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전화 전용으로 제공하던 T맵 내비게이션을 일반 내비게이션 단말기 크기에 맞게 확대해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대각선 18cm 크기(통칭 7인치) 화면의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적용할 수 있는 T맵 서비스를 이달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트드라이브’란 이름으로 출발했던 T맵은 SK텔레콤이 개발한 세계 최초 휴대전화 전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국내 이용자는 약 160만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송·수신하는 T맵의 특성을 감안, 휴대전화를 외장형 모뎀으로 활용하는 테더링 방식을 적용한다. 최고 3대의 휴대전화까지 연동 등록이 가능하며, 통화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통화료는 SK텔레콤 휴대전화와 연동시 T맵 단말기 구매부터 2년간 무료이며, 이후에도 이용하는 휴대전화 데이터요금제에 준해 요금을 적용한다.
추후에는 통신모뎀을 내장한 단말기 모델 출시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