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부동산세액 궁금하면 국세청 홈페이지를 클릭하세요!” 국세청은 3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세자들이 올해 부담할 세액을 개략적으로 알아 볼 수 있도록 종부세 조견표와 간편 세액계산 프로그램을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토지를 새로 취득하거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종부세를 고지 받은 납세자는 물론 기존 납세자들에 대해 미리 종부세액을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특히 종부세 납부기간(매년 12년 1~15일) 말에 임박해 고지서(통상 11월 20일쯤 발송)를 받아 보고서야 세액을 알게되는데 따른 불편과 궁금증을 줄이기 위함 이다. 올해 종부세 부과 대상자 25만3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18.7% 증가했다. 이로 인한 세수 역시 13.9% 늘어난 1조1천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일 기준 종부세 납세 의무자는 주택 혹은 토지 소유자로 인별 공시가격 합산 금액 주택 6억원(1세대 1주택은 9억원), 종합합산토지 5억원, 별도합산토지 80억원 초과분에 대해서 부과된다. 올해 종부세액을 알아보기 위해선 종부세 과세기준이 되는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을 먼저 확인해야한다. 아파트·연립주택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며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3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을 보증한 금액은 총 4천373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천332억원에 비해 18% 감소한 규모다. 공사 관계자는 “봄 이사철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세 거래가 줄어들면서 공급 실적이 감소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상승세를 보여 공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집 한 채로 평생 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이 각광 받고 있다. 올 1분기의 경우 주택연금 신규가입이 318건으로 전년동기(226건)대비 41%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주택연금 신규가입 180건을 기록, 2007년 7월 출시 이후 월단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역시 160건을 기록, 쉬는 날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1일 가입자로는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다. 이에 경기신문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경기지사와 공동으로 질의응답 형식을 빌어 나날이 가입이 늘고 있는 주택연금의 이용 기준, 가입 조건 등에 대해 알아본다.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이란 주택은 소유하고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어르신들이 매달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맡긴 뒤 평생 동안(배우자 포함) 생활비를 연금방식으로 받는 제도다. 주택을 담보로 한 장기대출의 한 형태로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해당 금융기관이 그 주택을 처분해 그동안의 대출금, 이자, 보증료 등을 일괄 상환하게 된다. 금융기관은 종신 시점까지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대출자는 중도상환 의무를 부담하지 않고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주택연금을 담당
삼성전자는 3일 MP3 플레이어 옙(YEPP)이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와의 제휴를 통해 동영상 강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아몰레드와 동영상 재생기능을 탑재한 ‘삼성 옙 아몰레드 M1(YP-M1, YP-MB1)’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모바일닷컴(www.samsungmobile.com)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한 고객들은 메가스터디 사이트(www.megastudy.net)에서 제공하는 모든 동영상 강의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현재 EBS 등 국내 주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 옙 M1은 수능·내신·논술 등 약 5만여 편의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메가스터디와의 제휴를 통해 학습용 미니 PMP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동안 PMP에서만 재생할 수 있었던 MPEG4, XviD, H.264, WMV 등 다양한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과정 없이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영어와 중국어 사전 등 어학 공부에 필요한 여러 자료들을 삼성모바일닷컴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여름은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전망이다. 특히 올 6~8월 여름 기온은 평년(18~25도)과 비슷하지만 6월 기온이 평년(16~23도)보다 높아 일찌감치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 온라인몰에서는 바캉스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에 대비, 다양한 관련 이벤트로 바캉스 관련 용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닷컴 영수증 응모시 여행상품권·가방 증정 디지털기기 당일수령 프로젝트 시행 롯데닷컴(www.lotte.com)에선 최근 일주일간(5월27일~6월2일) 수영복과 아쿠아샌들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증가하는 등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롯데마트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영수증으로 미리 떠나는 가고 싶은 3대 여름휴가’ 이벤트에는 이틀만에 약 3만명에 가까운 고객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롯데닷컴 혹은 롯데마트에서 받은 구매 영수증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이태리 완전일주 6박7일(3명·259만원 상당)&rsq
미혼 직장인이 결혼에 필요한 최소 보유 자산으로 남성은 1억337만원, 여성은 5천667만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취업ㆍ인사포털인 인크루트가 20∼30대 미혼 직장인 4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들이 결혼 최소 비용으로 생각하는 금액은 평균 1억337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성 응답자들은 평균 5천667만원을 제시해 남성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남녀 전체 평균은 8천901만원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 1억273만원, 20대 5천915만원이었고,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재직자 1억955만원, 중소기업 재직자는 7천667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결혼할 때 가장 걱정하는 점으로는 ‘주택 마련’이라는 응답이 4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자녀계획 및 육아비 문제(29.8%)’, ‘자녀 출산 후 직장생활 지속 여부(12.2%)’가 그 뒤를 이었다. 주택 마련 방안으로는 45.5%가 `부모님 지원 없이 스스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부모님 지원을 받겠지만 내가 더 많이 부담하겠다(29.3%)’거나 ‘부모님이 상당 부분 부담해 마련할 것(14.1%)’이라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휴대전화의 ‘두뇌 부품’으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을 제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의 IT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휴대전화용 AP 시장에서 39.2%의 점유율을 차지, 처음으로 이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7.7%의 점유율을 기록한 르네사스가 2위를 차지했고, 전년도 1위였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18.9%에 그치며 3위에 머물렀다. AP는 휴대전화의 ‘두뇌’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으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ARM사의 최신 코어(Core)인 ‘CORTEX-A8’을 기반으로 45나노 저전력 공정을 적용, 전력 소모를 낮추면서도 1㎓의 클럭 스피드(컴퓨터 프로세서 동작속도)를 달성한 AP를 개발해 웨이브폰과 갤럭시S 등 최신 제품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AP 제품을 일류화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동영상 압축, 재생과 3D 그래픽 성능을 강화하고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기능을 추가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강해 왔다. 또 800㎒, 677㎒, 533㎒ 등 고성능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
올 1분기 상용근로자의 실질임금이 7분기만에 증가했다. 노동부는 상용근로자(근로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인 7천208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 1분기 임금 및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이 241만6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실질임금이 증가한 것은 2008년 2분기(1.5%) 이후 처음이다. 실질임금 2008년 3분기 -2.7%, 4분기 -6.4%, 2009년 1분기 -5.6%, 2분기 -4.3%, 3분기 -3.1%, 4분기 -0.5% 등으로 줄곧 감소세였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76만9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했다. 연장 및 휴일근로 수당과 같은 초과급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3% 증가했고, 상여금과 성과급 등 특별급여 역시 7.7% 올랐다. 산업별로는 오락, 문화 및 운동 서비스업(17.4%), 사업 서비스업(10.0%), 광업(9.2%) 등은 증가했고, 건설업(-6.9%), 교육 서비스업(-1.8%), 기타 공공 서비스업(-0.8%)은 감소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1.5시간으로 전년동기(166.2시간)보다 3.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육육데이’를 맞아 다양한 육류를 최대 53%까지 할인 판매한다. 육육데이는 6월6일로 고기 육(肉)을 연상케 하는 6자가 두 번 들어간다고 해서 고기 먹는 날로 권장한 날이다. 우선 홈플러스는 육육데이를 앞두고 오는 9일까지 ‘육육(肉肉)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홈플러스는 사전 기획을 통해 호주 퀸즐랜드산 쇠고기 100t을 마련, 냉장 척롤(목심+등심)은 100g 당 1천150원, 갈비찜용은 1천580원에 선보인다. 또 ‘안심한우’ 국거리를 100g당 3천580원, 양지국거리를 4천98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와 함께 웰빙돈육갈비와 고추장양념삼겹살을 100g당 1천180원, 냉장 돼지목심은 1천380원, 국내산 생닭은 9천900원(2마리)에 판매하며 세척깻잎(봉), 깐마늘(봉), 꽈리고추(봉), 노랑팽이버섯(봉) 등을 980원 균일가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1등급 냉장 한우 등심을 기존 판매가보다 53%가량 싼 100g당 3천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여름철 나들이 수요에 맞춰 야외 구이용으로 보통 등심(0.5∼0.7㎝)보다 두꺼운 1㎝ 두께로
수원에 사는 심모(44) 씨는 최근 씨티, 하나SK, 우리카드 등 3개의 신용카드에 동시 가입했다.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 씨가 3개의 카드에 동시 가입한 이유는 카드 상담사(모집인)가 내건 조건 때문. 심 씨에게 카드 가입을 권유한 상담사는 1~3개의 카드에 가입할 경우 외장하드(250GB·5~10만원 상당)와 닌텐도DS(15만원 상당)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뿐만 아니라 연회비까지 통장으로 재입금 시켜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또 용인에 사는 김모(34) 씨는 올초 인근 아울렛에 방문했다가 자신과 어머니 명의로 신한카드를 신규 발급 받았다. 김 씨의 경우 신용카드 1장당 10만원의 현금을 현장에서 지급해준다는 조건에 유혹됐다. 이처럼 신용카드 불법 모집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카드 업계에서는 이 같은 불법 모집을 벌이는 상담사 대부분이 정규직이 아닌 계약을 통한 개인사업자들이기 때문에 단속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각 신용카드업자들은 영업소별로 1차 영업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정도 전체 영업소를 대상으로 본사에서 불시 영업현장 감시, 감독을 나선다. 이를 통해 불법 영업이 적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