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22일 용인 백암농협에서 농촌 희망가꾸기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백암농협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연령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평소에 의료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층과 60세 이상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은 X-ray 촬영,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다양한 형태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도출, 처방전을 이동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준비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한국의 농업을 부흥시키고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촌에 살고 있는 농민 조합원들이 건강해야 가능하다”며 “무료 건강검진이 어려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2일 지역본부 강당에서 경기·인천·강원 소재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인천대(지도교수 함정호) 백용선-설범영-이학무-정하나 팀이 차지해 200만원의 장학금 및 총재 표장장과 함께 다음달 21일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리는 전국결선대회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또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의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됐다. 우수상은 경원대(지도교수 이한주) 김기범-박수용-정윤민-정재훈 팀에게 돌아갔으며 수원대(지도교수 조기준) 김동걸-이민수-최지현-홍인섭 팀, 아주대(지도교수 최희갑) 김관식-김동훈-박진환-이석원 팀, 연세대(지도교수 양준모) 김민정-서명식-이선희-조현욱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팀에게는 15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총재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원대, 수원대, 아주대, 단국대, 한국외대, 인천대, 인하대, 강원대, 연세대 등 9개교에서 총 15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국세청은 최근 심사청구 결정에서 부동산 거래 시 가짜계약서(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사실이 밝혀지면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돼 양도소득세 확정신고기한(양도일 다음해 5월31일) 다음날부터 10년까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02년 9월 자신 소유 주택을 3억100만원에 양도한 뒤 같은해 11월 해당 주택의 취득가액을 3억원으로 부풀려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했다. 그러나 관할세무서가 전산관리자료를 통해 이 주택을 A씨에게 양도한 B씨가 양도가액을 2억7천만원으로 신고한 사실을 확인, 지난해 11월 A씨에게 1천100만원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이 신고한 취득가액이 실제 거래가액이며 국세부과제척기간(5년)이 지나 양도소득세를 과세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난 1월 국세청장에게 심사청구를 했다. 하지만 국세청은 가짜계약서를 작성해 신고하면 확정신고기한 다음날부터 10년까지 과세할 수 있다고 결정, 청구를 기각했다. 또 E법인은 지난 2006년 상가를 양도하고 양도가액을 12억5천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양수인의 은행대출을 돕기 위해 거래가격을 17
관세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FTA 종합대책단’ 발대식을 가졌다. FTA 종합대책단은 FTA총괄과, FTA 대외협력과, 원산지검증과, FTA 글로벌센터, 6개 본부세관의 FTA집행센터 등 FTA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한-EU, 한-미 FTA를 앞둔 우리 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기업에 대한 인증수출자 지정 확대와 원산지 검증 대응능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예정이다. 한편 윤영선 청장은 한-EU FTA 발효 전에 인증수출자 지정이 필요한 1만여개 수출기업 CEO에게 서한을 발송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디딤돌인 FTA를 수출기업들이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각 기업들이 CEO 직속으로 FTA 대책팀을 설치하고, 부품 공급업체들과 원산지 관리에 필요한 MOU를 체결하는 등 서둘러 준비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중소기업들의 최우선 IT 과제는 정보 보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이 전세계 IT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 SMB 정보 보호 보고서(2010 Global SMB Information Protection Survey)’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28개국 2천152명의 중소기업(종업원수 10~499명) 임원 및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아태 및 일본지역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1천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사이버 공격, 기기 분실 및 도난, 그리고 기업 기밀 정보 유출 등 중소기업에 대한 보안 위협이 가중되면서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정보 보호를 IT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만텍은 설명했다. 우선 아태 및 일본지역의 중소기업들은 데이터 손실과 사이버 공격을 비즈니스에 더 큰 위협요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보호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기업당 연간 평균 1만2천500 달러였으며 IT 부서는 컴퓨터 보안, 백업, 아카이빙 및 재해복구 등 정보 보호를 위해 업무시간의 3분의 2를 할애하고 있었다.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이 미국시장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신차 스포티지R(미국명 2011년형 스포티지) 기본 모델이 66%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 중 1위다. 스포티지R 전체 운영모델의 평균 잔존가치도 61%를 획득, 구형 스포티지의 41%보다 20%p 상승하면서 동급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쏘울이 받은 58%를 넘어서며 지금까지 기아차가 받은 3년 후 잔존가치 평가 결과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 스포티지R 기본모델의 66% 평가결과는 BMW 1시리즈(2011년형), 스바루 레거시(2011년형)과 함께 미국 판매 전 차종 중 3년 후 잔존가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기아차는 다시 한번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미국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중고차 가격 역시 상승하며 이는 신차 수요로 연결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아차 관계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자동차제작사 여름휴가 합동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무상점검 서비스는 고속도로휴게소 및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및 냉각수·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보충 뿐만 아니라 와이퍼블레이드·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 해준다. 또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 피서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도 경포대해수욕장과 충남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지엠대우,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제작 5사가 합동으로 임시코너를 설치,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도 실시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객 및 피서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휴대전화 전용으로 제공하던 T맵 내비게이션을 일반 내비게이션 단말기 크기에 맞게 확대해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대각선 18cm 크기(통칭 7인치) 화면의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는 T맵 서비스를 이달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트드라이브’란 이름으로 출발했던 T맵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세계 최초 휴대전화 전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국내 이용자는 약 160만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송·수신하는 T맵의 특성을 감안, 휴대전화를 외장형 모뎀으로 활용하는 테더링 방식을 적용한다. 최고 3대의 휴대전화까지 연동 등록이 가능하며, 통화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통화료는 SK텔레콤 휴대전화와 연동시 T맵 단말기 구매부터 2년간 무료이며, 이후에도 이용하는 휴대전화 데이터요금제에 준해 요금을 적용한다. 추후에는 통신모뎀을 내장한 단말기 모델 출시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쏘나타 미니벨로’와 ‘투싼ix MTB(산악용)’ 자전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현대차의 디자인 미학인 ‘유연한 역동성’을 기본으로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개별적인 디자인 특성과 개성을 반영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미니벨로는 신형 쏘나타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Side Character line)을, 투싼ix MTB는 투싼ix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각각 형상화해 프레임을 디자인했다. 쏘나타의 디자인 콘셉트인 난의 세련미를 더한 쏘나타 미니벨로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알루미늄 재질로 무게가 10.9㎏에 불과하며 14단 기어 변속 시스템과 고속주행용 알루미늄 기어 크랭크를 장착했다. 투싼ix의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반영한 투싼ix MTB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24단 기어 변속 시스템, 26인치 알로이 휠,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갖췄으며 역시 화이트, 브론즈, 매트블랙 등 3가지로 출시된다. 상세 정보는 현대차 브랜드 컬렉션 사이트(www.shop-hyundai.com)
KT는 매주 금요일을 와이파이데이로 정하고 3만2천명의 모든 직원이 전국에서 와이파이 티셔츠 입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레 와이파이존 2만7천 곳 돌파를 기념, 고객들에게 와이파이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이석채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9월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 와이파이 로고가 그려진 셔츠를 입을 예정이다. 또 모든 임직원이 차량에 와이파이 스티커를 부착하며 임원을 비롯해 대리점과 CS센터 등 고객접점 현장 직원들이 가슴에 와이파이 문양의 배지를 착용,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