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 김광현의 투수 3관왕이이 결국 무산됐다. 김광현은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SK 김성근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로 이영욱을 마운드에 세웠다. 김광현은 앞서 열린 3일 KIA전에서 7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다승(16승)과 평균자책점(2.39), 탈삼진(150개)까지 모두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4일 윤석민(KIA)이 두산을 상대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을 2.33으로 끌어내려 김광현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때문에 김광현이 이날 히어로즈를 상대로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할 경우 윤석민(KIA)을 제치고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만약 김광현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면 선동열 삼성 감독과 류현진(한화)에 이어 세 번째 달성하는 선수가 될 수 있었지만 결국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2위에 그치게 됐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히어로즈전에 앞서“김광현을 마지막 경기에 등판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힌 뒤 “어제 경기에서 두산이 윤석민에게 1점을 뽑아줬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부터 9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529명·선수 377·임원 및 보호자 152)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5천459명(선수 3천987·임원 및 보호자1천472)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양궁과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등 21개 정식종목과 파크볼과 게이트볼 등 2개 전시종목 등 총 23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사격과 보치아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던 이지석(남양주시)과 박건우(인천),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화숙(수원시) 등 패럴림픽 출전선수 77명이 총 출동해 대회를 한층 더 빛낼 전망이다. 대회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개최지 광주시의 특성을 살려 성화는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광장에서 채화되고, 개막식에서는 ‘빛 모아,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무대가 연출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에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대1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 선수들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회 기간에 오전 9시부터 오후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해 도의 위상을 높이고, 40만 도내 장애인들에게 자긍심을 희망을 주겠습니다.”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500여명의 도 선수단을 이끌고 참여하는 야전 사령관 한성섭(59·사진)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 도의 위상을 떨치겠다”며 “이번 체전을 계기로 장애인체육 역시 전문체육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한성섭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대회 출전 각오는. ▲목표는 당연히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종합우승 3연패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들의 노력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했다. 반드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해 도의 위상을 높이고, 도내 40만 장에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을 선사하겠다. -체전 준비는 어떻게 했나.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서울을 비롯한 타시·도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도와 사무처, 가맹단체 등이 삼위일체가되 부진종목 및 다득점 종목에 대한 집
구리 금호생명이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여자휠체어농구팀 ‘폭스 휠’에게 농구단 육성기금 1천만원과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최병길 금호생명 사장은 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삼성생명 전에 앞서 7월 창단한 폭스 휠 선수들에게 기금과 용품을 직접 전해주며 격려했다. 한편 금호생명은 지난 시즌 홈 개막전에서도 보육원 농구팀인 ‘드림팀’에 농구단 육성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질주중인 수원시청이 2008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수원시청은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후기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2분 하정헌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5분 고재효의 추가골에 힘입어 노원험멜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후기리그 10전 전승(승점 30)을 거둔 수원시청은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또 전기리그 9라운드부터 후기리그 10라운드까지 연승행진을 질주한 수원시청은 종전 최다 연승 기록을 15연승으로 다시 한번 갈아 치웠다. 수원시청은 다음달초 전기리그 2위인 부산교통공사와 챔피언결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내셔널리그는 전·후기리그 1·2위 4개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끼리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한동혁이 찔러준 공을 하정헌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노원험멜의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간 수원시청은 후반 25분 고재효가 상대 문전 혼전 중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노원험멜의 골망을 흔들어 승부의 쐐기를 밖았다. 한편 안산할렐루야는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원정경기에서 9골을
정윤영(명지대0이 2008 전국추계대학 테니스연맹전 여자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윤영은 2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팀 선배 강서경에게 2-1(4-6, 7-6, 6-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윤영은 이어 개인단식 결승 상대였던 팀 선배 강서경과 조를 이룬 개인복석 결승에서도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황인영-함수지(한체대) 조를 2-0으로 완파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최동휘(명지대)가 ‘라이벌’ 이동규(건국대)를 2-1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조민혁-김성관(명지대) 조는 남자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김우람-오대성(이상 건국대) 조에게 0-2로 무릎을 꿇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투수 3관왕 타이틀에 도전하는 ‘괴물’ 김광현(SK)이 3일 광주구장에서 KIA를 상대로 운명의 한판을 벌인다. 김성근 SK 감독은 지난 1일 문학구장에서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김광현의 등판일정을 소개하면서 “3일 광주 KIA전이 시즌 마지막 등판이고 기록 밀어주기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김광현이 KIA전에서 잘 던지면 9회까지 길게 갈 것이고 아니면 일찍 강판할 것”이라며 “일부러 기록을 만들어 줄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김광현은 현재 16승을 수확하며 류현진(한화·14승)과 윤석민(KIA·13승)을 제치고 사실상 다승왕을 확정지었고, 류현진(143개)과 KIA윤석민(2.44)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 탈삼진(138개)과 평균자책점(2.50)부문에서는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탈삼진과 평균자책점은 남은 KIA전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바뀔 수 있다. 올시즌 KIA전에서 4전 전승을 거둔 김광현은 총 27이닝 동안 탈삼진 22개를 속아내는 가운데 자책점은 단 2점만 기록하는 짠물 투구를 선보이며 ‘KIA 킬러&rsquo
허정무 감독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 나설 대표팀 예비명단 30명을 2일 확정,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UAE전을 치르며 이에 앞선 11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예비명단에는 지난달 10일 북한과 1차전 때는 합류하지 않았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도르트문트)를 비롯해 김동진(제니트)과 오범석(사마라 FC) 등 4명의 해와파가 허 감독의 부름을 받았으며 프랑스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박주영(AS모나코)과 소속팀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설기현(풀럼)은 제외됐다. 또 대표팀에서 줄곧 주장 완장을 차 왔던 미드필더 김남일(빗셀 고베)은 경고 누적으로 UAE전을 뛸 수 없어 명단에서 빠졌다. K-리거 중에는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박현범(수원), 송정현(전남), 박희도(부산), 김형범(전북), 송정현(전남)과 공격수 정성훈(부산) 등 6명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처음으로 A대표에 발탁될 기회를 잡았으며 서동현, 신영록(이상 수원), 정조국
이천중이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이천중은 2일 서울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 결선에서 권세호-황승민-김강민-장원혁이 조를 이뤄 출전해 합계 1천744점을 쏴 조항진-김태곤-박성호-김근우 조가 나선 고양 한수중과 동률을 이뤘으나 마지막 6시리즈 합계에서 292점을 기록, 290점에 그친 한수중을 2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황현진-이아령-이지현-김예솔(한수중) 조가 합계 1천159점으로 김혜빈-최지은-이나영-허소영(반송여중·1천169점) 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김진옥-이민아-강주희(경기체고) 조가 합계 1천744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또 남·녀 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조항진(한수중)과 김은총(수원 천천중)이 각각 588점과 392점을 기록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탁구협회는 오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08년도 공인심판강습회를 개최한다. 도내 시·군 탁구협회와 생활체육 탁구연합회 관계자 및 동호회원 등 도내 거주자 중 탁구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탁구 이론과 실기를 통해 심판 기능과 역할을 교육받는다. 심판 자격증이 없는 사람은 3급, 3급 소지자는 2급, 2급 소지자는 1급 신청이 가능하고 선수 출신은 2급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경기도탁구협회 홈페이지(도체육회 홈페이지(www.ggsports.or.kr) 접속 후 경기단체 도탁구협회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교재비와 강사료, 식비 등을 포함해 3만원이다. (문의:도탁구협회 031-252-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