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안영학(30)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지아지역 최종예선 참가를 위해 북한 태표팀에 합류한다.9일 수원에따르면 안영학은 북한 대표팀에 발탁돼 이날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 현지에서 대표팁과 합류해 10일 이란으로 이동한다.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1승1무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선두에 오른 북한은 오는 15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대표팀(1무)과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북한 대표팀은 이란 원정경기 후 16일 베이징으로 돌아와 해산하며 안영학은 17일 팀에 복귀한다. 이와함께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 정대세(가와사키) 역시 안영학과 함께 북한 대표팀에 발탁,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이날 베이징으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미손’ 이운재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컵대회 결승으로 이끌었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컵 2008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 30분, 총 120분간 피말리는 혈투를 속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끝에 포항 스틸러스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수원은 이날 전북 현대를 3-1로 꺾고 결승에 합류한 전남 드래곤즈와 오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가 제공된다. 헛심 공방 끝에 전반 내내 득점없이 0의 행진을 벌인 수원은 후반 9분 에두의 패스를 받은 최성현이 아크 오른쪽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옆그물을 때렸고, 후반 16분과 23분에도 홍순학과 최성현이 연이어 슛을 시도하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포항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잇따라 슛을 쏘아 올리며 선제골 사냥에 나선 수원은 후반 32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골운이 따르질 않았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에두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루카스가 재차 오른발 슛으로 포항의 골문에
경기선수단전력집중분석 2. 체급종목(유도, 우슈, 레슬링, 태권도, 복싱, 씨름, 보디빌딩) 급종목은 해마다 고른 전력을 앞세워 도의 종합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해왔다. 그러나 기록종목이나 단체종목에 비해 타 시·도의 견재가 심한데다 심판들의 편파판정 및 선수들 개개인의 당일 컨디션, 상대 선수 등이 변수로 작용해 객관적인 전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도 체급종목은 올해 전통적인 ‘효자종목’ 유도가 10연패에 도전하며 역대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씨름이 2연패를 목표로 한다. 또 지난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던 보디빌딩은 명예회복에 나서며 우슈와 레슬링, 복싱, 태권도도 종목 정상을 노리고 있다. 종목 10연패가 사실상 확실시 되고 있는 유도는 금메달 11개 획득을 목표로 하며 남고부 박종민(의정부 경민고)·이승수(경기체고), 남대부 김성민·김영주·김원중·김주진(이상 용인대), 남일반 류진병·황희태(이상 수원시청)·송대남(남양주시청) 등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금 5, 은 2, 동메달 3개에 역대 최다인 2천100점 이상을 획득해 종목 2연패 달성에 나서는 씨름은 고, 대, 일반부의 전력이 어느 한곳 빠짐없이 정상에 올라있다는 평가다. 고등부 최정만
용인 삼성생명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질주, 시즌 초반을 기분 좋게 출발 했다. 삼성생명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박정은(18점·7리바운드)과 홍보람(14점), 이미선(13점·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나에스더(15점·9리바운드)가 선전한 천안 국민은행을 58-48(13-14, 21-11, 11-9, 13-14)로 완파했다. 1쿼터를 13-14로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에 들어 강력한 압박 수비로 상대 득점을 11점으로 봉쇄한 뒤 홍보람, 박정의 3점슛과 이미선의 미들슛으로 21점을 쓸어 담으며 단숨에 승부를 역전 시켰다. 삼성생명은 3점슛 2개와 미들슛을 연속 림에 꽃아 넣으며 혼자 8점을 쓸어 담은 홍보람의 활약으로 쿼터 3분만에 23-18로 경기 흐름을 되돌린 뒤 25-23에서 홍보람과 이미선, 이종애가 3점포와 미들슛, 자유투를 연거푸 성공시켜 31-2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41-34로 추격당했으나 이종애와 박정은의 미들슛으로 응수, 다시 45-34로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경기도가 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연일 선두를 질주하며 ‘영원한 라이벌’ 라이벌 서울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사실상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확정 지었다. 도는 9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계속된 사흘째 경기에서 금메달 44개를 추가하며 금 98, 은 78, 동메달 73개에 종합점수 6만9천339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금 72·은 52·동메달 61·5만9천679점)과 개최지 광주(금 41·은 29·동메달 33·4만1천962점)와의 격차를 벌리며 종합우승을 예약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권현이 수영 남자 S8 자유형 50m와 배영 50m, 200m 계영 S 34P 우승에 이어 자유형 1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4관왕에 등극했고, 조현관도 양궁 남자 리커브 90·70·30m와 개인종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박세미와 정규순도 여자 수영 S9 자유형 50·100m·접영 50m와 S10 자유형 50·100m·배영 100m에서 각각 3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한 뒤 200m 계영 S 34P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나란히 4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역도에서는 김동규와 지동욱이 86㎏급 지적장애 IDD 파워리프트종합·스쿼트·데드리프트와
기아자동차(광명시)와 농심갤로그(안성)가 2008 경기사랑축구리그 직장리그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직장리그 2조 1위로 본선에 합류한 기아자동차는 지난 5일 용인대축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매일유업(평택)을 2-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안착했다. 농심갤로그도 유성운수(남양주시)와의 8강전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합류, 오는 26일 기아자동차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달 28일 수원 만석공원 구장에서 열린 직장리그 조별예선에서는 중부경찰서(수원시)이 서진산업(화성시)을 1-0으로 제압하며 1조 1위로 본선 16강에 올랐고, 시설관리공단(안성시)과 삼성반도체(화성시), 중외제약(화성시)도 나란히 조 선두를 기록하며 16강이 겨루는 본선에 합류했다. 또 10월3일 수원만석공원 구장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일시에 진행된 지역리그에서는 이천(이천시)과 남부(안양시)가 1조 1, 2위로 본선 16강에 진출했고, 광주(광주시)와 광인(광주시)도 2조 1,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안착했다. 또 3조 양평(양평시)·사계절(의왕시), 4조 뱀수(광명시)·용현(의정부시), 5조 행일(고양시)·
성남 일화 천마가 8번째 우승을 위해 강원 속초에서 담금질에 들어갔다. K-리그는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인해 2주간의 짧은 휴식에 들어갔으나 성남 선수단은 8일 오전 강원 속초로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막바지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지훈련을 떠난 것이다. 현재 승점 44점으로 수원과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차(성남 +24, 수원 +16)에서 앞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최대한 가다듬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18일 부산과의 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서울, 29일 인천, 11월1일 전북, 11월9일 대구 등 총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선수단은 13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한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진춘 도교육감과 이철두 도교육위원회의장, 도의회 유재원 교육위원장, 한영구 도체육회사무처장, 이정남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해 지역교육장, 원로체육인,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협의회는 한용수 체육보건급식과장의 대회참가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김진춘 교육감의 대회사와 각 단체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한용수 체육보건급식과장은 참가계획 보고를 통해 도 고등부선수단은 총 655명(남 389·여 276)으로 구성됐으며 대진결과 기록종목에서는 우세를 보이는 반면 단체종목에서는 백중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도선수단은 동계훈련과 강화훈련을 통해 최강의 선수단으로 구성됐으며 160개의 메달과 종합점수 6만점 이상을 획득해 도의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을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춘 교육감은 “8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대표선수들을 육성한 일선 학교장과 지도자,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우수선수들을 조기에 발굴·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상 첫 종합우승 7연패 달성은 물론 역대 최다 점수인 8만점 이상을 획득해 1천10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오는 10일 전남 여수일원에서 펼쳐지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야전 사령관’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이번 체전에서 기필코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하고, 역대 최다 점수와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한영구 처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 목표는. ▲지난해 133개의 금메달과 역대 최다인 7만9천43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적 보다 상향 조정된 140여개의 금메달 획득과 종합점수 8만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있다. 그동안 임원 및 선수단이 혼연일체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대진운 역시 좋아 역대 최다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 종목 및 취약 종목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육상(16연패)과 유도(9연패), 탁구(6연패) 등의 종목에서 연패 사슬을 잇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또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나서는 역도는 사상 처음으로 강원도
권현(광주시)이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에서 3관왕에 올랐다. 권현은 7일 광주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50m 자유형 S8 결승에서 31초64로 정상에 오른 뒤 50m 배영 S8에서도 38초22를 기록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권현은 남자 200m 계영 S 34P 결승에서도 2분26초05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조선대에서 열린 역도에 출전한 박경호(군포시)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청각장애 DB와 66㎏ 스쿼트 청각장애 DB, 66㎏ 데드리프트 청각장애 DB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전날 육상 남자 100m T12에서 12초1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지훈(용인시)은 남자 200m T12 결승에서도 27초37을 기록하며 우승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수현(의왕시)도 남자 100m T44와 200m T44에서 각각 12초90과 28초83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조현관(이천시)은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90m와 7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송영섭(안산시)과 김영주(광주시)도 볼링 남자 개인전 지적장애 TPB4 개인전과 2인조전, 수영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