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9회 수원시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수원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시생활체육협의회와 35개 종목별 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웰빙시대의 필수조건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충족시킴은 물론 수원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장안, 권선, 팔달, 영통 등 4개구에서 총 2만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며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40개 경기장에서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육상, 테니스, 탁구, 족구 등 35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모든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개식통고에 이어 오성희 시탁구연합회 심판이사를 비롯, 생활체육 발전에 공로가 큰 15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 뒤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납과 김종기 시생활체육협의회장의 대회사, 김용서 수원시장의 치사 등이 진행된다. 폐회식은 각 종목별 경기종료 후 연합회별로 시상과 함께 이뤄진다.
조현빈(포천중)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기도대표 1차 평가전 남자 중등부 85㎏급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조현빈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85㎏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80㎏과 98㎏을 들어 올려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합계에서도 178㎏으로 한성필(평택중·10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77㎏급에서는 이덕성(군포 도장중)이 인상(90㎏)과 용상(110㎏), 합계(200㎏)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고, 박승원(안산 선부중)과 배현석(안양 부안중)도 남중부 56㎏급과 69㎏급 인상(70㎏·100㎏), 용상(92㎏·113㎏), 합계(162㎏·213㎏)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중부 44㎏급에서는 이지현(선부중)이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45㎏과 60㎏, 105㎏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고, 유정아(경기체고)도 여고부 63㎏급 인상(63㎏), 용상(84㎏), 합계(147㎏)에서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제19회 경기도 추계대회에서는 62㎏급 박성진(포천중), 69㎏급 정현종(수원중), 77㎏급 김윤식(평택중), 85㎏급 김희호(평택
시흥 대흥중과 화성 안화중이 제9회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남·녀 중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대흥중은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 웰터급 임동윤과 라이트 미들급 김종민이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금 2,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성남 풍생중(금 2, 동메달 1)과 부천 성곡중(금 1, 은 2, 동메달 2)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심은영과 심두리가 여중부 라이트급과 라이트 웰터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안화중도 금 2, 동메달 1개로 포천 갈월중(금메달 2)과 성남 양영중(금 1, 은 1, 동메달 2개)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중부 라이트급에서는 송재홍(수원 율전중)이 우승을 차지했고, 문병준(오산 운천중)과 김태곤(평택 한광중)도 남중부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에거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또 조예원(안산 부곡중)은 여중부 핀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라이트 미들급과 헤비급에서는 장보라(부천 부인중)와 김은선(평택 한광여중)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중부 웰터급과 여중부 라이트 웰터급에서 우승한 임동윤(대흥중)과 심두리(안화중)은 최고의 기량을 인정 받으며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화끈한 골 폭죽을 터뜨리며 하우젠컵 우승을 자축했다. 수원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8 결승전에서 전반 11분 배기종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3분 에두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남에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하우젠컵의 전신인 아디다스컵 3회 연속우승(1999년~2001년)을 포함해 2005 하우젠컵과 1999 대한화재컵 우승에 이어 통산 여섯번째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또 컵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수원으로서는 단 4경기만을 남겨 놓은 정규리그에서도 15승2무5패 승점 47점으로 성남(14승5무3패 승점 47점)과 승차없이 골득실차(성남 +25·수원 +18)로 2위에 올라 있어 올시즌 ‘더블’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통산 6번째 리그컵 정상에 도전한 수원은 이날 ‘해결사’ 에두를 원톱으로 최성현과 배기종을 좌·우에 세워 골사냥에 나섰고, 이미 정규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전남은 공격의 핵 슈바를 중심으로 김민호와 이규로를 선봉에 세우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초반 전남과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미드필드 공방전을 펼친 수원
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국민은행에게 73-60(11-16, 13-15, 27-11, 22-18)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5승째를 챙긴 신한은행(5승1패)은 공동 선두였던 구리 금호생명(4승1패)을 2위로 밀어내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정선민은 27득점과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바스켓 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고, 강영숙(12점·9리바운드)과 이연화(10점), 전주원(9점·8어시스트), 최윤아(9점) 등 주전 선수들 모두 최상의 기량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에만 14점을 몰아 넣은 변연하와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강아정의 활약에 밀려 24-31로 뒤진 채 후반에 들어선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상대 득점을 11점으로 봉쇄한 뒤 27점을 쓸어 담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 초반 최윤아의 3점슛과 정선민의 골밑 슛으로 31-32로 따라붙은 신한령행은 이후 한골씩을 주고 받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뒤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 놓은 41-41 동점 상황에서 정선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수원시청이 내셔널리그 연승 기록 행진을 15경기에서 마감했다. 수원시청은 22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KB국민은행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창원시청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후기리그 10전 전승을 포함해 전기리그 9라운드부터 15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갔던 수원시청은 기록을 더이상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수원시청은 지난 4일 노원 험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 전기리그 2위인 부산 교통공사와 격돌할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보한 상태다. 전반 7분 창원시청 이길용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수원시청은 후반 24분 송대한의 동점골로 승점을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안산할렐루야는 천안시청에게 2-1로 승리를 거뒀고, 고양 국민은행은 강릉시청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시청 한승민 2008 영동체급별 장사씨름대회 백마장사(80㎏ 이하) 타이틀을 거머줬다. 한승민은 22일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백마장사 결정전 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이진형(울산동구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한승민은 지난 2월 설날대회 백마-거상통합장사에 오른 뒤 8개월여만에 다시 꽃가마에 올랐탔다. 준결승에서 잡채기와 뒤집기로 팀 동료 박현욱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한승민은 이광석(기장군청)을 누르고 오른 이진형을 맞아 잡채기로 첫째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한승민은 둘째판에서도 힘겨루기 끝에 1초를 남겨 놓고 다시 잡채기로 이진형을 모래판에 눕혀 승기를 잡았다. 두판을 연속으로 따낸 한승민은 셋째판에서 등채기를 시도한 이진형을 되치기로 맞받아 치며 또 다시 모래판에 내리 꽂아 황소트로피를 거머줬다. 한편 준결승에서 팀 동료 한승민에게 패한 박현욱은 이광석과의 순위결정전에서도 아쉽게 무릎을 꿇어 3품에 머물렀다. ◇다음은 백마장사 결정전 순위 장사 한승민(수원시청), 1품 이진형(울산동구청), 2품 이광석(기장군청), 3품 박현욱(수원시청), 4품 임창환(증평군청), 5품 이재안(동작구청), 6품 한상용(의성군청
율전중이 제14회 협회장기 중학교 비등록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율전중은 22일 수원 영흥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김대호의 선제골과 조수완의 추가골에 힘입어 구창현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숙지중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 14분 김대호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숙지중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나간 율전중은 전반 종료직전인 22분 조수완이 단독 드리블로 중앙을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날린 회심의 오른발 슛이 또 다시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숙지중은 후반 5분 구창현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려 1-2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밖에 14회 협회장기 초등학교 비등록 대회에서는 영동초가 전반 10분 터진 김건우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동수원초를 1-0으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고, 수원자동차매매조합은 15회 협회장기 직장대회 결승에서 5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수원시청을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영동초 하민우와 율전중 김대호, 수원자동차매매조합 김성구는 각각 부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양 연현초와 수원 신곡초가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경기도 대표 중등부 1차평가전 정상에서 격돌한다. 연현초는 22일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준결승에서 장·단 10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시흥 소래초에게 13-6으로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1회초 수비에서 연속안타 3개와 내야 실책으로 2점을 내준 연현초는 돌아선 1회말 공격 때 2번타자 최원준이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주자 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정윤석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따라 붙었다. 연현초는 이어진 찬스에서 상대의 실책 2개와 김대용의 중전 적시타 등을 엮어 3점을 추가, 단숨에 4-2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연현초는 5-4로 앞선 3회말 볼넷 2개와 안타 2개를 묶어 8-4로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곡초도 성남 희망대초와의 준결승에서 4-2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1회와 2회 연속 1점씩을 내준 신곡초는 5회말 공격에서 상대 내야진의 실책 3개와 장웅정, 허성현의 적시타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굳혔다.
최승재(평택 안중중)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경기도 1차 평가전 중등부 자유형 100㎏급에서 우승했다. 최승재는 21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중등부 100㎏급 경기에서 오관영(성남 문원중)과 이정범(수원 수성중)을 연거푸 폴승으로 따돌린 뒤 결승에서도 태클과 옆굴리기를 앞세워 이승찬(과천중)에게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85㎏급 결승에서는 박경훈(파주 봉일천중)이 고규정(문원중)에게 폴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고, 채홍기(과천중)와 최민기(문원중)도 자유형 63㎏과 42㎏급 결승에서 팀 동료 안희재와 박수현에게 각각 기권승과 폴승을 따내며 우승했다. 또 그레코로만형에서는 서홍익과 김광인(이상 안산 반월중)은 58㎏급과 54㎏급 결승에서 전병권(문원중)과 김도갑(수원 수일중)을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이현석과 금빛우솔(이상 문원중)도 46㎏급과 39㎏급 결승에서 각각 박도현(봉일천중)과 이소엽(용인 용동중)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