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에 파견할 국제전문위원을 위촉했다. 농진청은 작물·원예·축산·작물보호 분야의 전문가인 조원대(전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베트남), 김재영(전 농촌진흥청 화훼과장·우즈벡), 양세준(전 농촌진흥청 철원출장소장·파라과이), 정일병(전 농촌진흥청 양돈과장·케냐) 박사 등 4명을 국제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국제전문위원에 위촉된 4명은 오는 12일 케냐를 시작으로 13일 베트남, 17일 우즈벡, 26일 파라과이에 각각 파견되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이들은 파견국의 농업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파트너 국가에 필요한 맞춤형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농업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한 농업기술개발과 농촌개발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식량자급 및 농촌개발 등 한국에서의 경험을 상대국에 접목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현지의 다양한 유전자원을 활용한 새 품종 육성 등 해외자원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생산자물가가 폭우와 전기 및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석 달 만에 상승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보다 1.2% 상승, 지난 5월(-0.8%)과 6월(-0.3%)에 이어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3.8%로 5월(-1.3%)과 6월(-3.1%)에 이어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이 폭우에 따른 채소·과실류 출하량 감소와 어획량 감소로 전월 대비 5.7% 상승했고 전력수도가스가 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5.3% 올랐다. 농림수산품에서 출하량이 감소한 상추는 148.6% 급등했고, 어획량이 줄어든 물오징어와 넙치 등도 각각 50.5%와 35.9% 상승했다. 그러나 쌀과 계란은 각각 2.1%와 9.9% 하락했다. 공산품은 전월대비 0.9% 상승했으며 포장육(20.0%)·고철(10.9%)·대형승용차(5.3%) 등의 가격이 올랐고, 디지털카메라(-2.7%)·D램(-2.3%)·휘발유(-0.7%) 등은 내렸다. 상승폭이 0.3%에 그친 서비스에서는 국내항공여객료(11.9%), 렌터카이용료(12.6%) 등이 크게 올랐다.
농촌진흥청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희귀 약용버섯인 ‘저령’과 ‘죽령’(뇌환)의 국내 자생을 처음으로 확인, 이들 종의 생물표본을 확보함과 동시에 버섯균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저령과 죽령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귀중한 약재로 사용되는 11종의 버섯류 중 하나로 각각 제주 한라산과 경북 영덕에서 처음으로 발견, 수집됐으며 농진청 버섯분류 전문가인 석순자 박사가 진위여부를 확인했다. 전형적인 버섯 모양인 저령은 땅속에 생기는 균핵(버섯 균사의 덩어리)에 약효가 있어 ‘땅속의 왕자’로도 불리며 저령의 다당체는 폐암에 뛰어난 항암작용이 있고, 간암과 상처의 감염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죽령은 주로 대나무의 썩은 뿌리에 자생하는 직경 1~4㎝의 균핵을 형성하는 담자균 버섯으로 해열, 해독, 지사, 살충, 간기능 활성화, 소아풍간경련, 감질(疳疾), 중풍, 간질 치료 등의 약효가 있으며 최근에는 치매 치료에도 특효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저령과 죽령의 발견은 희귀한 우리 토종자원을 확인했다는 학술적·역사적 의의 뿐만 아니라 토종자원을 활용한 천연 의약품 생산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는 천연의약자원을 확보했다는
올 2분기 소매 판매액이 사상 최다인 63조원에 육박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소매 판매액(경상금액 기준)은 62조8천583억원을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지금까지 최대치였던 작년 2분기 보다 1조4천35억원 증가한 것이며 올 1분기에 비해서는 4조6천62억원 급증했다. 소매 판매액은 지난 해 2분기 61조4천548억원, 3분기 61조333억원, 4분기 60조9천899억원, 올 1분기 58조2천521억원 등 감소세를 보이다 4분기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2분기에 소매 판매액이 급증한 것은 세제 혜택에 따른 승용차 판매고가 수직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조96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승용차 판매액은 작년 2분기(6조565억원) 보다 17.2% 증가한 1조398억원, 올 1분기(4조6천86억 원) 보다 2조4천877억원(54%) 어치가 더 팔렸다. 이와 함께 승용차를 포함한 내구재 판매액도 13조4천2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조5천722억 원)보다 8천489억원(6.8%) 증가했다. 내구재 중 가전제품은 3조2천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났고, 컴퓨터·통신기기(
Q.22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작년 9월부터 110만원씩 적금을 들고있는데 오는 9월25일 만기일 입니다. 1천400만원 정도 되는데 만기 이후에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또 지금 CMA와 적금으로 돈관리를 하고있는데 좀더 좋은 방법 없을까요. 현재 월급 150~160만원으로 적금 110만원, 할머니 용돈 10만원, 생활비 20~25만원(휴대전화비 포함) 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CMA에 넣고 있고, 펀드·보험 등은 없는 상태입니다. 작년부터 5년안에 1억원모으기 하고으며 이달 받게될 상여금과 다음달 25일 만기되는 적금을 포함해 총 자산이 2천만원정도 될듯 합니다. 올해부턴 좀더 다른 방법으로 돈을 모아볼까 합니다. 제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알고 싶습니다. 위험부담 피해 안정적 종자돈 모아라 A.우선 생활자금의 경우 월 총 소득을 150만원과 160만원 사이인 155만원선으로 예상 하고 기존 고정지출 이 월 35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 기존에 CMA에 넣었었던 여유자금 10여만원 정도를 둘로 쪼개 하나는 생활자금에 포함하고 다른하나는 최소한의 위험에 대한 대비를 위해 보험에 추가 했습니다. 생활자금은 기존에도 절약해 생활해 왔고, 이상적인
삼성전자는 6일 업계 최초로 250GB 대용량의 1.8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신제품 ‘S1 미니(Min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1 미니는 기존 1.8인치 제품(160GB)에 비해 저장공간이 50% 이상 늘어나 최대 8만장 이상의 사진 또는 6만곡 이상의 MP3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자동 백업 기능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하는 등 강력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USB 일체형으로 설계된 신제품은 신용카드 크기의 초소형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며, 200GB와 250GB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오션블루와 스윗 핑크 팝, 피아노 블랙, 스노우 화이트, 와인레드, 초콜릿 브라운 등 6가지 색상이 있는 등 디자인도 차별화됐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7일부터 사료가격을 평균 6.4%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농협에 따르면 지난 2월(5%)과 4월(3.2%), 5월(5.5%)에 각각 전 품목의 사료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올 들어 네 번째로 사료가격을 인하, 총 20.1%의 사료가격을 낮췄다. 사료가격 인하는 최근 환율 안정세를 감안,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 이번 조치를 통해 관내 양축농가에 지난 해 보다 432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율과 곡물가격 등을 예의주시해 추가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사료가격에 반영,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은 약 31%이며 사료는 원재료의 수입의존도가 높아 환율에 매우 민감한 품목이다.
산출액(생산액) 기준으로는 4년전인 2005년에 경기가 서울지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경제의 생산액중 44%, 부가가치의 48%가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강원도 경제의 수도권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 지역산업연관표’에 따르면 전국의 총산출액(생산액) 2천68조8천억원 가운데 수도권이 906조8천억원으로 43.8%를 차지했다. 또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이 19.5%였고 대경권(대구·경북)과 호남권(광주·전북·전남)은 각각 11.3%였다. 충청권(대전·충북·충남)은 11.2%였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0.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18.2%, 경북 8.4%, 경남 7.3%, 울산 7.1%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전남 6.5% ▲충남 6.3% ▲인천 5.5% ▲부산 5.1% ▲대구 2.9% ▲충북 2.9% ▲전북 2.7% ▲광주 2.2% ▲강원 2.2% ▲제주 0.7% 등이었다. 부가가치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48.3%로 절반수준을 차지했고 동남권은 16.9%, 충청권은 10.7%였다. 시도별로는 서울 23.4%, 경기 20.0%, 경북 6.9%, 경남 6.3%, 부산 5.6% 등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5일부터 7일까지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영영사 90명을 대상으로 우리음식 세계화를 위한 ‘학교 급식 식단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 향토 음식의 전문화를 추진할 뿐 아니라 급식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과 연계 교육을 실시, 우리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등 학생들에게 맞는 향토식단과 전통식품 등을 개발, 학교식단에 접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학교 급식 식단 개발 과정은 숙명여대 진소연·심기현·김영주 교수 등의 강의 및 실기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오색콩밥·시금치된장국·두부버거·현미강남콩밥·애탕·밤밥·생알심미역국 등 향토 음식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음식개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단을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도농기원 김영호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 향토 음식의 기초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특산물과 식품을 연계,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함은 물론 안전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대중화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단을 개발, 경기 향토 음식의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 할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12월에 사엽연도를 종료하는 법인은 오는 3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기업의 자금부담을 분산하고 균형적인 세수입 확보를 위해 납부할 법인세의 절반 가량을 미리 내는 것이다. 올해 법인세 중간예납 대상 법인은 38만9천개로 지난해보다 2만개 증가했다. 국세청은 다만 올해 신설법인이나 이자소득만 있는 비영리법인, 휴업 등의 사유로 사업수입금액이 없는 법인 등은 중간예납 의무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법인세율은 이번 납부분부터 지난해(25%) 보다 다소 낮은 22%를 적용받으며, 상반기 중 사업용 자산에 투자한 금액의 10%(수도권내 3%)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년도 결손으로 인해 법인세 산출세액이 없었던 법인은 반드시 올 상반기 실적을 가결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한편 국세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및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납기연장 등을 통해 세정지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납부세액이 1천만원이 넘을 경우 납부기한 경과일로부터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이 되는 날까지 나눠서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전자세정 시스템인 홈택스(hometax.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