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일(50·덕인건업 대표이사) 화성시 보디빌딩협회장이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보디빌딩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천일 회장은 지난 6일 도보디빌딩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2009년도 경기도보디빌딩연합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선 끝에 12표를 얻어 7표에 그친 이수철 안산시 보디빌딩연합회장을 제치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도보디빌딩인의 화합 및 투명한 협의회 운영, 단절됐던 소통의 원활, 선수보호 등을 최우선 실천 과제로 밝혔으며 이와함께 그동안 문제시 됐던 회장 선출 방식을 임기내에 단일 후보 추천제로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및 예·결산에 이어 2천여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오는 11월에 2009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보디빌딩연합회장기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각종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국 여자빙상 ‘기대주’ 김현영(과천중)이 제44회 고(故)빙상인추모 전국남·녀 빙상경기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중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현영은 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중부 3천m에서 4분38초55를 기록하며 김예지(양주 백석중·4분46초50)와 남예원(성남 서현중·4분52초64)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전날 500m(42초08)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 남고부 3천m(4분05초63)에서 1위를 차지했던 원동환(의정부고)도 이날 5천m에서 7분02초44로 이진영(강원체고·7분13초41)과 김대순(동두천고·7분21초43)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박기웅과 박지우(이상 의정부 경의초)도 남·녀 초등 4~6학년부 1천500m와 1천m에서 각각 2분53초59와 2분28초07, 2분00초50과 1분36초10을 기록하며 금메달 두개씩을 획득했다. 또 최근원(의정부시청)은 남일반 3천m와 5천m에서 3분58초49와 7분02초40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고, 여일반에 나선 김유림(의정부시청)도 1천500m(2분10초10) 우승에 이어 1천m(1분23초96)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관왕의 대열에
수원시체육회는 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2009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09년도 예산(안)및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결산 및 오는 9월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수원시체육대회를 개최 등을 골자로 하는 2009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수원시체육회의 올해 예산은 지난 해(137억9천여만 원)보다 10억여 원이 증액된 148억1천여만 원이다. 또 총회는 지난해 3월 준가맹경기단체로 승인했던 우슈협회를 정식가맹경기단체로 인준, 모두 30개의 가맹경기단체를 보유하게 됐다. 김용서 시장은 “지난 해 시는 도체육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인 한 해 였다”며 “올해도 시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해수(인천 부평서중)가 제8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남중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최해수는 8일 한국체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1인승에서 3분15초00으로 정상에 오른 뒤 김정환과 조를 이룬 2인승에서도 3분19초50으로 김창섭-원우석(충북 충일중·3분24초) 조와 김수현-김병훈(대구 서재중·3분26초) 조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 2인승에서는 강우규-이한민(수원 수성고) 조가 6분29초50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고부 개인전 중량급과 2인승에서는 정희정과 윤혜성-김정연(이상 인천체고) 조가 7분20초70과 7분29초50을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가영(경기대)은 여대·일반부 개인전 중량급에서 7분29초90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남대·일반부 개인전 경량급과 중량급 2인승에서 김평석과 조인성-전재우(이상 용인시청) 조가 6분30초50과 6분17초로 패권을 차지했다.
송인우(부천정보산업고)가 2009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고 저학년부 핀급에서 우승했다. 송인우는 8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 저학년부 핀급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장수현(안산 성안고)을 8-5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헤비급에 나선 김영수(성남 풍생고)도 결승에서 김동욱(울산 방어진고)을 7-6 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현서(인천체고)도 라이트급 결승에서 상대 설인석(포항 영신고)에게 반칙승을 얻어내며 정상에 동행했다.
‘유망주’ 정홍(수원삼일공고)이 2009년도 경기도종별테니스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홍은 6일 안성종합운동장 돔구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김기훈을 8-5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장우혁과 조를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역시 팀 동료 오수빈-권용재 조를 접전 끝에 8-6으로 제압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중등부 단식에서는 정현(수원 북중)과 장수정(안양서여중)이 정용주(용인 신갈중)와 지하영(광주 경화여중)을 각각 2-0, 2-1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변광은-김호각(신갈중) 조와 지하영-박용은(경화여중) 조는 남·녀 중등부 복식 결승에서 김영과-신찬휘(고양중) 조와 장수정-김다혜(안양서여중) 조를 8-6, 8-5로 누르고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또 신산희(신갈초)와 배도희(안산 원곡초)는 남·녀 초등부 단식 결승에서 이영석(김포 대곶초)과 최유미(광주 탄벌초)를 나란히 8-5로 제압하고 우승했고, 남·녀 초등부 복식에서는 안현길-한창희(안성 죽산초) 조와 최유미-안유진(탄벌초) 조가 결승에서 신산희-이민현(신갈초) 조와 박예림-임하은(여주 여흥초) 조를 각각 8-6,
‘기대주’ 김선희(수원여고)가 2009년도 경기도종별테니스대회 여자 고등부 단식에서 우승했다. 김선희는 5일 안성종합운동장 돔구장에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여고부 단식 결승에서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안민지(경화여고)를 8-2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장수정(안양서여중)이 준결승에서 홍여진(여주여중)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지하영(경화여중)도 이다운(수원 숙지중)을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 우승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또 신산희(용인 신갈중)와 이영석(김포 대곶초)은 남초부 준결승에서 윤정석(영화초)과 엄관용(연천 전곡초)을 각각 8-3, 8-5로 제압했고, 배도희(안산 원곡초)와 최유미(광주 탄벌초)도 여초부 4강에서 안유진(탄벌초)과 임아영(전곡초)을 나란히 8-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에서는 정용주, 김호각, 변광은(이상 신갈중), 정현(수원 북중)이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행 티겟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시즌 개막 축포의 주인공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무래도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과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간 펼치는 개막경기에서 첫 축포의 주인공이 나올 확률이 높다. 올시즌 K-리그는 오는 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포항 스틸러스의 자존심 대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이어 30분 뒤 전남 드래곤즈-FC서울 경기가 광양전용구장에서 킥오프된다. 1983년 출범한 이후 지난해까지 스물여섯 해를 보낸 한국 프로축구에서 26차례 시즌 개막골 중 22골이 전반에 나왔다. 또 역대 개막 첫 골 중 가장 빠른 것은 전반 4분 만에 터졌으며 1996년 전북 비탈리와 2004년 부산 마스덴이 각각 가 부산전과 서울전에서 기록했다. 이번 개막경기에서는 수원의 투톱으로 예상되는 에두와 배기종, 포항의 공격을 이끌것으로 보이는 데닐손과 스테보(이상 포항) 등이 올시즌 첫 골을 쏘아 올릴 가능성이 크다. 한국 프로축구에서 리그컵대회와 정규리그를 통틀어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은 원년 득점왕 박윤기(당시 유공)를 비롯한 이태호(1985년·대우), 김종부(1990년·대우)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7일 배드민턴을 시작으로 한달여간 30개 종목에 걸쳐 도내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학생체전은 배드민턴이 17·18일 양일간 수원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펼쳐지며 양궁은 19일부터 21일까지 안양양궁장에서 열린다. 복싱과 소프트볼은 27일부터 각각 수원종합운동장 복싱체육관과 평택진위야구장에서 열리며 야구는 초등부가 시흥정왕동구장(23~26일)에서, 중등부는 안양석수구장(30~4월2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펜싱과 레슬링은 29일부터 경기체고 펜싱장과 레슬링장에서 진행되는 것을 비롯해 체조(4월 2~4일), 럭비(4월 6~9일), 유도(4월 3~4일) 등이 각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벌어지며 수영이 4월18일부터 이틀간 이천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25개 시·군 교육청 대항전으로 치뤄지는 이번 학생체육대회는 각 종목별로 오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전남 여수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신지수(수원 영덕중)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제24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지수는 5일 강원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7.5㎞ 프리에서 29분08초7을 기록하며 전혜주(강원 도암중·19분30초1)와 강우경(평택 세교중·20분09초7)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전날 5㎞ 클래식(14분43초7)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주혜리(수원여고)도 여고부 10㎞ 프리에서 25분54초2로 팀 동료 한지은(26분00초8)과 유자영(평택여고·26분13초9)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15㎞ 프리에 나선 진관(수원 청명고)은 32분10초2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보광휘닉스파크에서 함께 진행된 알파인 남대부 대회전에서는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문기(성균관대)가 1, 2라운드 합계 1분25초67로 황용해(충북대·1분25초85)와 정용환(한체대·1분26초4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홍성원(경희대)은 여대부 대회전에서 1분29초88을 기록, 앞서 열린 슈퍼대회전 은메달에 이어 두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중부에 나선 고운소리(남양주 동화중)는 1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