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포천의 축제들 ‘가을 포천’은 가는 곳마다 축제 제12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제4회 개성인삼축제, 제7회 운악산 단풍축제 등 가을 포천은 축제로 가득하다. 축제만도 충분히 흥겹지만 축제만 보고 가기엔 아쉬운 포천의 볼거들‘가을 포천’에서는 가는 곳마다 축제가 열린다. -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명실공히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 축제가 올해는 ‘내 마음의 풍경 - 억새 그리고 호수’라는 주제로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원에서 10월 11~19일에 열린다. 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개막행사는 10월 11일 16:00에 산정호수 조각공원 상설무대에서 개그맨 김용만의 사회로, 폐막행사는 10월 19일 17:00에 역시 산정호수 조각공원 내 무대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프리카 민속공연, 안데스음악공연 등 외국공연단 초청공연과 연예인 초청공연, 억새배 달집태우기, 억새 성인가요제 및 사랑고백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고 명성산 억새밭에서는 억새밭 작은음악회, 억새밭 바람개비 동산, 억새밭 빨간 우체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포천시의회(의장 이중효)가 22일 제4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규제 철폐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해양부, 경기도, 경기도의회, 김영우 국회의원에게 송부했다. 지난 17일부터 6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11건을 처리했다. 이날 이중효 의장은 “수도권 규제 철폐 촉구 결의안은 수도권을 규제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계획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기회를 무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이어 “국가균형발전계획은 포천시민을 비롯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특히 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인해 수도권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허구성을 재인식하고 수도권에 가해지는 각종 규제의 철폐와 합리적 개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는 “수도권 규제를 통해 지방의 발전을 도모하기보다는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수도권 규제를 보완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수도권 육성을 전제로 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시급히 수립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지방분권이 조속히 확
포천시 무용협회(지부장 한동엽) 한동엽무용단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전남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무용제에 도 대표로 출전했다. 이 무용단은 ‘바람속에 나려질제’라는 작품으로 출전해 단체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안무상(한동엽-목포시장상), 연기상(최태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서정주님의 시 ‘꽃’을 테마로 바람에 날리는 꽃처럼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했으며 순수한 사랑의 이미지를 꽃과 바람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농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휴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쌀사랑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5월과 7월에 이어 지난 21일 실시된 올해 세번째 쌀사랑교실에서는 봄에 심은 고구마 캐기, 맨손으로 미꾸라지 잡기 및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달 19일 열리는 네 번째 교실에서는 가족들이 낫을 이용해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고 콤바인 수확현장도 보게 되며 또한 포천쌀 연구회 가공센터를 방문해 벼가 쌀로 도정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과수원을 찾아 사과따기도 체험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체험교육을 통해 참가자가 쉽게 농업에 대해 다가서고 국내 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쌀 소비 고객에게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 포천시청 주변 신읍동사거리~천주교길 200m 구간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린다.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올해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시민을 위한 깨끗한 공기(Clean air for all)’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육군 8사단 군악대의 연주,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문화동아리 공연, 재활용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대기환경 보호 차원에서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승용차를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환경·에너지·소비자 단체 등 민간 주도로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포천시의회(의장 이중효)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회기로 제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년도 공유재산 변경관리 계획안 및 포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일정별로는 18일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포천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안 등 7건을 처리하고, 19일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포천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3건을 처리한다.이어 22일 2차 본회의에서는 포천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안 등 1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포천경찰서는 4일 포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 인삼밭을 돌며 억대의 인삼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장모(78)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장 씨와 함께 인삼을 훔친 장 씨의 동거녀 최모(64·여) 씨와 훔친 인삼을 사들인 오모(68·여) 씨 등 3명을 절도와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쯤 포천시 A 씨의 인삼밭에 몰래 들어가 6년근 인삼 21뿌리를 훔치는 등 2005년 8월부터 최근까지 포천·연천·파주 일대를 돌며 모두 39차례에 걸쳐 1억6천만원 상당의 인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 씨 등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별도 제작한 도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한번에 인삼 70∼80㎏ 씩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신용카드 대출사기로 6년 넘게 도피생활을 해온 40대 사기범이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공소시효 5개월을 앞두고 경찰에 구속됐다. 포천경찰서는 3일 남의 신용카드로 2천900만원을 사용한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정모(4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7시쯤 연천군에서 1t 화물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정 씨는 2002년 1월 최모(53) 씨 등 2명에게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며 신용카드를 건네받아 2천900만원을 사용하고 갚지 않아 고소된 뒤 그 동안 도피생활을 해온 사실이 들통났다.
육군 중위가 대대장 집무실에서 권총을 훔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1일 육군 A부대에 따르면 이 부대 헌병대는 상관의 권총을 훔쳐 분해한 뒤 부대 밖에 버린 혐의로 B(26) 중위를 구속했다. B 중위는 지난 6월27일 대대장 C(40) 소령의 집무실에서 K-5 권총을 훔쳐 부대 내 자신의 숙소에서 분해해 부대 인근 풀숲에 내다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헌병대 조사 결과 B 중위는 평소 C 소령이 중대장인 자신을 무시하고 부사관들만 챙기는데 불만을 품어오다 C 소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오전 5시20분쯤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개성인삼농협 일동가공공장 인삼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창고에 보관중이던 인삼 3t과 창고 내부 99㎡를 태워 9천150만원의 피해(소방서 추산)를 냈으며 불은 30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