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도는 13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금메달 42개를 추가하며 금 100, 은 99, 동메달 97개에 종합점수 1만4천542점을 획득, 충남(금 32·은 38·동메달 56·1만618점)과 충북(금 27·은 30·동메달 51·1만263)을 4천여점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까지 스쿼시와 인라인롤러, 검도, 카누 등 11개 종목이 막을 내린 가운데 도는 남은 종목 중에서도 종목 우승이 확정적인 육상과, 탁구, 유도, 씨름, 펜싱, 사격, 농구, 레슬링, 조정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도가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예약한 것이나 다름없다. 인천은 금 20, 은 21, 동메달 49개에 종합점수 6천654점으로 11위를 마크했으며 그동안 도의 ‘최대 라이벌’인 서울(금 63·은 59·동메달 62·6천959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도 스쿼시는 종합점수 1천262점을 획
경기도내 최강 축구클럽을 가리는 ‘2008 경기사랑축구리그’ 지역 및 직장리그 4강 진출팀들이 모두 확정됐다. 양평(양평시)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광인(광주시)과의 지역리그 8강전에서 전·후반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 계성(평택시)을 6-0으로 완파하고 오른 문원(과천시)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기됐다. 또 뱀수(광명시)와 피닉스(안양시)도 각각 8강전에서 남부(안양)와 양촌(김포)을 각각 2-0, 3-3(5-3)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직장리그에서는 기아자동차(광명시)와 농심갤로그(안성시)가 매일유업(평택시)과 유성운수(남양주시)를 각각 2-0, 1-1(4-3)으로 꺾고 4강에 올랐으며 시설관리공단(안성시)와 중외제약(화성시)도 중부경찰서(수원시)와 삼성반도체(화성시)를 4-0, 1-0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준결승전은 오는 26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지역리그 결승전은 다음달 2일과 9일 홈엔드어웨이로, 직장리그 결승전은 다음달 9일 폐막식때 지역리그 최종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다.
광명시와 포천시가 제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골프대회 1, 2부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시는 오는 13일 동두천 다이너스티 CC에 열린 1부 경기에서 합계 458타로 성남시(475타)와 남양주시(478타)를 제치고 우승했고, 2부 포천시도 합계 439타를 기록하며 구리시(453타)와 안성시(472타)를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 2부 개인상부문 남자부에서는 송봉섭(광명시·68타)과 이진섭(포천시·70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기용(용인시·71타)과 김화영(포천시·70타), 김기수(광명시·72타)와 박송화(구리시·71타)가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오미영(용인시·76타)과 이재숙(포천시·73타)는 나란히 여자부 정상을 차지했으며 송애숙(광명시·78타)와 구순자(포천시·74타), 김정숙(의정부시·77타)와 신성은(안성시·77타)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도는 12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계속된 이번 대회에서 금 58, 은 61, 동메달 64개에 종합점수 6천240점으로 충남(금 24·은 28·동메달 37·4천767점)과 ‘영원한 맞수’ 서울(금 45·은 43·동메달 41·4천605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 7연패를 향해 한걸음 다가 섰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여고부 역사 문유라(경기체고)가 63㎏급 인상(85㎏)과 용상(104㎏)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에서도 189㎏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3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남자 단거리 ‘기대주’ 양정두(경기체고)도 접영 50m(24초50) 우승에 이어 자유형 50m(23초)에서도 정상을 차지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검도 남대부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목포대(전남)를 2-1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정명고는 남고부 축구 2회전에서 광양제철고(전남)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9-8로 힘겹게 누르고 3회전에 올랐다. 이외에 농구 여고부 수원여고와 배구 남고부 영생고, 탁구 여고부 이천양정여고 등도 각각 1회전을 무사히 통과하며 정상에 2회전에 안착했다.
3연승으로 롯데를 꺽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후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하며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삼성, 정규리그서 두산에 10승 8패 빅뱅승부 예상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축구가 모처럼만에 화려한 골 폭죽으로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전보를 울렸다.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서 3골을 합작한 이근호(2골)와 기성용(1골)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1무1패의 우위를 지켰고,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한국은 경기 시작 3분여만에 오른쪽을 돌파한 뒤 올린 이청용의 크로스를 기성용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섰다. 기성용의 선제골로 초반 경기 흐름을 장악한 한국은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신영록과 박지성이 이따라 슈팅을 쏘아 올리며 우즈벡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정성룡과 김형범, 이근호
3. 단체종목(축구·야구·농구·배구·핸드볼·럭비·하키·세팍타크로·소프트볼·펜싱·검도·테니스·탁구·정구·골프·배드민턴·승마·체조·요트·볼링·근대5종·철인3종·스쿼시) 단체종목은 기록종목과 체급종목 등에 비해 배점이 가장 크며 1회전 통과시 종별에따라 100~400점까지 점수를 획득하게되 매 경기가 사실상 결승과 다름없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 도 단체종목은 초반부터 종목 우승을 타투는 팀들과 맞붙은 팀들이 많아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도의 종합우승을 달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도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탁구가 7연패에 도전하는 것을 비롯해 테니스가 4연패, 펜싱과 스쿼시가 3연패, 근대5종이 2연패에 달성을 목표로 하며 축구·야구·정구·배구가 각각 2년만, 검도·농구가 4년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단체종목 중 가장 활약이 기대
경기도가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금 121, 은 99, 동메달 89개에 종합점수 11만4천192점을 획득, ‘맞수’ 서울(금 99·은 71·동메달 76·10만8천826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연패를 질주하던 도는 지난 25회 대회에서 서울에 뒤져 연승행진을 멈췄으나 올해 3연패를 달성, 새로운 금자탑을 쌓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천은 금 47, 은 47, 동메달 50개에 종합점수 6만5천880점으로 7위를 마크했다. 도는 이번 대회 21개 정식종목 중 육상필드·론볼·사격·수영·휠체어테니스·볼링 등 6개 종목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양궁·휠체어펜싱·좌식배구·댄스스포츠 등 4개 종목은 준우승, 탁구와 농구는 3위에 오르는 등 총 12개 종목이 입상했다. 또 신기
‘가자 남도로, 뛰자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일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7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1천935명(임원 409명·선수 1천52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경기도를 비롯해 16개 시·도에서 2만4천여명(임원 6천7명·선수 1만8천18명)의 선수단을 파견, 육상·수영·축구·야구·테니스·정구·농구·사이클·복싱 등 41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당구) 등 총 42개 종목에서 921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메달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체전에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국위선양에 앞장섰던 ‘태극전사’들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대거 참가해 어느때 보다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베이징에서 5개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고양시청)은 경기도 대표로 여자 역도 75㎏ 이상급에 나서 한번 세계신기록 도전하며 예비 부부인 ‘신궁’ 박경모(인천계양구청)와 박성현(전북도청)도 각각 인천과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수영에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던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은 서울 대표로 출전하며 ‘살인 윙크’의
제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골프대회가 오는 13일 동두천 다이너스티 CC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도골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부 시·군대항 단체전으로 펼쳐지며 관내 24개 시·군에서 235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닭은 기량을 겨룬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 팀을 가리고, 단체전 기록에 따라 개인전 1~3위도 함께 결정된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개인전 1~3위에게는 메달이 수여되며 특별상으로 롱게스트(장타상)와 니어니스트(근접상) 수상자도 선정한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금호생명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19점·15리바운드)와 강지숙(12점·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우리은행에게 66-64(16-17, 15-16, 18-13, 17-18), 2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고전한 금호생명은 줄곳 5~6점차로 끌려다녔으나 3쿼터 중반 35-42에서 이언주의 3점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강지숙과 신정자 잇따라 미들슛을 림에 꽂아 넣어 42-46,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금호생명은 조은주의 2점슛과 한채진의 3점포로 47-46으로 승부를 뒤집은 뒤 신정자가 쿼터 종료 2초를 남겨 놓고 중거리 포를 성공 시켜 49-46으로 달아났다. 역전에 성공한 금호생명은 4쿼터 초반 이경은과 한채진이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고, 쿼터 막판 상대 김계령과 김은경에서 연속 득점을 내주며 64-64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30초를 남겨 놓고 우리은행은 반칙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신정자와 조은주가 나란히 성공시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