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강국’ 러시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 여부가 전 지구촌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9일(현지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전화회의로 열고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금지에 대한 법적인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통적인 스포츠 강국인 러시아가 8월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 출전을 금지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 놓인 것은 도핑 의혹 때문이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18일 ‘러시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대회에서 정부가 개입된 조직적인 도핑 샘플 조작을 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WADA는 또 지난해 11월 러시아 육상 도핑 실태를 조사해 러시아 육상 선수들이 러시아 반도핑기구와 공모해 금지약물을 사용해왔다고 발표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를 근거로 러시아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러시아는 이에 반발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상태다. 육상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광범위하게 러시아 선수들이 정부까지 개입된 도핑 조작을 일삼아왔다는 의혹이 번지면서 이제는 이번 올림픽에 아예 러시아 전 종목 선수들의 참가를 금지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일단 IOC가
스페인축구협회 앙헬 마리아 비야르 회장(66)이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9일(이상 현지시간) 비야르 회장의 출마 소식을 알리며 “비야르 회장은 스페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 출신 행정가”라며 “2000년부터 UEFA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활발히 활동했다”라고 설명했다. UEFA 회장직은 지난 5월 미셸 플라티니 전 회장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제프 블라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2011년 2월 FIFA 자금 200만 스위스프랑(약 23억원)을 받은 혐의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회장 선거는 9월 1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다. UEFA 회장 선거는 3파전이 될 전망이다. 비야르 회장을 비롯해 미카엘 판 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알렉산더 세페린 슬로베니아 축구협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등록은 20일 마감된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를 격파했다. 18세 이하 한국 여자대표팀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제6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첫날 조별 예선리그 C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0-25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을 15-10으로 마친 뒤 후반에도 단 한 차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송혜수(17·인천비즈니스고)가 11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최지혜(17·강원 황지정보산업고)도 5득점을 올렸다. 오성옥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고비 때마다 잘 풀어줬다”면서 “대회 일정이 길고 유럽팀과 체력전을 벌여야 하는 만큼 경기력 유지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후 조별리그 C조에서 파라과이, 프랑스, 카자흐스탄, 루마니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 4위 안에 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연합뉴스
정신질환으로 빚어진 '환청 살인'에 대한 재판부의 선고 형량이 사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홍순욱)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모(21)씨에게 지난달 16일 징역 8년에 치료감호를 선고했다. 장씨는 지난 3월 23일 오전 6시께 성남시 살던 집 화장실에서 '현재 부모는 친부모가 아니다. 아기 때부터 몰래 빼돌려서 키웠다. 아버지가 너를 인신매매할 것이다. 아버지를 죽여라' 등의 환청을 듣고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피고인은 당시 아버지가 자신의 강제 입원 문제를 논의하고 "컴퓨터 그만하고 자라. 병원 가야 하니까"라고 훈계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패륜적 행위로 범행수법도 잔인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피고인이 양극성 장애, 분열 정감 장애 등으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다"며 심신미약을 인정해 형량을 정했다. 장씨는 정신질환 증세로 의병 제대한 뒤 분열 정감 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평소 피해
대한체육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회원종목단체 등급을 심의·의결했다. 올림픽종목단체는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고 모두 정회원단체로 분류했으며 종목 대표성과 시도 종목단체 개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법인 여부 등의 등급별 요건에 따라 올림픽종목 단체 35개를 포함한 60개 단체를 정회원으로 결정했다. 또 줄넘기·플라잉 디스크·피구·카바디·크리켓 등 5개 단체는 준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연합뉴스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최고령 선수는 여자핸드볼 골키퍼 오영란(44·인천시청), 최연소는 여자 기계체조 이고임(16·인천체고)으로 조사됐다. 1972년생인 오영란은 이번 대회 여자 주장에 선임됐으며 이번이 5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하계 올림픽에 5번 출전한 선수는 오영란 외에 이은철(사격), 윤경신, 오성옥(이상 핸드볼) 등이 있다. 동계 종목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이 6차례 나간 기록이 있다. 오영란은 1996년 애틀랜타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년 베이징 대회 때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오영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는 참석하지 않은 오영란은 지난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최종 목표”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최연소인 이고임은 2000년생이다. 오영란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28세 나이로 뛰고 있을 때 태어난 선수다. 오영란의 큰 딸이 올해 11살이다. 이고임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9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잇단 의혹 제기와 관련, 청와대가 전면개각을 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의 국정운영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공세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특히 우 수석이 직을 유지하고서는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청와대의 즉각적인 거취 정리를 촉구하면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그동안 검찰이 내부 비리사건에 대해 근본적인 쇄신은 하지않고 미봉책으로 덮어왔다고 지적, 검찰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수석 관련 의혹이 집중 보도되고 있는데, 민정수석이 현직에 있으면 조사하기가 어렵다”면서 “즉각 민정수석을 해임하고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런 상태로 더 이상 국정을 이끌어가는 것은 고장난 차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전면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으로 쇄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우 수석의 사퇴와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20대 총선 과정에서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 지역구(화성갑)의 예비후보였던 김성회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공개되면서 ‘친박 공천 개입’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친박계의 대표 주자로 출마 요구를 받아온 서 의원이 녹취 공개 하루만인 19일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8·9 전당대회 국면이 전혀 새로운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현역 최다선(8선)인 서 의원은 오전 입장자료를 통해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대가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최근 들어 당내 친박계 의원들의 강력한 요구에 출마 쪽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표 경선은 비박(비박근혜)계에 유리한 구도로 흘러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비박계가 이번 녹취록 파문 직후 “친박의 공천 농단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당의 진상조사와 선관위 고발, 수사 의뢰까지 거론하는 등 ‘친박 공천 개입’ 의혹을 전당대회의 최대 쟁점으로 만들려는 것도 당권 경쟁과 직결돼 있다. 이와 함께 김성회 전 의
지구촌 최고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은 선수 개인은 물론 선수를 길러낸 국가에도 큰 영광이다. 다만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따로 주는 상금은 없다. 이 때문에 각국 올림픽위원회(NOC)는 저마다 포상금을 내걸고 선수들의 ‘땀의 결실’을 축하해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국가 차원에서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은 선수 기준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1만 달러,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2만 달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5천만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6천만원을 지급했다. 은메달은 금메달 포상금의 50%를 지급했고, 동메달은 금메달 포상금의 30% 수준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월 포상금 규모를 발표했는데 2012년 런던 대회와 변동이 없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는 6천만 원을 받고, 은메달은 3천만원, 동메달은 1천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올림픽 무대에서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최근 런던 대회까지 3회 연속 ‘랭킹 10위’의 성적을 거둘 만큼 메달