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진(인천 방축중)이 제9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안선진은 27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김신영-김현진과 조를 이뤄 1분20초913으로 계산여중과 태평중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전날 3㎞스크레치 우승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녀 중등부 1㎞ 개인추발에서는 권진완(부천 중흥중)과 박수정(인천 계산여중)이 각각 1분14초749와 1분23초224를 기록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형민-김용현(양평고) 조가 제7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카나디언 카약 2인승(C-2) 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함형민-김용현 조는 27일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카나디언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2분08초69로 이건희-이도희(대전 한밭고·2분09초40) 조와 김유권-전경훈(김해 경원고·2분14초51) 조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고등부 카약 1인승(K-1) 500m에서는 최민규(인천해사고)와 김유진(인천 인화여고)이 2분00초05와 2분17초41로 정상을 차지했고, 강승모-정다흰(가평 청평공고) 조와 김봉민-최준규-송경호-권용덕(남양주 덕소고) 조도 남고부 카약 2인승(K-2)과 4인승(K-4) 500m 결승에서 각각 1분50초74와 1분55초0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또 조미정은 김국주(이상 남양주시청)와 조를 이룬 여일반 카약 2인승 500m에서 1분57초93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카약 1인승 500m에서도 2분19초65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여고부 카약 2인승 김유진-이민진(인화여고) 조와 남중부 카약 4인승 김용현-김윤기-채준기-황민우(덕소중) 조는 2위에 올랐
간희선(수원 수일중)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76㎏급에서 우승했다. 간희선은 27일 강원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76㎏급 결승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김기훈(용인 용동중)을 2-0(6-0, 6-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간희선은 올시즌 회장기와 소년체전, KBS배 우승에 이어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고, 지난시즌 KBS배와 대통령기 우승을 포함해 전국대회 6연승을 질주하며 최정상의 실력을 과시했다. 결승 1라운드에서 잇따른 옆굴리기 2번으로 6점을 획득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간희선은 2라운드에서도 태클에 이어 자신의 주특기인 가로들어던지기로 5점을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6㎏급에 나선 송진섭(수일중)도 결승에서 접전 끝에 윤건호(구미 경구중)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KBS배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올시즌 소년체전 정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 김경중(인천 대헌중)과 김성민(성남 문원중)도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과 50㎏급 결승에서 이운산(대전 보문중)과 김세현(서울체중)을 각각 2-
국가대표 송태훈(안양 신성고)이 제12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송태훈은 27일 용인 레이크사이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2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김형우(부산 해운대고)와 서정민(서울 경기고), 한성준(서울 명지중·이상 4언더파)을 2타 차로 제쳤다. 첫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송태훈은 이날 역시 고감도 샷을 과시하며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2위권과의 격차를 1타 더 벌렸다. 1번홀 부터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송태훈은 4, 6번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한 뒤 10,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했다.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안산 감골볼링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기도볼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31개 시·군에서 490여명의 볼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1·2부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5인조전으로 치뤄지는 경기는 시·군별 남·녀 1개팀씩 출전해 각각 4게임씩을 치르며 남·녀 각 팀에서 획득한 총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총점이 같을 경우는 금, 은, 동메달 획득수에 따라 상위팀이 결정된다. 또 남·녀 50세(59년생)를 기준으로 나이차 1살부터 1점씩 가산되는 핸디가 매 경기 적용되며 1인 총 핸디는 15점을 초과할 수 없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가 주어지며 종별 1, 2, 3위 입상팀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수원 삼성의 블루칩 이천수가 홈 관중 앞에서 치른 신고식에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홈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수원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8 A조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7분 터진 이천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에게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5승2무1패 승점 17점을 기록한 수원은 여전히 조 선두를 유지하며 컵대회 우승을 위해 한걸음 다가섰다. 초반 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한 수원은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고, 인천은 박재현의 빠른발을 이용해 상대의 수비 뒷공간을 이용한 깊숙한 침투패스로 이에 응수했다. 수원은 전반 2분 아크 정면에서 날린 마토가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감아 올린 공이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자 송종국이 쏜살같이 달려들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상대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공세로 돌아선 인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2분 여승원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가 한발 앞서 걷어냈고, 이어 김혁이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슛은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인천의 맞불작전에 잠시 주춤했던 수원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 한국의 종합 7위달성을 견인하며 세계속에 경기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도 선수단의 격려가 오는 29일 도청 지사 접견실에서 열린다. 도와 도체육회는 제29회 베이징올림픽에서 금 2, 은 1, 동메달 2개를 획득, 한국의 종합 7위(금 13, 은10, 동메달 8) 달성을 견인하며 세계속에 경기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도 소속 메달획득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김문수 지사가 직접 격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격려식에 참석하는 선수는 여자 역도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25·고양시청)과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금빛 발차기로 4체급 석권의 시동을 건 임수정(22·경희대)선수 등 5명이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관리재단)이 ‘사랑 나눔 함께해요’란 헌혈 운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월드컵관리재단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일원에서 재단 및 입주기관 임직원이 적극 동참한 가운데 사회의 전반적인 헌혈분위기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 원활한 혈액수급 등에 기여코자 사랑의 헌혈 운동인 ‘사랑 나눔 함께해요’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송기출 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 나눔 운동 및 봉사 등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헌혈증서 기증자에게는 당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트전 무료입장권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 및 월드컵 사랑 나눔 행사 담당자(031-259-2016)에게 문의하면 된다. 헌혈하는
이원재(인천해사고)가 제7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카약 1인승(K-1) 1000m에서 우승했다. 이원재는 26일 강원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카약 1인승 1천m 결승에서 4분21초21을 기록하며 이현우(대전 한밭고·4분23초25)와 이재힐(충남 부여고·4분25초40)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원재는 최민규-송한규-김철준과 조를 이룬 남고부 카약 4인승(K-4) 1천m 결승에서 3분36초83을 기록, 이재힐-김재형-이병주-신민철(부여고·3분36초13) 조와 김봉민-서동기-황민준-최준규(남양주 덕소고·3분36초37) 조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고부 카나디언 카약 1인승(C-1) 500m에서는 장문혁과 김용현(이상 양평고)이 각각4분57초54와 5분4초77로 김현수(한밭고·4분54초56)에 이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권오민(가평중)이 제9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 남자 중등부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오민은 26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중부 200m 결승에서 11초966을 기록하며 권진완(부천 중흥중·12초059)과 조한빛(인천 계산중·12초20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200m에서는 한송이(인천 계산여중)이 13초023으로 장정현(강원 창촌중·13초158)과 팀 동료 박수정(13초22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녀 중등부 3㎞스크레치 결승에서는 김영광(계산중)과 안선진(인천 방축중)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군수(중흥중)와 목지현(계산여중)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옴니엄 결승에서는 최승우(의정부시청)가 정대창(국군체육부대)과 이진용(한체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김영광(계산중)은 남중부 2㎞스크레치 예선 2조에서 1로 결승에 진출했고, 남·녀 중등부 1㎞ 개인추발에 나선 권진완(중흥중)과 박수정도 나란히 예선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