결은 은행권 최저 수준의 대출금리 때문이다. 출시 이후 u-보금자리론 설계형 변동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3% 초중반대를, 기본형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5% 초반대를 각각 유지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8천400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품목의 수출호조로 무역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지속했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409억5천만 달러, 수입 354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55억1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지난 2월 20억2천만 달러 흑자로 전환된 이후 6개월째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6월(65억2천만 달러)와 지난 6월(64억3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큰 규모며 월간 수출액 역시 지난 6월(419억2천만 달러)와 2008년 7월(409억6천만 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중국(40억5천만 달러)과 유럽연합(EU·18억5천만 달러), 홍콩(19억3천만 달러), 미국(10억8천만 달러)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나 상반기에만 181억 달러의 적자를 봤던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는 또다시 3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주요품목의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28.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의 경우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수출단가도 상승해 월간 사상 최대인 46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선박과 자동차
한국은행은 16일 서울과 지방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올해 정기 채용부터 지방인재 및 해외전문인력의 채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방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채용목표제를 도입, 총 채용예정인원의 20%를 지방인재로 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은은 서류전형과 필기고시·최종합격자 결정 등 전형단계별로 지방인재 합격자가 목표인원에 도달할때 까지 추가선발한다. 단, 추가합격자는 당초 합격예정인원의 10%로 제한한다. 또 해외전문인력의 채용규모를 전체 채용인원의 10%에서 15% 수준으로 늘리고, 해외 대학원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전문인력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대학이나 대학원졸업(예정) 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초·중·고 수학경험이 5년 이상인자, 토익 스피킹&라이팅 테스트 최고급 보유자 등이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오는 11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입물가가 원자재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4달째 높은 상승률을 지속,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에 압력을 더할 전망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년동월대비 7.5% 상승했다. 단, 전월대비로는 0.5% 하락해 지난 2월(0.5%)부터 5개월간 유지하던 상승세를 마감했다.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5.1%, 5월 11.3%, 6월 8.0%에 이어 지난달에도 7.5%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물가는 1~15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11.1%)과 광산품(18.2%) 등 원자재가격이 17.4% 올라 전체 수입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원자재 중 농림수산품에서는 커피(9.8%), 밀(8.5%), 원면(3.4%) 등이 전월에 비해 크게 올랐고, 광산품에서는 연광석(9.5%), 아연광석(7.8%), 유연탄(6.4%) 등의 오름세가 컸다. 전년동월대비 4.5% 상승률을 보인 중간재에서는
㈔소비자시민모임성남지부(성남소시모)는 성남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와 함께 제7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에너지절약실천 캠페인을 벌인다. 성남소시모는 우선 16일 정자동 한솔주공아파트에서 대체 에너지의 향연을 주제로 태양열조리기로 요리하기, 자전거 발전기로 쥬스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어 에너지 퍼즐대회, 내가 발생한 이산화탄소 무게 재보기, 에너지절약 다이어트 댄스, 에너지 인형극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 및 공연 등을 통해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 오후 9시부터 5분간 한솔주공아파트 5개단지 8천여 세대 주민이 모두 동참한 가운데 소등행사를 실시한 뒤 에너지절약을 상징하는 촛불 퍼포먼스와 지구 온실가스 감축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은 합창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성남소시모는 16일부터 21일까지를 에너지 주간으로 선포, 매일 한 가지 이상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16일에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 끄기와 오후 9시 5분간 소등, 17일에는 쓰지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및 절전형 멀티탬 사용하기, 18일에는 양변기에 벽돌 한 장 넣기와 합성세제 덜 쓰기, 19일에는 머그컵 장만하기와 재생용지 사용하기 등을 실시한다. 또 20일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청라 경제자유구역내 국민임대주택 전용면적 36㎡형 667세대, 46㎡형 420세대, 59㎡형 168세대 등 총 1천255세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272만2천5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가액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24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36㎡형은 임대보증금 1천449만원에 임대료 12만5천원, 46㎡형은 임대보증금 2천391만원에 임대료 20만원, 59㎡형은 임대보증금 3천733만원에 임대료 32만원으로, 오는 9월 입주가 가능하다. 접수는 순위별로 오는 18일에서 20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LH 분양홍보관에서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17일, 계약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이다.
기업은행은 주유소, 백화점, 대형할마트 등에서 생활비 지출을 집중 할인해 월 최대 5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APT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아파트 관리비를 직접 할인받는 기존 ‘MY APT 카드’ 를 보완, 각종 생활비 할인 혜택을 더한 것으로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한 뒤 다음달 카드 결제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주유소·백화점·대형할인점 등 실생활에서 지출이 잦은 9개 지정 업종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3%(업종별 최고 3천원), 월 최대 2만원까지 적립되며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5천원이 추가돼 월 2만5천원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또 전국 4만5천여개 OK캐쉬백·홈캐쉬백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금액의 0.1~10%만큼 OK캐쉬백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돼 월 최대 5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적립된 OK캐쉬백은 매달 20일 카드 결제 계좌로 현금 입금 되며 남은 포인트는 다음 달로 자동 이월된다. 단,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국내 가맹점 이용 금액(APT관리비 및 주유금액 제외)이 2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농협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지난 1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보증 출연금 33억5천800만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신용보증 출연금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전달식에서 “경기농협이 역점을 두고 중점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더욱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출금 외 2년뒤 1억7천만원 필요… 어떡하나요 Q. 결혼한지 4년 조금 넘은 외벌이 가정으로 30개월 아이가 있습니다. 결혼 후 3년간 맞벌이를 해오다 지난해 부터 외벌이로 전환했는데 저축을 잘 하고 있는건지 답답한 마음에 상담신청합니다. 월 수입은 세후 380만원 정도며 연간 3천만원의 보너스를 받고 있습니다. 보유중인 30평대 아파트(시세 7억원 정도)는 전세(3억원)를 주고, 현재 서울근교에서 전세(1억3천)를 살고 있습니다. 2년후 입주계획을 갖고 있어 입주시 1억7천만원 정도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매월 적금 105만원, 연금 10만원, 보험(남편종신, 아이보험, 아내 암·손해·건강보험)으로 30만2천원, 대출이자 17만원(4.9%·4천만원 남음), 자동차할부 55만원(12월 만료), 카드사용료 120만원(식비, 육아비 등), 관리비 15만원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장마저축 800만원, 적립식펀드 1천만원, 청약예금 250만원, 청약저축 800만원(예금 전환 예정)을 보유 중입니다. 현재 대출금은 보너스 등 목돈을 이용해 상환 중이며 적금을 붓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노후 및 자녀에 대한 대비도 전혀 하지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