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7분께 경기도 평택시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홍모(57)씨가 13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매달려 고공시위를 했다. 홍씨는 자신의 몸에 끈을 걸어 타워크레인에 매달린 채 "임금 300만 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50여분 만에 타워크레인에서 내려온 홍씨는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 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홍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외국인 감독을 물색한다. 민경삼 SK 단장은 18일 “차기 감독을 외국인으로 염두에 두고 알아보고 있다”며 “조만간 여러 명의 후보를 면접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단장은 “김용희 감독이 물러난 뒤 ‘제로베이스’에서 알아봤다”며 “우리가 짝사랑한다고 (계약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맞아야 한다. 이번 달 안에는 확정해서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 감독 후보들과 관련해서는 “경험과 평판을 두루 고려했다”며 “대부분 아실 만한, 이름 있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대로라면 SK 새 사령탑은 제리 로이스터(롯데 자이언츠)에 이은 KBO리그 사상 두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될 전망이다. 다만, SK 측은 아직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상황에 따라 국내 야구인을 사령탑으로 영입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야구계에는 17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사퇴 의사를 밝힌 염경엽 넥센 감독이 SK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민 단장은 “염경엽 감독은 후보 리스트에 없다”라며 “(넥센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었고, 큰 경기(포스트시즌)를 앞둔 분이었기 때문에 고려
2006년 10월 26일 세상을 떠난 ‘박치기왕’ 김일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에서 프로레슬링 축제가 열린다. 한국프로레슬링연맹(회장 이왕표)은 26일 전남 고흥군 김일 기념체육관과 28일 전남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2016 WWA(World Wrestling Association) 국제프로레슬링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김일은 첫 한국인 프로레슬러로 일제 강점기에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역도산의 제자로 자신보다 덩치가 훨씬 큰 선수를 연거푸 쓰러뜨리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프로레슬링 인기는 1980년대부터 꺾여 지금은 김일의 후계자인 이왕표 회장이 고군분투한다. 이왕표 회장은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았고, 2015년 장충체육관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왕표 회장은 한국 프로레슬링 부흥에 전념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지심·홍상진·김종왕·임준수·강형관·김민호·조경호 등 국내 선수 7명이 출전한다. 외국 선수는 제임스 라이딘(뉴질랜드)·붓마(미국)·마자카도·마루후지 나오미치·후도 리키야·가미카제(이상 일본) 등 6명이다. 경기는 WWA 태그매치(2대2 복식경기)와 울트라 FC(종합격투기) 방식으로 한다./연합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해의 내셔널리그 구원투수상 후보로 꼽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 ‘트레버 호프만 상’ 후보 8명을 발표했다. 트레버 호프만은 전설적인 마무리투수다. 메이저리그는 2014년부터 올해의 구원 투수 상을 신설해 각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한다. 내셔널리그는 ‘트레버 호프만’, 아메리칸리그는 ‘마리아노 리베라’의 이름을 사용한다. 오승환은 에디슨 리드·제우리스 파밀리아(이상 뉴욕 메츠), 마크 멜란슨(워싱턴 내셔널스), 켄리 얀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일러 손버그(밀워키 브루어스), A.J. 라모스(마이애미 말린스), 아롤디스 채프먼(시카고 컵스)과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한국에서 온 34세 신인인 오승환은 7월부터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역할을 맡아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79⅔이닝 만에 103명의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고 23번의 기회에서 19번 세이브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올 시즌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해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를
김용희·류중일·조범현 감독 PS진출 실패 성적책임 물어 염경엽, 시즌 3위에도 ‘사퇴’ 추가 변동 가능성에 뒤숭숭 한화 김성근 감독도 미지수 NC 김경문 거취 관심 집중 10명의 프로야구 감독 중 벌써 4명이 옷을 벗었다. 김용희(SK 와이번스), 류중일(삼성 라이온즈), 조범현(케이티 위즈)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성적에 책임을 졌지만, 염경엽(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정규시즌 3위를 하고도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해에는 롯데가 이종운 감독을 경질하고 조원우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는 것으로 감독직 이동이 정리됐지만, 올해는 4명이나 자리에서 물러난 데다가 현재 진행형이다. 일단 김용희 감독과 류중일 감독, 조범현 감독은 계약이 만료돼 구단이 재계약을 포기한 사례다. 김용희 감독은 부임 첫 해인 2015년 정규시즌 5위, 올해 6위를 기록했다. 덕망이 높은 감독으로 ‘그라운드의 신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성적 부진 앞에서 인품은 힘이 되어주지 못했다. 삼성이 류중일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한 건 야구계에 충격을 몰고 왔다. 류중일 감독은 2011년 부임 후 6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 4회·정규시즌 우승 5회를 이끌었지만,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9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대한체육회 2016년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다. 체육회는 18일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 정성평가와 국민지지도 정량평가 등을 합산한 결과 김연아가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 체육단체,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선수 및 지도자 41명, 체육발전 공헌자 13명 등 총 54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후 2차 심사와 추천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김연아, 박세리, 박찬호, 차범근, 고(故) 김일, 고 이길용 등 6명을 선정한 바 있다. 체육회는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내 스포츠발전 공헌도, 국위 선양 공헌도, 사회적 역할 모델로서 상징성, 환경적 제약 극복 등 정성평가를 시행하고 국민지지도 조사를 추가한 결과 1위에 오른 김연아를 올해의 스포츠영웅에 선정했다. 스포츠영웅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며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선정하기 시작됐다. 그동안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고 손기정을 시작으로 고 김성집, 서윤복, 고 민관식, 장창선, 양정모, 박신자,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1승만 더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연합뉴스
한국 여자 골프 선수 가운데 관중 동원력에서 으뜸을 다투는 박성현(23·넵스)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또 한 번 격돌한다. 박성현과 전인지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국내 골프팬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치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박성현과 전인지의 대결을 감상하게 됐다. 둘은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엄청난 관객을 끌어모았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박성현은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최강자다. 다승(7승)과 상금(12억6천222만원), 그리고 평균타수(69.67타)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세계랭킹 3위가 말해주듯 현재 한국 여자 골프의 간판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고 상금랭킹 4위(143만4천 달러), 평균타수 2위(69.62타)를 달리고 있다. 둘은 이번 대회 우승을 양보할 생각이 없다. 박성현은 상금왕 경쟁에서 고진영에 2억7천만원 차이로 쫓기고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역
스포츠 경기 기록과 통계에서 승부조작의 단서를 찾는 연구를 소개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체대는 대한체육회,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와 함께 20∼21일 한국체대에서 ‘승부조작 탐지를 위한 통계적 접근’ 학술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승부조작은 개인 간에 은밀하게 거래가 이뤄져 잘 드러나지 않지만, 경기 데이터에는 흔적이 남을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접근이다. 발표자로 나서는 한국체대 최창환 박사는 ‘10진법을 쓰는 데이터의 첫 자리 숫자는 1인 경우가 많다’는 벤포드 법칙을 이용해 승부조작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배드민턴에서 1점을 따기 위해 발생하는 랠리, 태권도 한 경기에서 두 선수의 발차기 횟수, 야구에서 투수가 매 경기 기록한 볼넷·삼진 개수 등은 첫 자리에 1, 2 등 낮은 숫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배드민턴 종목에서 국제대회 685경기를 분석한 결과 선수들의 랠리 횟수는 벤포드 법칙을 따르는데, 승부 조작이 의심되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최 박사의 설명이다. 최 박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당시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왕샤올리-위양(중국) 조가 유리한 준결승 대진을 위해 조별리그에서
2017 FIFA 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가 내년 5~6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경기지원·의료·등록·미디어·마케팅·의전 및 통역·배차관리·일반서비스·관중안내·환경관리·교통관리·공항안내 등 12개 직종이다. 희망자는 11월 1일~12월 15일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희망활동 지역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8일부터 조직위 홈페이지(www.kfa.or.kr/u20korea) 등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