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6일 서울과 지방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올해 정기 채용부터 지방인재 및 해외전문인력의 채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방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채용목표제를 도입, 총 채용예정인원의 20%를 지방인재로 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은은 서류전형과 필기고시·최종합격자 결정 등 전형단계별로 지방인재 합격자가 목표인원에 도달할때 까지 추가선발한다. 단, 추가합격자는 당초 합격예정인원의 10%로 제한한다.
또 해외전문인력의 채용규모를 전체 채용인원의 10%에서 15% 수준으로 늘리고, 해외 대학원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전문인력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대학이나 대학원졸업(예정) 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초·중·고 수학경험이 5년 이상인자, 토익 스피킹&라이팅 테스트 최고급 보유자 등이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오는 11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