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동두천시가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1, 2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광명시는 28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막을 내린 1부 경기에서 합계 110점을 획득하며 용인시(100점)와 남양주시(80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고, 2부 경기에 나선 동두천시도 합계 200점으로 각각 100점과 80점을 얻는데 그친 오산시와 양주시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현종(용인대)이 제39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남자부 45㎏급에서 우승했다. 정현종은 26일 대전 한밭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자부 45㎏급 결승에서 박정언(경남체고)을 6-3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남자부 91㎏급에 나선 강민구(용인대)도 결승에서 접전 끝에 길진석(청양군청)을 3-2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부천중과 수원 유신고가 제2회 경기도지사기 중·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천중은 28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3차 평가전과 제61회 화랑대기 및 제7회 미추홀기 전국고교대회 도예선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안양 평촌중에 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신고도 고등부 결승에서 고상우와 도형진이 나란히 2안타씩을 터뜨리며 안양 충훈고를 8-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용인대가 제25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대학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용인대는 28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송종호-김지강-박태준-김영기가 조를 이뤄 합계 1천684점을 쏴 한체대(1천683점)와 인천대(1천669점)의 추격을 뿌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용과 이승은(이상 고색초)이 2009년도 제21회 수원시태권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남초 저학년부와 여초부에서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에 선발됐다. 이지용은 27일 수원종합운동장내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초 저학년부 헤비급 결승에서 황일도(명인초)를 제압하며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이승도 여초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홍채은(효천초)을 누르며 우승한데 이어 MVP로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김대성·유연성, 종별 배드민턴 혼복 준결행 수원시청 김대성과 유연성이 제52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혼합복식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대성은 28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혼합복식 8강전에서 조아라(강화군청)와 조를 이뤄 하성욱(강남구청)-박선영(대교눈높이) 조를 2-1(21-19 16-21 21-17)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또 김민정(전북은행)과 조를 이뤄 출전한 유연성은 일반부 혼합복식 8강전 경기에서 김상수-조아라(당진군청) 조를 맞아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민리홍(김포 하성고)과 이유진(경기체고)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민리홍은 26일 수원양궁장에서 거리별과 싱글 및 올림픽라운드 합산 방식으로 치뤄진 남고부 경기에서 합계 47점을 획득, 64점을 얻은 최건태(수원 효원고)에 이어 2위를 마크했으나 1·2차 선발전 환산 점수(1차 8점·2차 7점)에서 15점으로 최건태(13점)와 팀 동료 박성준·박성호(효원고·이상 9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여고부 경기에 나선 이유진도 합계 60점을 기록하며 1·2차 선발전 환산 점수 16점으로 각각 14점과 13점에 그친 팀 동료 김혜원과 한희연(안양 성문고)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김민호(경기대)가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인라인롤러대회 남자 대학·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호는 28일 강원 강릉 남대천야외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남자 대학·일반부 3천m 계주에서 지민규-남유종-이명규-김두환과 조를 이뤄 4분09초019를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4분12초48)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민호는 앞서 열린 500m(42초779)에서도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과 함께 2관왕에 오르는 여예를 안았다. 또 남초 비등록 5·6학년부 1천m에서는 양선호(오산초)가 1분56초171로 최창한(전남 여수여문초·1분56초32)과 김찬호(경남 용마초·1분59초250)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정수경(성남 은행초)도 여초 비등록 3·4학년부 500m에서 1분01초375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부천 중원고와 이천 양정여고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녀 고등부에서 도대표로 발탁됐다. 중원고는 28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제41회 경기도지사기 남·녀 종별대회와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대회 도예선을 겸해 열린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 화홍고를 4-2로 제압하며 정상에 등극, 1·2차 선발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전국체육대회행 티켓을 거머줬다. 또 여고부 1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던 양정여고도 이날 결승에서 군포 흥진고를 4-1로 꺾으며 우승, 역시 1·2차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도대표로 뽑혔다. 남·녀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신곡초와 안산 부곡초가 의정부초와 안양 만안초를 각각 3-1, 3-2로 따돌리며 우승했고, 곡선중과 안산 초지중도 남·녀 중등부에서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
이종인(시흥 송운중)과 한숙경(남양주 진건중)이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종인은 26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2009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3천m 결승에서 9분11초6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앞서 열린 1천500m(4분15초25)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중부 1천500m(4분48초63)에서 우승했던 한숙경도 이날 3천m 결승에서 10분28초79로 이선욱(평택 오성중·10분39초09)과 신별(파주 봉일천중·11분02초67)을 제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연규(남양주 진건고)도 남고부 1천500m(4분06초20)와 5천m(15분46초98)에서 연거푸 1위로 골인하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녀 고등부 400m 결승에서는 김재연(고양 화정고)과 박기란(연천 전곡고)이 49초19와 59초36을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홍기와 박진아(이상 경기체고)도 남·녀 고등부 높이뛰기에서 1m85와 1m60을 뛰어넘으며 나란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고부 10㎞ 단축마라톤에서는 이영
경기도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이철두 도교육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시·군 교육장,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지도자, 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중부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부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염고은(김포 금파중) 등 12명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영 남초부에서 3관왕에 오른 박권우(용인 신릉초) 등 7명이 다관왕상, 축구 남초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의정부 신곡초 등 5개교가 우수 단체상을, 종목 1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육상 등 7개 가맹경기단체가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1부 20연패를 달성한 수원교육청과 2부에서 2년만에 우승트로피를 되찾은 김포교육청이 종합우승기를 받았으며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에서 정상에 오른 구리남양주교육청과 수원교육청은 종목 우승상, 지난 대회에 비해 1천점 이상이 향상된 이천교육청은 성취상을 각각 받았다. 김상곤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이번 소년체육대회는 200개의 풍성한 메달을 획득함에도 불구하고 아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